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은 자사의 의료기기 브랜드 ‘올리지오(Oligio)’가 2024년 현재 세계일류상품(World Class Product)으로 승격됐다고 22일 밝혔다.
올리지오는 지난 2022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후 기술력과 시장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해왔으며, 올해 승격 심사를 통과하며 현재 세계일류상품 지위를 획득했다. 이번 선정은 원텍의 기술력과 품질이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주관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과 수출 역량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하는 제도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서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의 승격은 더욱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다. 현재 세계일류상품 부문 선정기준은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이면서 5% 이상이거나 세계시장규모가 국내시장 규모의 2배 이상인 경우,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에 한해 수여된다.
올리지오는 모노폴라 고주파(Monopolar RF) 방식으로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해 조직 응고를 유도하는 장비로, 높은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원텍 관계자는 “올리지오의 현재 세계일류상품 승격은 단순히 제품 한 가지의 성공을 넘어, 원텍이 가진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전략이 결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로 세계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텍은 현재 미국 FDA, 유럽 CE, 브라질 ANVISA 등 주요 국제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6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미국, 일본, 태국 등 주요 거점 지역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수출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원텍은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계기로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