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특허 기반 연구개발(R&D)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일, 원텍 본사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특허로 R&D’ 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허 기반 연구개발이 기업 성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특허로 R&D’ 지원을 통해 거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2023년에는 ‘표재성 피부치료 의료기기’ 개발을 추진하며 18건의 신규 IP 출원과 미국·태국·중국·인도 등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성과를 도출했다. 다양한 피부 질환 치료를 위한 다파장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UI 디자인 개발과 제품 적용을 진행했고, 레이저 의료기기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연구개발 전략을 구축했다.
2024년에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영상 기반 비대면 진료용 의료기기 개발에 집중했다. 비접촉 생체 신호 측정 시스템(2등급 의료용 다기능 측정 기록장치) 개발을 중심으로, 비대면 생체 신호 측정 주요 경쟁사 분석, 핵심 특허 대응 전략 수립, 공격 특허로 활용 가능한 신규 IP 창출, 사업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R&D 전략 구축 등을 추진하며 미래 의료 시장을 대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개발 성과 발표 후, 중소기업의 IP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특허는 기업 성장의 핵심 자산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첨단 의료기기 기업들이 특허를 적극 활용해 연구개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차원에서도 특허 기반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원텍 관계자는 “이번 특허청장 방문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비대면 의료기기 등 미래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텍은 특허 기반 연구개발 전략을 중심으로 신기술 개발을 지속하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