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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영남대병원, 암센터 확장 개소

암센터 중심 11개 전문 세부클리닉 상호연계


영남대병원은 1일 본관 2층에서 암센터 확장 개소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그동안 여러 센터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다학제 협진, 상담, 진료, 검사 예약이 암센터 확장 개소를 통해 한 공간에서 이뤄지게 된다. 암 전문 코디네이터도 상주해 진료 전반에 대한 안내를 돕는다.

영남대병원은 암센터를 확장하면서 새롭게 ‘원스톱 패스트트랙(One-stop Fast Track)’ 시스템을 확충, 첫 방문 환자 내원 시 당일 진료, 3일 이내 검사, 일주일 이내 수술까지 시행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심층진료와 다학제 협진이 활성화된 병원으로 유명한 영남대병원은 이러한 강점을 살려 암센터를 중심으로 11개의 전문 세부클리닉이 상호 연계한다. 

암은 수술 전 검사 및 진단, 외과적 수술, 수술 후 항암제 혹은 방사선 치료, 완치 후 관리 등 환자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과 절차가 다르다. 따라서 각 진료과의 교수진이 협진을 통해 최선의 암 치료법을 도출하고, 환자의 치료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그뿐만 아니라 암 발생 전 환자가 영위했던 삶의 질을 암 치료 후에도 누릴 수 있도록 일상 회복에도 주력한다.

정확한 진단과 수술 결과 향상을 위해 최첨단 의료 장비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일체형 암 진단기 PET-MRI를 필두로 방사선 암 치료기 바이탈빔, 다빈치X 및 다빈치SP 로봇수술기 등 높은 수준의 암 치료에 필요한 장비들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김성호 병원장은 “이번 암센터 확장을 통해 하드웨어를 강화함과 동시에 환자 맞춤형 진료, 의료서비스 개선 등 소프트웨어 측면도 강화했다. 앞으로도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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