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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상위 국내제약사, 1인당 매출 2억 3840만원 달성

1인당 영업이익은 1400만원…적자 10곳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위 50개 제약사들은 매출액 9조 4126억원, 영업이익은 5518억원을 달성했다. 그 중에서도 평균적으로 달성한 1인당 매출액은 2억 384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이 1400만원으로 확인됐다. 

50개 회사의 직원 수는 3만 9476명으로 한 제약사당 평균 789.5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1인당 매출액이 많은 곳은 광동제약, 유한양행, 알리코제약, 대웅제약, 화일약품 등이다.

가장 1인당 매출액이 많은 광동제약의 직원 수는 1030명이다. 상반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중 1인당 차지하는 매출은 6억 870만원, 1인당 차지하는 영업이익은 1720만원이다. 

유한양행의 직원 수는 1853명이다. 상반기 총 매출액은 총 8123억원인데, 직원 1명이 약 4억 384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1인당 영업이익은 2010만원이다. 

알리코제약의 직원은 총 148명이다. 전체 매출 657억원 중 1인당 매출은 4억 4420만원으로 확인됐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2790만원이다.

대웅제약의 직원은 총 1461명인데, 전체 매출 5593억원 중 1인당 3억 828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인당 2820만원이다.

화일약품은 직원 수가 총 266명이다. 화일약품의 상반기 전체 매출액인 498억원에 대해 1인당 매출액은 3억 5850만원이다. 영업이익은 1인당 1200만원을 달성했다. 

반면 1인당 매출이 가장 적은 곳들은 신풍제약, 대한약품, 경동제약 등이다.

신풍제약은 1인당 매출액이 가장 적었다. 전체 직원 수는 794명으로 많은 편이며, 1인당 매출액은1억 1480만원이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총 700만원을 기록한 만큼, 1인당 영업이익은 0원에 가깝다.

대한약품의 직원들은 683명이다. 1인당 매출액은 1억 202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1910만원으로 나타났다.

경동제약에는 총 655명이 근무 중으로, 전체 매출 813억원 중 1인당 매출액은 1억 2420만원이었다. 1인당 영업이익은 1140만원이었다.

1인당 영업이익이 많은 곳은 주로 매출 순위 20위~30위 제약사에 집중된 모습으로, 휴젤, JW생명과학, 대한뉴팜, 환인제약, 휴메딕스 등이 이에 해당된다. 

휴젤의 경우 직원이 459명인데 상반기 영업이익으로 560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1인당 영업이익은 1억 2210만원으로 50개 제약사들 중 가장 많았다. 직원 1명당 달성한 매출액은 2억 7960만원이었다.

두 번째로 1인당 영업이익이 많은 곳은 JW생명과학이었다. 285명이 근무하고 있는 JW생명과학의1인당 영업이익은 5530만원이었으며, 1인당 매출액은 2억 9880만원이었다.

대한뉴팜의 직원 수는 328명으로 영업이익 138억원 중 1인당 영업이익은 4230만원이이다. 매출액은 1인당 2억 5530만원으로 확인됐다.

환인제약의 경우 직원 수만 502명이다. 상반기 1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그 중 1인당 3920만원의 영업이익으로 확인됐다. 1인당 매출액은 1억 7490만원이었다.

휴메딕스는 직원이 235명인데 상반기 영업이익 81억원 중 1인당 238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달성한 매출액은 2억 3080만원이다.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적은 곳들은 팜젠사이언스, 삼천당제약, 일동제약 등이다. 이들 모두 상반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확인됨에 따라 1인당 영업이익도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팜젠사이언스의 영업이익 적자가 가장 심하다. 팜젠사이언스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66억원인데, 직원수는 259명에 대한 1인당 영업이익은 -2570만원이다. 1인당 매출은 1억 9320만원이었다.

삼천당제약의 직원수는 403명이었는데, 상반기 영업이익이 -62억원으로 확인되면서 1인당 -155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1인당 상반기 매출은 2억 100만원이다.

일동제약의 직원 수는 1403명이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21억원으로, 1인당 1580만원의 영업이익을 손해봤다. 1인당 달성한 매출액은 1억 959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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