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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서울성모병원 유인영 교수, 아태임상미생물감염학술대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유인영 교수 “다수의 균주들이 약제 노출에 의해 내성됨을 확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유인영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9차 아태임상미생물감염학술대회(The 19th Asia Pacific Congress of Clinical Microbiology and Infection, APCCMI 2023)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유 교수는 ‘Prevalence and molecular characterization of vancomycin variable Enterococcus faecium isolated from clinical samples‘라는 주제 발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연구는 서울성모병원에서 1년 동안 임상 검체로부터 분리된 반코마이신 (Vancomycin) 감수성인 E. faecium 중에서 vanA 유전자를 갖고 있는 균주의 빈도를 확인했으며, 더불어 이들 균주에 대해 표현형 감수성 결과와 유전자형 감수성 결과가 다른 이유에 대해 확인하고자 가톨릭의대 생화학교실 정승현 교수팀과 협업해 전장 유전체 분석을 시행한 연구다. 

추가적으로 vanA 유전자를 갖고 있으나 표현형적으로 반코마이신에 감수성을 보인 E. faecium을 생체외(in vitro)에서 반코마이신 노출을 시켰을 때 90% 이상의 균주들이 표현형적 내성으로 변함을 확인했다.

유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최초로 임상 검체로부터 분리된 vancomycin variable E. faecium의 유병률을 추정한 연구이며, 다수의 균주들이 약제 노출에 의해 내성을 갖게 됨을 확인한 것에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균주의 집락화 또는 감염된 경우 현재는 환자 대상 감염관리 지침이 없고, 현재 검사실에서 이뤄지는 표현형 감수성 결과에서는 이들 균주를 검출하기 어렵기 때문에 병원 내 의료시설에서 조용한 전파가 이뤄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vancomycin variable E. faecium 검출의 중요성을 결정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임상 환경에서 이들 균주의 검출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감염관리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 2021년 서울성모병원이 지원하는 신진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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