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 제45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가 2월 말에 진행된다. 대한한의사협회 제45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가 기호1번 홍주의(수석부회장 문영춘) 후보, 기호 2번 윤성찬(수석부회장 정유옹) 후보, 기호 3번 이상택(수석부회장 박완수) 후보, 기호 4번 임장신(수석부회장 문호빈) 후보의 4파전으로 치러진다. 전 회원 직접투표(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는 이번 대한한의사협회 제45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는 2월 26일(월) 9시부터 2월 28일(수) 18시까지 진행되며, 2월 28일 19시 협회 회관에서 개표 후 당선인을 발표하게 된다. 직접 투표에 앞서 정견발표회는 1회(2월 15일 20시, 전주), 합동토론회는 2회(2월 17일 19시 대구, 2월 20일 20시 서울) 진행된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를 향후 일년 간 이끌어 갈 제37대 회장단 선출을 일주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신정환 회장 후보자와 이원진 부회장 후보자가 각각 단독 출마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지난 2022년 12월 26일 마감된 제37대 회장단 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회장 후보로는 신정환 후보자가, 부회장 후보로는 이원진 후보자가 단독 출마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공협은 오는 1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선거 운동 기간을 거쳐 1월 16~19일 기간 동안 진행되는 투표를 통해 회장단을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회장단 선거에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신정환 후보(완도군 대성병원)는 지난 2년간의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원진 후보(영주시 안정면보건지소)와 후보조를 이뤄 회장직 연임에 도전했다. 신정환 회장 후보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성형외과 전문의이며, 공중보건의사 1년차에 특임이사직을 거쳐 작년 제36대 회장단 선거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원진 부회장 후보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재학 당시 학생회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쳐 현재 영주시 안정면 보건지소에서 1년차 공중보건의로 재직 중이다.
대전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두 후보자 모두 전공의 수련환경의 문제점으로 교육 환경과 업무 강도 등을 꼽으며, 전문의 채용 확대와 수가 현실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진료지원인력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26기 회장에 출마한 기호 1번 주예찬 후보와 기호 2번 강민구 후보들의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두 후보들은 전공의 수련환경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진료지원인력 등에 대한 견해를 발표했다. 강민구 후보는 교육 철학 시스템 부재를 전공의 수련환경의 문제점으로 지목했다. 강 후보는 “전공의를 값싼 노동력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열악한 근무 환경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졸업 후 제대로 된 양질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특히 연차별로 체계적인 교육 환경 제공과 적절한 수준의 업무 강도가 유지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입원전담 전문의 등 더 많은 전문의 채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병원 경영상의 이유 등으로 전문의 채용이 쉽지 않는 만큼, 전문의 채용이 이득이 되는 수가 개발이나 여러 가지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
각 대전협 회장 후보별 제1공약을 비교한 결과, 주예찬 후보는 전공의 노조 설립·활성화에 초점을, 강민구 후보는 비합리적인 당직 수당과 36시간 연속 근무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26기 회장에 출마한 기호 1번 주예찬 후보와 기호 2번 강민구 후보들의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두 후보들은 제1공약과 실행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주예찬 후보는 교섭권과 단체행동권을 갖는 전공의 노동조합 조직을 활성화를 제1공약으로 내세웠다. 다만, 전공의 노조의 성격을 대전협을 중심으로 하는 ‘탑다운’ 방식으로 할 것인지, 병원 단위별로 노조를 설립해 활동하는 ‘연맹체’ 방식으로 노조를 운영할 것인지는 심사숙고가 필요함을 밝혔는데, 그 이유로는 ‘탑다운’ 방식의 경우 전공의 회원들이 따라 줄 것인지 확신할 수 없으며, ‘연맹체’ 방식은 애초에 계약직인 전공의들이 병원의 여러 허들을 다 이겨내고 노조를 설립해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주 후보는 “제가 직접 우리 병원에서 노조를 설립해보고, 대전협 회장이 된다면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병원에서 노조를 설립하고자 하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제26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7월 28일 오후 8시30분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주예찬·강민구 후보자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각 후보별 간략한 공약 소개와 함께 전공의 수련환경, 진료지원인력(PA·UA)제도, 전공의 노조 설립, 파업 당시 의대생들과의 관계 및 신뢰 회복 방안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등 전공의들이 처한 현실과 이에 대한 입장 및 극복 방안을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광송 위원장이 최근 50% 남짓한 의협회장 선거 투표율을 70% 이상으로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투표율 향상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높은 투표율로 당선된 회장이 책임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또한 지난 41대 회장선거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결선투표에서 나타난 장단점을 분석하는 한편, 100% 전자투표 도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해석을 내렸다. 고광송 위원장은 5일 의협회관에서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이날 고 위원장은 중앙선관위의 업무를 소개하며 의협회장 선거방식의 변화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고 위원장은 “의협 정관상 중앙선관위는 지역의사회 선거의 관리·감독 역할도 있지만 의협회장 선거와 중앙대의원선거가 주업무라고 볼 수 있다”며 “과거 의협회장선거는 간선제였다. 2000년 의약분업 투쟁이후 신상진 회장 때부터 직선제가 도입돼 현재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38대 회장선거부터 우편투표와 전자투표를 병행했다. 38대와 39대는 우편투표와 전자투표 비율이 비슷했다가 40대부터 전자투표 비율이 월등히 많아졌다”며 “결선투표제를
