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병원이 신규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올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4년도 1분기 동안 신규 전문의 9명을 영입하고 진료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확대된 진료 분야는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입원전담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총 6개 진료과다. 병원 측은 최근 의료계의 어려움이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확대를 통한 환자의 의료 이용 만족도를 높여주고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남병원은 지난 3월 61병동을 입원전담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치료하는 특화병동으로 지정하고, ▲입원환자의 초기 진찰부터 경과관찰 ▲질환 및 일상복귀 상담 ▲퇴원계획 수립 등 입원치료 전 과정을 의사가 책임지는 입원전담전문의 병동 50병상을 신규 운영 중이다. 또한, 오는 3분기에는 간호간병통합병동 50병상도 추가 가동하여 환자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진료 활성화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며, 최근 의료계의 어려움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평일 진료를 오후 8시까지 연장 및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이 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우수 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수 내시경실 인증은 국내 소화기내시경 영역의 질적 향상과 의료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로 인증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게 3년간(2023.12.01~2026.11.30) 우수 내시경실 자격이 부여된다. 서남병원 내시경실은 ▲소화기 내시경실 의료진 자격(인력) ▲시설 및 장비 ▲검사과정 ▲성과지표관리 ▲소독 및 감염관리 ▲진정내시경 등 6개 분야 총 94개 항목 전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환자 안전 및 의료의 질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소화기내과 강민정 과장은 “서남병원은 대학병원 수준의 내시경실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검사, 시술, 치료’가 원스톱 의료서비스로 제공된다”며 “꼼꼼하고 정밀한 검사를 통해 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표창해 병원장은 “우수 내시경실 인증 전분야에서 높은 성적을 획득한 것은 숙련된 전문 의료진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진료 프로세스와 최신의 장비 구성 등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만족스러운 치료 성과와 편리한 진료 환경을 시민 누구나 경
만성 신부전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는 ‘적절한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노폐물과 수분을 내보내는 일을 하는 신장이 장기적으로 손상돼 발생하는 ‘만성 신부전’이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2012년 137,003명에서 2022년 296,397명으로 10년새 2배 이상의 만성신부전 환자가 진료를 받았다고 한다. 환자 수 증가의 원인은 신장질환 자체가 80% 이상 진행돼야 자각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신장은 한번 손상이 되면 원래대로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상당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만성 신부전으로 진단 받은 분들은 적절한 식이요법을 통해 병의 악화를 늦추는 것이 치료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식이요법의 기본은 신장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신장을 통해 배설되는 몸 속 노폐물의 양을 줄이고 수분과 전해질의 정상 농도를 유지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켜야 할 기본적인 원칙이 있다. 먼저 소금은 몸의 수분 균형을 알맞게 유지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너무 많이 쌓이게 되면 혈압이 올라가고 신장에 부담을 주게 된다. 따라서 요리를 할 때에도 소금보다는 간장을 이용해 간을 맞추고 싱겁게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은 지난 21일(목) 4층 향기원에서 ‘린챔버 앙상블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자립청년으로 구성된 ‘린챔버 앙상블’은 지난 2020년 11월 22일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다양성과 진정성이 돋보이는 희망의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의 아이네클라이네 나흐트뮤직, 엘라 피츠제럴드의 나를 지켜주는 누군가, 영화 미션의 OST 중 가브리엘 오보에, 비제의 아를의 여인과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롤 등 친숙한 멜로디로 공연장을 가득 채워 환자, 보호자, 의료진 등 100여 명의 관객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연주회를 찾은 보호자 A씨는 “오랜 기간의 재활치료로 남편도 저도 심신이 많이 지쳤다”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멋진 음악가로 성장하고 있는 연주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이번 연주회를 주최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표창해 병원장은 “병원에서 의사가 질병을 치료하듯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개인의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더 나아가서는 한 사람의 인생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와 지자체, 기업 등 시민사회 모두의 관심과 적절한 지원체계가 약자에게 제공돼 성숙한 시민으로 함께 동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이 서울시와 2014년부터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을 지속하며 질병이나 부상으로 의료 접근성에 제한이 되는 의료약자의 의료공백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는 기존의 서울특별시 ‘301 네트워크’ 사업의 의료취약계층을 특정한 서비스에서 의료약자가 포함된 보다 포괄적인 보편적 공공의료서비스로 확대한 것이다. 