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콕, 대학생 MT 기간 맞아 대성리역 마약예방 캠페인 진행

대학생 주도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예방교육 진행 MT에 온 약 400명의 대학생들에게 마약예방 전단지 배포

(사)대학을위한마약및중독방센터 (답콕. DAPCOC Drug&Addicition Prevention Center On the Campus. 이사장 두상달)에서 대학생 MT 시즌을 맞이해 지난 3월 28일, 대성리역 1번 출구 앞에서 마약 예방 캠페인이 최초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답콕이 주관하고 ㈜필메디가 협력해 진행했으며, ㈜아쿠아픽과 (사)한국뉴스포츠진흥원이 후원해 진행됐으며, MT 기간에 주로 오남용 되는 약물들을 중심으로 대학생들에게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고 오남용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에는 고려대, 연세대, 가천대, 단국대, 성균관대, 한림성심대, 가톨릭대 등 7개 대학의 답콕 대학생들이 모여 직접 부스 운영을 기획하고 진행했으며, MT 기간 동안 대학생들이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의 위험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예방하기 위해 주체적으로 마련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인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컨셉으로 삼아 딱지치기와 ‘롤바운스볼’ 게임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MT를 즐기러 온 대학생들에게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과 예방 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주)필메디와 협력해 데이트 강간 약물로 알려진 GHB(일명 '물뽕')와 케타민에 대해 마약검출키트를 활용해 예방교육을 했고, 이를 활용한 마약 간이검사 방법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에게  GHB 검출키트인 G-CHECK를 핸드폰 뒤에 부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언제든지 마약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필메디 이병환 대표는 “마약류 이용 범죄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이 생각보다 낮았지만, 캠페인을 통해 많은 학생에게 관련 마약류 이용 범죄의 심각성과 안전한 대처 방법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대학생 대상의 홍보와 계도에 더 큰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해 답콕 박상규 사무총장은 “MT 기간 동안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전에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 대학생들에게 마약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쿠아픽의 이계우 회장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마약 예방 활동에 기업이 적극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하는 것은 단순한 기업 활동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국뉴스포츠진흥원, DAPCOC과 함께 K-스포츠와 헬스케어가 결합된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가며,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한국뉴스포츠진흥원 김창원 원장은 “스포츠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개인의 삶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들며,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답콕과 K-NEWSPORTS가 함께한 마약예방 캠페인이 마약 예방을 넘어 대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답콕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며, 우리 세대가 MT 기간과 같은 술자리 문화 속에서도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의 위험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몸소 체감했습니다. 부스 운영을 통해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사회적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인하는 뜻 깊은 경험이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주도적 활동이 확대돼 매 학기 MT 기간에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스에 참여한 한 한양대학교 학생은 “부스에서 진행된 다양한 게임과 체험을 통해 마약 예방 교육을 실감할 수 있었고, 덕분에 경각심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재미있는 게임 형식 덕분에 어려운 주제도 부담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들이 마약류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마약 예방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DAPCOC(Drug & Addiction Prevention Center On the Campus)은 대학 캠퍼스 내 마약류 범죄 및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대학 내에서 마약류 중독 및 범죄 예방 교육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예방공동체를 구축하고 전국 대학캠퍼스에 거룩한 문화운동을 전개해 20대 청년과 대학생들을 마약류 범죄와 중독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것을 목표로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