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지난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태국 방콕 마히돌대학교 라마티보디병원과 탐마삿대학교병원에서 하지정맥류 레이저수술 술기 교육 행사 ‘Global Proctorship’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특정 분야의 저명한 글로벌 KOL(Key Opinion Leader)의 수술 집도 과정에 국내외 여러 의료진들이 함께 참여해, 최신 수술 기법과 노하우를 배우는 전문화된 술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박인수 원장(참하지외과)이 글로벌 KOL로 참여해 하지정맥류 레이저 수술을 직접 집도하고 강연을 진행하며, 원텍의 수술용 레이저 장비와 기술력을 소개했다.
태국 현지 혈관외과 교수진과 수련의 약 4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원텍의 하지정맥류 수술용 레이저 장비 베인케어(Veincare) 시리즈와 혈관성형술용 카테터를 활용한 최신 치료 기법을 통해 참가 의료진들에게 실제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심화 교육을 진행했다.
혈관외과 전문의 박인수 원장은 1만건 이상의 하지정맥류 수술 경험과 3000건 이상의 레이저 정맥폐쇄술으이 경험이 있는 하지정맥류 분야 권위자로 국내외 학술활동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 박 원장은 “태국 의료진들에게 한국의 경험과 하지정맥류 레이저 수술 기법을 전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세계적 수준의 원텍 제품을 활용한 이번 교육이 현지 의료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팽창하거나 역류해 통증, 부종 등의 문제를 초래하는 질환으로, 동남아시아에서는 유병률이 높아 소득 수준 상승과 의료 접근성 확대에 따라 치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원텍의 기술력인 1mm 미만의 혈괄성형술용 카테터를 이용한 레이저 정맥폐쇄술은 다른 수술법보다 다양한 하지정맥류 병증에 효과적이며, 회복이 빠르고 통증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원텍은 지난 11월 15일 베인케어에 대한 미국 FDA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하지정맥류 수술용 레이저의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원텍 써지컬사업팀 이재성 차장은 “Global Proctorship 프로그램은 원텍의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학술적 리더십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 행사”라며, “세계 시장에서 원텍의 위치를 더욱 강화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텍은 오는 12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혈관외과학회(ASVS)에서 베인케어와 혈관성형술용 카테터를 정식으로 런칭할 계획이다. FDA 인증을 통해 미국은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한 원텍은, 하지정맥류 치료 분야의 기술력과 환자 중심의 치료 접근법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