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과 가을로 나뉘어 펼쳐지는 학술대회는 새로운 학술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빠져선 안되는 자리다. 또한 학술대회는 오랫동안 볼 수 없었던 선배, 동료, 후배를 만날 수도 있는 자리이고, 외자사와 국내사가 들고나온 신약에 대해 직접 보는 것은 물론 담당자의 설명까지 들어볼 수 있다. 최근 제약사들이 학회 학술대회에 자사의 새로운 약품을 홍보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많게는 세미나실을 통째로 홍보관(부스)으로 활용하는 제약사부터 적게는 부스설치없이 책상 한 개만 놓아두고 홍보요원이 목소리를 높여서 홍보하는 곳까지 다양하다. 한국스티펠은 최근 열린 피부과학회학회에 Duac 부스를 설치하고 특별한 이벤트를 펼쳤다. 스티펠은 부스에 마녀 복장을 한 점장이를 배치하고 참가자들에게 타로 점을 봐주는 이벤트를 열어 학회 참석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동아제약의 경우 고혈압학회에 참여해, 레모나 시음회 이벤트를 개최했다. 그동안 주로 고급 커피나 과일주스를 서비스하던 것에서 착안, 자사가 생산하는 제품으로 시음회 서비스를 연 것. 홍보팀 손정호 대리는 “올 한해 20여 곳
한국의약품법규학회(회장 심창구)는 오는 23일 9시부터 서울대 호암컨벤션센터에서 '약의 가치와 안전관리제도'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회가 수행하고 있는 의약품소포장 시행방안에 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소포장 의무시행에 따른 보험약가 결정과정에 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서 학회 산하 4개 전문분과회별 약사법령상 의약품안전관리제도 개선안 관련 의견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일본·미국·독일 약사법령의 최근 개정 추이와 국내약사법과의 비교분석이 이뤄지면, GMP업소 차등평가제 실시 이후 평가결과 적용 방향 및 직제 개편 이후 식약청의 의약품안전관리방향 소개 등도 진행된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21
한국과 대만이 건강보험과 관련, 지속적인 재정안정 방안과 양국의 약가관리제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오는 25(금) 공단 강당에서 제1회 한국-대만 국민건강보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1부에서는 ‘지속가능한 재정안정 방안: 한국-대만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서울대 의대 김용익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대 보건대학원 원장인 양봉민 교수가 발제를, 김창엽 서울보건대학원교수, 김재진 조세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에 나선다. 제2부에서는 ‘한국과 대만의 약가관리제도 개혁: 문제점과 과제’를 주제로 대만 위생서 차관 Chen, Shin-Chung이 좌장을 맡고, 공단 연구센터 김성옥 책임연구원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의경 실장이 발제를 이평수 공단 상임이사와 김진현 인제대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21
(주)솔고바이오메디칼이 최근 '경추고정장치'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21일 솔고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목 부위에 발생한 골절 등을 보호하는 데 사용하는 고정장치 기술에 관한 것이다. 이 특허는 골절 시술 후 환자가 움직이는 동작을 취할 경우 경추에 고정돼 있는 플레이트에서 스크류의 체결 상태가 헐거워져 스크류가 플레이트에서 분리되는 풀-아웃(FULL-OUT) 현상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21
이혼가정의 자녀양육비를 국가에서 미리 지급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적정한 양육비의 산정 및 확보방안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열고 자녀양육비 국가선지급제 도입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현행 이혼제도는 협의이혼 시 법원에서 당사자의 이혼의사 확인만으로 이혼이 가능해 이 과정에서 자녀양육 문제가 고려되지 않고 있다. 현재, 양육비 산정 및 의무 강제를 법원에 청구해 처리할 수는 있으나 양육비 결정금액이 현실에 비해 낮고 일관성 있는 금액결정이 어려우며, 법원 청구절차의 복잡성과 지연 등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혼시 양육비 이행을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양육비 산출 및 분담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이혼시 자녀양육의무 및 양육비 등 양육문제 합의 명문화와 법원 확인 *양육비 산정, 확보에 대한 정보 및 절차 지원을 위한 전담행정기관 설치 *양육비 이행명령으로 양육비채무자의 재산에 대하여 양육비를 즉시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또 양육비 이행 지연기간 동안 아동의 복리 보호를 위해 국가에서 일
