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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환인제약, 2010년까지 고성장 유지… “잘나갑니다”

하나대투, 우울증ㆍ정신분열증치료제 등 높은 경쟁력 확보

국내 정신과 치료제 분야의 대표주자인 환인제약이 2010년까지 매년 높은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환인제약은 국내 대표적인 신경정신과 치료제 전문업체로 우울증치료제, 정신분열증치료제 등 각 치료제 분야에서 국내시장점유율 1, 2위를 다투고 있는 등 정신과 치료제 시장내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성장의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국내 신경정신치료제 시장은 소득수준 증가에 따른 환자수 증가 및 적극적인 치료요구 증가 등으로 2010년까지 연평균 17%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유망시장이어서 시장내에서 높은 지명도를 확보하고 있는 환인제약의 성장잠재력도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환인제약은 유망시장인 국내 신경정신과 치료제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2006년에 도입한 ‘렉사프로’가 2007년에 100억을 돌파하며 대형품목화 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2008년에는 알코올 충동억제제 도입, 2009년에는 천연물 치매치료제 신약의 상품화가 예정되어 있어 동사는 향후 3년간 유망신제품 출시에 따른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환인제약은 국내 바이오벤처인 ‘싸이제닉’과 공동으로 치매치료제 신약을 개발 중인데 이 신약은 당귀추출 성분을 이용한 천연물신약으로 현재 서울삼성병원, 아산중앙병원, 분당 서울대 병원, 고대 안암병원 그리고 4개 지방 대학병원 등 8개 종합병원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에 있어 향후 실적 성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이 제품에 대해 환인제약은 2009년 상품화를 예상하고 있고, 정신과 치료영역에서 국내 최고의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는 입지를 감안시 영업측면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판단돼 발매 후 피크시 연간 200~3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대형품목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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