1일 개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약사 출신 후보 13명이 출마해 9명의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연임에 성공한 후보들이 많았으며, 정당 중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많이 당선됐다. 시·도시자를 선출하는 기초단체장에는 김필여 (국민의힘) 안양시장 후보, 정명희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청장 후보, 류규하 (국민의힘) 대구 중구청장 후보가 출마했다. 시·도의회의원을 선출하는 광역의원에는 김경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후보, 김미숙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후보, 이애형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후보, 하석균 (국민의힘) 원주시의원 후보, 임병하 (국민의힘) 영주시의원 후보, 이옥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의원 후보가 출마했다. 구·시·군의회의원을 선출하는 기초의원 선거에는 공영애 (국민의힘) 화성시의원 후보와 최미경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구의원 후보, 양명환 (국민의힘) 대전 유성구의원 후보가 출마했다. 비례대표에서는 유상용 (충북) 후보가 국민의힘 추천순위 2위로 알려졌다. 이 중 김미숙, 이애형, 하석균, 공영애, 최미경, 양명환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미 류규하, 임병하 후보는 단독 후보로 출마하면서 투표도 전에 무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의사 출신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활동했던 안철수 후보의 국회 재입성에 보건의료계의 관심이 쏠린다. 우선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의사출신인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분당구갑에 출마해 62.7%의 득표율을 기록, 37.3%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 당선인은 지난 대선에 출마해 윤석열 대통령과 단일화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정치인이다.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는 인천 계양구을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후보와 맞붙었지만 44.7% 득표에 그쳐 55.2%를 얻은 이 후보에 패했다. 윤 후보는 계양속편한내과의원 대표원장으로 인천광역시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구·시·군의 장 선거에 출마한 의사출신 후보는 총 4명으로 신상진 홍태용 후보는 당선, 김기남 고종군 후보는 낙선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대한의사협회 회장, 17~20대 4선 국회의원 출신인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는 경기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해 55.9%를 득표해 당선됐다. 2위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후보는 42.9%를 득표했다. 경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의료악법들을 막는데 앞장서야 할 대한의사협회의 새 회장으로 현 의협부회장 겸 전라남도의사회장인 이필수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저녁 7시부터 실시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결선투표 개표 결과, 이필수 후보는 1만 2431표를 득표해 1만 1227표를 얻는데 그친 임현택 후보를 1204표차로 제치고 새로운 의협 회장으로 당선됐다. 지난 25·26일 이틀간 실시된 전자투표에는 총 선거인 수 4만 7885명 중 2만 3007명이 참여해 48.05%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1차투표의 2만 5030명(52.27%)보다는 투표율이 낮아졌다. 우편 투표를 통해 선거에 참여한 유권자는 총 658명으로 역시 1차투표 1084명에 비해 줄었다. 이날 이필수 당선자는 당선증 수여식 후 밝힌 당선 소감을 통해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협상’, ‘투쟁’을 세가지 과업으로 꼽았다. 이 당선자는 “제가 출마한 이유는 우리 회원의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고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 목표를 나아가는 과정에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충분히 듣고 수렴해 적극 존중할 것임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의협회장선거 결선 전자투표에서 이필수 후보가 임현택 후보를 1211차로 이겼다. 26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결선투표 개표결과, 기호4번 이필수 후보는 총 투표참여자 2만 3007명 중 52.63%인 1만 2109표를, 기호1번 임현택 후보는 47.37%인 1만 898표를 각각 득표했다. 이 같은 결과에 현장에서는 이 후보자의 당선을 확실시 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했다. 이는 지난 1차 투표 당시 우편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총 1084명에 불과했기 때문. 한편 현장에서 전자투표 결과를 확인한 임현택 후보는 상대 캠프의 네거티브가 있었다고 비판하며 불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향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