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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환인제약, 3분기 평이한 실적…4분기 큰 폭 성장 전망

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환인제약의 3분기 잠정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9.3% 증가한 206억원, 영업이익은 0.2% 증가한 44억원에 이를 것이라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매출고 성장 배경에 대해 골다공증치료제인 ‘아렌드정 70mg’(연간50~60억원매출 규모)이 2006년 정부의 생동성 조사결과 판매금지 조치되면서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전반적인 매출 부진이 있었던 반면, 2007년 3분기에 영업정상화 및 항우울제 ‘렉사프로’가 전년대비 62% 성장해 40억원의 매출을 시현했고, 정신과용제 ‘리페리돈’, 메타데이트’, 알코올중독치료제 ‘아캄프로세이트’ 등도 20% 이상 성장하는 등 주력 제품군 매출이 큰 폭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익면에서는 자체개발 제품에 비해 원가율이 높은 도입된 오리지널 제품 ‘렉사프로’의 매출비중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상승으로 매출 총 이익률은 전년동기 61.8%에서 57.7%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렉사프로’ 시장 런칭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매출액 대비 판관비율이 전년수준인 36.4%에 그쳤으나 원가상승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동일한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의 큰 폭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는 3분기 원가부담이 됐던 ‘렉사프로’의 매출확대 지속으로 4분기 누적기준 15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제품출시 초기의 원가부담 요인이 해소되는 매출규모에 이르면서 원가율 하락이 예상되며 여타 정신과주력 제품들도 상반기 런칭을 마치고 4분기에 처방개시가 예상돼 판관비율도 전년동기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9.1% 증가한 178억원, 영업이익은 271% 증가한 52억원순이익은 185% 증가한 37억원으로 우수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또 4분기 우수한 실적전망과 2008년에는 알코올 충동억제제 도입, 2009년에는 천연물 치매치료제 신약의 상품화가 예정돼 있어 실적 모멘텀은 양호하며 2006년에 판금 조치된 ‘알렌드’ 가재실험을 통해 품목허가 재신청을 청구할 계획이어서 품목허가가 받아들여진다면 환인제약의 실적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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