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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상반기 의약계를 장식한 주요 제약사들의 비학술상 시상식 (Ⅱ)

의료인, 의약계 종사자, 예술인, 언론인 등 다양한 부문 시상 진행


주요 제약사들이 개최한 학술 시상식에서 많은 의약계 영웅들의 공로를 치하한 가운데, 비학술 시상식도 한미약품이 지난 2월 5일 문을 열며 올해 상반기 10건 이상 개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수필문학상, 이미륵상, 서울시약사대상, 약연상, 보령의료봉사상, 사랑의 금십자상, JW중외박애상, GC녹십자 언론문화상, 윤광열 치과의료봇아상, 한미중소병원상, 의약평론가 등 다양한 시상식이 열렸다.




한미약품이 개최한 ‘제22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에서는 대상에 최상림 중앙대광명병원 영상의학과 임상조교수와 우수상에 이도홍 의정부마스터플러스병원 원장, 이수영 화순전남대병원 대장항문외과 부교수, 정다정 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 조교수, 기타 장려상에서는 10명의 의료인이 입상을 했다.

상금으로 대상 수상자에 1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 각 50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 각 300만원이 수여됐다.

한독의 ‘제12회 이미륵상’에는 장혜원 피아니스트가 선정돼 2월 21일 수상했다. 장혜원 피아니스트는 이화여대 명예교수로 한국 1세대 여성 피아니스트다. 음악을 통해 한국과 독일의 문화예술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게 돼 이 상을 수상했다. 


같은 날 서울시약사회와 JW중외제약이 개최한 ‘제30회 서울시약사대상’도 개최됐다. 수상자는 한동주 서울시약사회 총회의장, 장은숙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유성호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장은선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이재명 서울시약사회 서초구분회 이사다.


3월 14일 개최된 ‘제52회 약연상’은 대한약사회와 한독의 시상식으로 임건헌 약사 (서울지부), 박상일 약사 (부산지부), 이한길 약사 (대구지부), 박민철 약사 (울산지부), 김영후 약사(경기지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아 약연탑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임건헌 약사는 1981년 약국을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43여년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보건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1989년 실시된 약국 의료보험제도에 대한 회원 대상 교육을 실시해 의료보험제도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에 기여했다. 

박상일 약사는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및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한편, 상시적 다제약제 복용자의 약물 사용에 대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기여했다. 

이한길 약사와 박민철 약사는 다양한 대내외 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으며, 김영후 약사는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강사로 활동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3월 22일 대한의사협회, 보령홀딩스, 보령은 ‘제39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에 민복기 올포스킨피부과의원 원장이 선정됐으며 본상에는 박국양 가천대 길병원 흉부외과 교수, 서해현 광주서광병원 원장, 윤상원 전주 푸른안과의원 원장이 제39회 보령의료봉사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민복기 원장은 25년간 봉사정신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군의관 복무 당시 ‘보급 속옷과 피부병의 연관관계’를 밝혀냈으며, 장기복무 지원 군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문신을 제거해주는 ‘사랑의 지우개’ 사업을 이어왔다.

특히 민 원장은 2020년 코로나19가 대구 전역으로 확산됐을 때, ‘대구시의사회 코로나19 대책 본부장’을 맡아 방역 최전방에서 활동하며 대구 코로나19 사태 조기 해결을 주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서울시의사회와 한독은 3월 25일 의료계에 대한 국민 이해 증진과 신뢰조성, 의학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 4명을 선정해 ‘제54회 사랑의 금십자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부국장, 의학신문 이재원 기자, 동아일보 조건희 기자, 뉴스투데이 최정호 팀장으로 약연탑과 각 3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됐다.

4월 14일에는 대한병원협회와 JW중외제약의 ‘제31회 JW중외박애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수상자로는 국내외 심장병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수술을 진행해 새 삶을 선사하고, 선진 심혈관질환 진단 및 치료법을 저개발 국가에도 전파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의사협회와 GC녹십자의 ‘제45회 GC녹십자 언론문화상’은 4월 23일 개최됐다. 손락훈 메디포뉴스 기자를 비롯해 김아름 보건신문 기자, 서상희 채널A 기자, 김경은 조선일보 기자 등 총 4명이 선정돼 상패 및 상금이 수여됐다.

4월 29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의 ‘제12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시상식에는 베트남평화의료연대를 선정했다.

2001년 발족한 베트남평화의료연대는 매년 진료단과 통역단을 꾸려 베트남 현지 진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05년에는 일상적인 진료 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 연락사무소 설치, 영유아 구강보건사업 등을 2008년까지 진행했으며, 한국으로 유학 온 베트남 유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 지원 사업도 펼쳐왔다.

5월 17일 대한중소병원협회와 한미약품은 ‘제17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봉사상 수상자인 한길안과병원 정규형 이사장은 상패 및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공로상 중 언론부문에서는 김동희 의사신문 편집국장, 김길원 연합뉴스 기자가, 공공 부문에서는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보험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이, 학계 부문에서는 조민우 울산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공헌상 중에서는 의사 부문 윤형조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진료부장, 간호사 부문 이태미 뉴고려병원 간호과장, 의료지원 부문 엄창현 검단탑병원 시설팀장이 선정됐다.



JW중외제약과 병원신문의 ‘제46회 의약평론가’ 시상식은 정책적인 제언이나 비평, 저술 또는 언론활동 등을 통해 의약학계가 건강한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한 의사와 약사를 발굴했다.

수상자는 이재태 경북의대 핵의학과 교수, 임선영 임선영산부인과 원장, 홍영준 원자력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 홍진태 충북약대 교수, 우은란 조선약대 교수 등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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