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소저체중아 등록 연구사업을 통해 수집된 2022년 등록아의 기본특성 및 건강상태(동반질환, 퇴원결과 등), 장기추적 조사결과 등을 분석한 보고서가 발간됐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극소저체중아 레지스트리(KNN) 2022 연차보고서’를 발간한다고 4월 16일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대한신생아학회와 함께 한국신생아네트워크(Korean Neonatal Network, 이하 KNN)를 출범한 이래, 전국 약 80개 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이 참여하는 극소저체중아 등록 연구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2014년도부터 매년 연차보고서를 발간해 일반 국민 및 관련 연구자 등에게 연구정보 및 주요 분석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극소저체중아 레지스트리(KNN) 2022 연차보고서’는 2022년도 등록 환아의 기본 특성 및 동반질환, 사망 및 퇴원 시 특성과 2019년 출생아의 만 3세 추적결과 및 2020년 출생아의 만 1.5세(교정나이 18~24개월) 장기추적조사 결과 등을 포함했다.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기 보도된 극소저체중아 1826명과 추가로 생존 및 사망 여부를 추적한 126명의 데이터를 합산해 총 1952명의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생존 1759명과 사망 193명으로, 극소저체중아 NICU 퇴원 시 생존율은 90.1%로 집계됐다.
주요 합병증 유병률은 패혈증 13.2%, 낭성뇌실주위백질연화증 6.8%, 3기 이상 뇌실내 출혈 6.0%, 2기 이상 괴사성장염 5.1% 순으로 나타났다.
만 1.5세 및 만 3세 추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입원율은 만 1.55세(2020년 출생아)는 36.4%를 기록했으며, 만 3세(2019년 출생아)는 21.8%로 조사됐다.
뇌성마비 발생율은 만 1.5세(2020년 출생아)는 4.5%로 나타났고, 만 3세(2019년 출생아)는 5.1%로 분석됐다.
한편, ‘극소저체중아 레지스트리(KNN) 2022 연차보고서’는 국립보건연구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