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의대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기술 교류 위해 맞손을 잡았다.
영남대 의과대학은 최근 영남대 의과대학 세미나실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과 함께 ‘제4회 영남대 의과대학-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기술교류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약 6개월간의 준비 끝에 마련됐다.
이로써 양 기관은 총 4회에 걸친 기술교류 세미나를 통해 축적된 현장 중심의 의료기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의료 기술 발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세미나는 영남대 의과대학 김성호 학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김헌태 센터장 인사말과 기획운영부 배만호 부장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의 역할과 성과를 소개했다.
연구 발표 세션에서는 ▲신경외과 전익찬 교수의 ‘AI기반 의료영상 추출연구 과제’ ▲응급의학과 신수정 교수의 ‘중환자 케어용 다중센서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신경외과 박소희 교수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노인성 뇌신경질환 의료기술 개발’주제를 비롯해 심장내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안과, 치과, 영상의학과 소속 교수진의 13개 연구주제가 발표됐다.
또한, 의료기술 관련해 융복합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AI), ICT, 의료 로봇, 3D 생체 프린팅, 데이터 분석 및 임상시험 등 ▲특허 및 기술이전 ▲사업화 ▲창업을 위한 첨단 의료 기술 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