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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질병청,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 주간’ 기념 포럼·캠페인 개최

항생제 내성 관리 방안 모색 및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여식 진행
‘2021 국가 항균제 내성균 조사 연보’ 발간

질병관리청이 매년 11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항생제내성인식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부터 매년 11월 셋째 주(’20년부터는 매년 11월 18일부터 11월 24일)를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Wolrd Antimicrobial Awareness Week, WAAW)’으로 지정하고 각 국가별 캠페인 실시를 권고하고 있다.

올해 항생제내성인식주간의 주제는 “항생제 내성, 함께 극복해요(Preventing Antimicrobial Resistance Together)”로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한 다분야 협력과 국민 참여의 필요성을 담았다. 

질병관리청은 이를 기념해 11월 18일 로얄호텔서울에서 ‘2022년 항생제 내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항생제 처방의 양적, 질적 적정성 평가 방안 ▲인체 및 수의 분야의 항생제 사용관리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항생제내성 감시체계 주요 결과 및 식품 분야의 항생제 내성 국제규범 등 인체와 비인체 분야에서의 항생제 내성 관리방안을 모색한다. 

무엇보다 항생제 내성이 원헬스 측면의 다분야 협력이 필요한 만큼, 각계(인체·비인체 분야 민·관·학) 전문가와 관계자의 활발한 참여를 위해 현장 행사와 함께 온라인(유튜브 질병청 아프지마TV 채널)으로 동시 송출된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청은 이번 항생제 내성 인식 주간 동안 대한약사회와 함께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의 아이디어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2년 국민 참여 정책소통 공모전’ 수상작(제안자: 조보경 씨)·질병관리청·홍보전문가 합동 기획)’으로 저작물 이용 승인을 받아 활용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항생제 내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전국 약 500개 약국의 자발적 참여·협력을 통해 “증상이 없어도 처방받은 항생제는 끝까지 복용하세요”를 주제로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가 약국 방문 시 교육용 스티커북 등 홍보물을 배부하고 올바른 복용법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이외에도 질병관리청은 18일 ‘2021 국가 항균제 내성균 조사 연보’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2021 국가 항균제 내성균 조사 연보’는 질병관리청 원헬스항생제내성균 누리집(https://kdca.go.kr/nohas) 자료실에서 열람·다운로드 가능하다.

연보에 따르면, 2021년 주요 항균제 내성균의 내성률은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의 경우 45.2%로 2020년(47.4%) 보다 2.2%p 감소했고,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CRE) 중 하나인 카바페넴 내성 폐렴막대균(CRKP)은 6.8%로 2020년(4.0%)에서 2.8%p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CRPA)은 36.9%로 2020년(33.5%)에서 3.4%p 증가했으며,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균(CRAB)은 87.9%(2020년 87.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아울러 정부는 ’항생제내성인식주간‘을 맞아 총 5명에게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표창은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 추진에 헌신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처음으로 수여하는 것으로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용동은 교수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형숙 약사, 질병관리청 이화영 연구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가희 과장,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이지훈 연구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은 “항생제 내성은 ‘조용한 팬데믹(silent pandemic)’으로 불릴만큼 중요한 보건 문제”라고 언급하며 “이번 행사가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다분야 협력과 국민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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