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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주요 제약사 5곳 中 4곳 1분기 원외처방↑…5.6% 확대

마더스제약, 아주약품, 테라젠이텍스 등 원외처방 증가폭 높아

5개 제약사 중 4개 제약사의 올해 1분기 원외처방액이 증가했다.

2024년 주요 제약사들의 원외처방액이 순조롭게 상승세를 그리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전년도 전체 원외처방 대비 달성률도 무난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이번 1분기 주요 상위 50위를 기록한 제약사들의 원외처방액은 총 3조 3768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인 2023년 1분기 3조 1971억원을 기록한 것 대비 5.6% 증가한 모습이다. 2023년 원외처방액에 비하면 달성률도 25.4%로 순항하는 모습이었다.

2024년 1분기 집계된 총 268개사를 기준으로 하면 달성률은 같았으나 2023년 1분기 원외처방 4조 6508억원에서 2024년 1분기 4조 9081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은 5.5% 확대됐다.


한미약품은 2023년 1분기 2189억원에서 2024년 1분기 2406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9.9% 증가한 가운데, 전년 대비 달성률은 25.9%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지난 해 1분기 1720억원에서 올해 1분기 1782억원으로 원외처방액 증가율은 3.6%로 저조한 편이었지만 달성률이 25%로 저조하지 않은 편에 속했다.

대웅제약은 2023년 1분기 137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지만, 이번 1분기 1488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8.2% 증가했으며 달성률은 전년 대비 25.8%로 확인됐다.

이어 유한양행은 주요 제약사들 중 가장 원외처방액 증가율이 높은 제약사로 나타났는데, 2023년 1분기 1197억원에서 2024년 1분기 1316억원으로 10% 증가했다. 전년 대비 달성률은 26.2% 증가했다.

HK이노엔의 원외처방액은 2023년 1분기 1181억원에서 2024년 1분기 1252억원으로 6.1% 상승했으며, 달성률은 25.4%였다.

특히 주요 제약사들 중 마더스제약의 원외처방액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더스제약은 2023년 1분기 191억원에서 2024년 1분기 323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68.8% 증가했다. 이에 따라 달성률은 33.8%도 높은 편에 속했다.

아주약품 역시 마찬가지로 2023년 1분기 295억원에서 2024년 1분기 424억원으로 원외처방 규모가 43.7% 확대됐다. 2023년 대비 29.8%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했다.

테라젠이텍스도 원외처방액이 크게 확대된 제약사다. 2023년 1분기 254억원에서 2024년 1분기 359억원으로 41.2% 원외처방액이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 달성률 역시 40.6%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GMP 처분 등의 이슈가 발생했던 휴텍스제약은 원외처방이 769억원에서 457억원으로 40.6% 하락했다. 전년 대비 원외처방 달성률 역시 15.6%로 저조했다.

또 주요 당뇨 파이프라인을 떠나보낸 MSD는 원외처방액이 673억원에서 560억원으로 16.7%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3년 대비 이번 1분기 21.5%를 달성했다.

일동제약도 원외처방액이 줄어들었는데, 2023년 1분기 552억원에서 2024년 1분기 525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4.9% 감소한 가운데, 달성률은 24.3%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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