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부산백병원이 노인성 삼킴장애 위한 지원사업에 동참한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부산지역 어르신들의 삼킴장애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 MOU를 체결하고, 지난 13일 11층 강당에서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5월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고령자를 대상으로 삼킴장애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 및 진단하고, 맞춤 재활, 식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본 사업은 산·학·병·관 컨소시엄을 구축했으며, ▲사상구청 ▲사상구 노인복지관 ▲지텍솔루션이 함께 참여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부산백병원은 재활의학과에서 삼킴장애 진단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재활의학과 전문의,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투입해 정밀 진단을 위한 의료진 상담 및 진료를 비롯해 삼킴기능 스크리닝 검사와 전문 의료 장비를 지원한다.
재활의학과 한나미 교수는 “지역사회 노인들이 뜯고 씹고 맛보는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고령자의 삼킴장애에 대한 중요성을 제고하고, 조기 선별과 정밀 진단을 통한 선제적 재활에 앞장서는 한편, 재활 운동 프로그램과 맞춤 식이 교육 등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