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간호사들이 간호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매뉴얼 ‘간호실무’ 웹사이트(nursingnavi.rnjob.or.kr)를 개설했다.
온라인 매뉴얼인 ‘간호실무’에는 간호 업무 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표준화하여 총 10가지 주제 속에 100개의 세부적인 사례들을 담아 구성했다.
10개 주제는 ▲의사소통 ▲환자안전 ▲기본간호 ▲투약간호 ▲검사 및 시술간호 ▲감염관리 ▲수술간호 ▲수혈간호 ▲응급간호 ▲환자권리 및 개인정보보호 등이다.
특히 실무 과정의 생생한 현장 사진과 그림을 통해 간호실무에 대한 이해를 도와 쉽게 따라하고 익힐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간호실무와 관련된 주요 키워드는 태그가 설정돼 있어 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요 약어는 용어사전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간호실무’ 제작과 자문에는 간호현장 실무경력이 풍부한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김정미 전 간호부장(대한간호협회 이사), 명지병원 김효은 간호사, 고대구로병원 이유나 간호팀장, 경희의료원 정말예 외래간호팀장 등이 참여했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관계자는 “온라인 매뉴얼 ‘간호실무’를 통해 간호사들에게 표준화된 간호 실무 지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무엇보다 병원 자체 매뉴얼 개발이 어려웠던 중소병원의 경우 신규간호사 업무 교육 시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온라인 매뉴얼 ‘간호실무’는 반응형 웹사이트로 구현돼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