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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간무사협회, 산불피해지역에 자발적 지원 나서

의협·재해구호협회와 협업, “긴급재난의료지원단 활약 눈길”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는 최근 경북 의성·안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긴급재난의료지원단’에 참여, 현장 중심 의료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간무협은 산불 피해 지역 의료지원 활동에 있어 진료보조 및 처방 지원, 순회 진료 동행 등 실질적인 현장 간호 업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회복을 돕고 있다. 이번 의료지원은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직역의 전문가들이 함께 구성한 ‘긴급재난의료지원단’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지난 4월 1일(월)부터 7일(일)까지 안동체육관에 설치된 거점 진료소와 진료버스에서 운영되는 의료지원 활동에는 간무협 중앙회 임원진과 LPN봉사단, 경북도회, 울산경남회, 대구시회, 경기도회 소속 회원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간호조무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는 국민과 가장 먼저 마주하는 간호인력으로서, 재난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국민 곁을 지켜왔다”라며, “이번 활동은 간호조무사가 국민건강의 든든한 기둥이자, 지역사회 돌봄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간무협은 앞으로도 국민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현장 중심의 간호 지원 체계를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일 진료소를 방문한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은 “경북 지역에서 약 200명 규모의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전국재해구호협회, 지역보건소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현장 간호인력의 중요성을 직접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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