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콘텐츠 플랫폼 키메디(대표 김명진)가 HCP 대상 동영상 홍보 플랫폼 ‘키캐스트(KEYCAST)를 2월 중 런칭하며 영상을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툴을 내놓는다고 1일 밝혔다.
현재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인 키캐스트는 4만 5000명의 의사 회원을 보유한 키메디가 내놓은 새로운 형식의 동영상 홍보 플랫폼으로 HCP를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싶은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헬스케어, 건강 기능 식품, 병원 경영 등의 주요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이다.
기존 제약 산업의 주요 마케팅 툴이었던 웨비나와 비교해 키캐스트는 영상의 카테고리를 관련 사업 전반으로 확장하고 시장가 대비 60% 저렴한 가격으로 소규모 업체들이 주요 HCP 타겟군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일방적으로 영상 콘텐츠를 스트리밍하는 것에서 벗어나 관심이 있는 HCP가 업체에게 콜이나 미팅 요청을 역으로 제안하는 쌍방향 소통도 가능해 마케팅 효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방송 송출 후 시청자 통계와 고객 관심도를 담은 종합리포트가 제공된다.
키캐스트를 통한 마케팅 활동은 키캐스트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키메디와 연계해 퀴즈·리서치·라이브 웨비나·오프라인 행사 등 통합적인 풀스케일 마케팅으로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한편 키메디는 지난 11일 신약개발연구조합과 MOU를 체결하며 조합 산하 조직 및 조합원사들을 대상으로 키캐스트를 통한 마케팅 활동시 지원을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HCP에게 제약 바이오·헬스 산업의 동향과 정보를 제공하는 일도 함께 추진하기로 해 의사 회원들에게 돌아갈 혜택이 기대된다.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키캐스트는 2월 12일까지 오픈 이벤트를 연다. 업체를 대상으로는 2월 한달간 무료로 키캐스트 방송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키메디 의사 회원에게는 키캐스트 서비스 상에서 설문, 댓글, 퀴즈 이벤트를 참여하면 키메디 포인트, 커피 쿠폰과 같은 상품을 제공한다.
김명진 키메디 대표는 “키캐스트를 통해 새로운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의 첫발을 대딛게 됐다”며 “향후 라이브커머스, 크라우드 펀딩,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키캐스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