지역사회와 병원의 연속적인 돌봄 제공을 목표로 필수적 공공의료 기능을 더해 완결적인 지역사회 의료·돌봄 커뮤니티케어가 재정립하는 것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본부장 장영수)는 지난 7일(화) ‘2023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간담회’에서 올 한해의 사업 성과와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2024년도 사업 방향 정립을 위해 서남권 구청, 동주민센터, 보건소, 복지관 등 서남병원과 함께하는 공공의료협의체 소속의 실무자와 다학제 사례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 대상자 발굴 신규 제안 ▲방문진료 및 방문간호서비스 확충안 ▲의료 위기 대상자 돌봄 연계 사례와 모니터링 상황 공유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은 지난 20일(금), 2층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강화를 위한 방문실무자 간호서비스 질 향상 교육 프로그램인 ‘2023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지역보건의료인 방문실무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공공의료본부(본부장 장영수)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사전 집계된 요구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서울 서남권內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등 5개 자치구 보건소에 소속된 방문 간호사와 행정 지원 인력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남병원 초대 공공의료본부장을 맡고 있는 장영수 진료부원장은 “해마다 간호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방문실무를 담당하는 지역보건의료인이 새롭게 배출된다.”며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보다 완결적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가 의료약자에게 제공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역량강화교육에 참석한 양천구 보건소 김민영 간호사는 “서남병원에서 운영하는 방문실무자 교육은 빠짐없이 참석한다.”며 “공공의료사업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는 서남병원의 다양한 현장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어느덧 가을에 접어들면서 무더운 낮을 제외한 아침,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곤 한다. 하지만 일교차가 커지면서 아이들 건강 걱정에 부모님들은 가을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을 것이다. 일교차가 크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렵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 및 청소년은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욱 주의해야 하는 것은 소아독감이다. ◆ 매년 추운 계절 유행하는 독감, 올해는 여름에도 지속적으로 유행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바이러스가 코나 목, 폐를 침범하는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소아, 노인 및 기저질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계절 독감은 춥고 건조한 11~2월 사이에 발병률이 가장 높고, 새 학기가 시작되는 그 다음 해 3~4월에 다시 유행하고 자연스레 발병률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는 계절과 상관없이 독감이 지속적으로 유행하는 독특한 양상을 보였고 여름에도 독감이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그 동안 독감이 크게 유행하지 않아 낮은 독감 예방접종률로 인한 인구 집단 내 자연 면역의 감소와 함께, 대면활동이 증가하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은 지난 4일(수) 대강당에서 제7대 병원장으로 표창해 前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2023년 10월 1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로, 3년간 직무를 수행한다. 표창해 신임 병원장은 국내 응급의료체계 권위자로 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과 공공의료본부장, 응급의료센터장을 역임하고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상황 속 서울의료원장 직무대행 역할도 안정적으로 수행한바 있다. 1990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교실 전임의를 거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주임교수와 한일병원 전신인 한전병원 기획실장, 새병원추진실장을 거치는 등 등 민간의료와 공공의료 모두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현장 전문가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표창해 병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서남병원을 내 가족이 믿고 찾는 병원으로 또한 지인에게는 소개하고 싶은 병원으로 함께 만들어보자”며 “하반기 예정된 시설 증축과 공간체계 개선 공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직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표창해 원장은 취임식 행사 직후 의사직, 간호직, 보건직, 행정직, 협력업체 관계자 등 전직원 대상의 현장 라운딩을 실시하고 환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직무대행 장영수)은 지난 19일(화) 4층 향기원에서 세종문화회관과 함께하는 ‘2023 예술로 동행’ 클래식 앙상블 아리메&국악 앙상블 소리울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평상시 문화행사를 접하기 힘든 환자 및 보호자, 의료진에게 매력적인 클래식 선율과 한국의 혼이 담긴 국악의 감동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예술로 동행’ 사업은 서울시민의 문화예술 사각지대를 개선하고자 2016년 시작돼 지역별 문화예술 공간을 확대하고, 지역 공연장에 공연제작 및 운영 능력을 전수해 지역문화예술 저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의 예술감독을 맡은 세종문회회관 김은정 감독은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의 마음 치유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세종문화회관은 문화 예술을 통한 건강한 서울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악회에서 첼로 연주 및 사회를 맡은 어철민 첼리스트는 “질병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환자와 보호자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오늘 공연장에 함께하는 모두에게 진심어린 연주로 감동을 선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은 지난달 31일(월)부터 폭염, 폭우로 인한 의료약자의 건강 돌봄과 주거환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통합 돌봄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의료본부(본부장 장영수) 주관의 통합 돌봄 방문서비스는 서울 서남권인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이며 방문 진료시 현장 투약과 함께 필요시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준다. 또한 오염도가 높은 주거환경의 개선과 반지하 침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도 함께 수행 중이다. 서남병원 초대 공공의료본부장을 맡고 있는 장영수 진료부원장은 “폭염과 폭우 등 어려운 기상 여건도 사람마다 체감하는 것이 다르다”며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 모두가 평등하게 균형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31일(월) 양천구 신정동 방문 진료 현장에서 건강돌봄네트워크팀 도진희 파트장은 “장기간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고령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러 열흘 만에 다시 나왔다”며 “건강뿐만 아니라 현장과 같이 반지하의 경우 혹시 모를 침수 피해에 대비해 전자제품과 가구 등 집기류를 안전하게 이동시키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