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학술 포털 ‘키메디’가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키메디가 지난달 실시한 공익 캠페인의 결과로 이뤄졌다.
키메디는 지난 7월 의사 회원 가입자 수 3만 명 달성을 기념해 회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국경없는의사회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공익 캠페인을 진행했다.
의사 회원이 키메디 홈페이지에 접속해 3만 회원 돌파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키메디가 참여 메시지 수에 따라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무력 분쟁, 전염병, 자연재해 등으로 생존의 위협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는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로, 키메디는 코로나19 이후 질병과 재해로 더욱 고통받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약 보름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630명의 키메디 의사 회원이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회원은 키메디에 “의사 회원 3만 명 돌파를 축하한다”며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시기에 의료 콘텐츠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키메디는 국경없는의사회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키메디는 지난 2년 전부터 국경없는의사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회원 대상의 캠페인을 통한 비정기적인 후원금 전달 외에도 최근에는 사이트 배너 광고 및 라이브 방송을 통한 채용 홍보 활동을 지원하며 국경없는의사회의 인류 사랑 실천에 동참하고자 노력했다.
키메디 관계자는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키메디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키메디는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