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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질병청, WHO와 서태평양 지역 신종감염병 대응 등 논의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사무처 타케시 카사이 사무처장 방문

질병관리청은 8월 23일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사무처(WPRO)의 타케시 카사이(Takeshi Kasai) 사무처장이 질병관리청에 방문해, 질병관리청 전문가들과 신종감염병 및 공중 보건위기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는 코로나19 팬데믹의 교훈과 개선방안을 바탕으로, 신종감염병 및 공중보건위기전략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사무처장 및 긴급대비대응국 등 담당자들이 질병관리청 전문가들과 팬데믹 대비 전략, 정책 결정, 감시 및 위기분석, 방역조치 등 전략과 관련된 세부 사항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에서 발표할 신종감염병 및 공중보건위기전략은 아시아 각국이 코로나19 시기에 직면했던 문제점을 확인하고, 각 국가에 맞는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총회(10월 24~28일, 필리핀)에서 발표된다.

또한 질병관리청장과 사무처장은 면담을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상황 및 대응 전략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질병청과 서태평양지역사무처 간의 감염병 대비‧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그간, 질병관리청은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포함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에 2009년부터 감염병 관리를 위한 자발적 기여금을 지원해 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팬데믹 대응과 더불어 그 외 질병관리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오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그간 지원하던 자발적 분담금을 통해 향후 5년간 긴급 대비‧대응협력,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들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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