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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강남세브란스, 2023 하이스트브랜드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 2년 연속 수상

외국인 환자 맞춤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으로 만족도 높아
세계 3대 기초과학연구소 ‘와이즈만’과의 MOU 통해 의학 연구 분야에서 국제 협력 강화 중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23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 1위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매년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최고의 경영 성과를 이룬 브랜드를 분야별로 선정·발표하는 제도다. 각 산업 부문별로 브랜드의 선호도, 차별성, 트렌드 선도력, 가치 혁신성 등을 평가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외국인 환자 맞춤 진료 서비스, 빠른 진료 시스템, 높은 치료 만족도 등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년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 개원 40주년을 맞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서울 강남지역을 대한민국 ‘의료 1번지’로 이끌어 온 중추 의료기관이다. 외국인 환자의 방문이 가장 활발했던 2019년에는 한 해 동안 평균 월 1,400명이 넘는 외래 내원객이 다녀갔고, 월 350명 이상의 환자가 입원 치료를 받았다. 코로나 19로 환자 수는 다소 줄었지만, 각국의 방역 조치 완화에 따라 다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외국인 환자의 치료 만족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2022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실시한 ‘외국인 환자 만족도 조사’에서 95.4점을 기록, 전체 의료기관 평균인 89.2점을 뛰어넘었다. 외국인 환자가 한국에 머무는 제한된 기간 안에 건강검진-외래진료-입원·수술을 제공하는 ‘외국인 환자 전용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이 해외 환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7월에는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세계 3대 기초과학연구소인 와이즈만연구소와 MOU를 맺는 등 의학 연구 분야의 국제 협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보건청으로부터 국비환자 위탁치료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중동지역 환자들에게도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영구 병원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만의 특화 진료와 환자 중심 서비스에 집중한 덕분에 외국인 환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임상 성과와 더불어 연구 분야에서도 와이즈만연구소와 국제적인 협력을 시작하는 등 병원 개원 40주년을 맞아 주목할만한 성과가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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