“교수님 뒤에 국민이 있습니다. 힘내십시오.”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생명윤리 논쟁에 휩싸이자 황 교수 후원회에 격려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2일 제럴드 새튼 교수가 결별선언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황우석 교수 후원회 홈페이지(www.wshwang.com)에는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줄 것을 당부하는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한국인’이란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네티즌은 ‘절대로 말려들지 말자!’는 글을 통해 빼먹을거 빼먹고 도망쳐서 자기 잇속 다 챙기고 윤리 문젠가 뭔가 흙탕물 뿌려서 황박사님 흔들어놓고 있다며, 우리정부와 언론들이 절대 말려들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황박대박’이란 아이디를 사용하는 다른 네티즌은 ‘황박사님과 연구팀, 관계자 모든 분들 화이팅~!’이란 글에서 ‘조금의 착오나 오류가 없이 일이 성사되는 경우는 한번도 본적이 없다며, 다소간에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굴복하지 말고 나아가라고 조언했다. ‘박승유’라는 네티즌은 ‘많은 사람이 한생명을 살리고자 난자기증을 희망하고 있다’라는 글에서 “조속한 시일내에 난자기증의 법적인 사항
올해 연말정산까지는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 직불카드로 병원비를 결제했을 경우 소득에서 의료비 지출액과 신용카드 사용액을 모두 제하는 이중공제가 유지된다. 재정경제부는 19일 “당초 올해부터 허락하지 않으려했던 의료비와 신용카드 중복공제를 올해 연말정산 분까지는 종전처럼 모두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경부는 지난 2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을 개정, 의료비공제와 신용카드공제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올해 연말정산부터는 연간급여의 3%를 초과하는 의료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했을 때는 초과액수에 대해 신용카드 소득공제나 의료비 공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도록 할 계획이었다. 재경부는 “선택하기 위해서는 연중 지급한 의료비 지출액이 현금지출분과 신용카드 등 지출 분으로 구별돼야 한다”며 “그러나 올 11월 이후 지출 분부터 의료비 영수증에 구분표시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연말정산 때 결제방식별로 의료비영수증을 일일이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금영수증으로 지출한 의료비금액은 국세청이 관리하고 있다”며 “연말에 근로자들이 국세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동시에 이를 확인할 경우 용량초과 등으로 근로자들
올해 연말정산까지는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 직불카드로 병원비를 결제했을 경우 소득에서 의료비 지출액과 신용카드 사용액을 모두 제하는 이중공제가 유지된다. 재정경제부는 19일 “당초 올해부터 허락하지 않으려했던 의료비와 신용카드 중복공제를 올해 연말정산 분까지는 종전처럼 모두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경부는 지난 2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을 개정, 의료비공제와 신용카드공제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올해 연말정산부터는 연간급여의 3%를 초과하는 의료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했을 때는 초과액수에 대해 신용카드 소득공제나 의료비 공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도록 할 계획이었다. 재경부는 “선택하기 위해서는 연중 지급한 의료비 지출액이 현금지출분과 신용카드 등 지출 분으로 구별돼야 한다”며 “그러나 올 11월 이후 지출 분부터 의료비 영수증에 구분표시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연말정산 때 결제방식별로 의료비영수증을 일일이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금영수증으로 지출한 의료비금액은 국세청이 관리하고 있다”며 “연말에 근로자들이 국세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동시에 이를 확인할 경우 용량초과 등으로 근로자들
중국 베이징 암 센터 원장이 한국의 세포치료전문 바이오 기업 ㈜이노셀을 방문했다. 19일 이노셀은 베이징 암 센터 리유웨이청 원장이 수도의과대학 선무병원의 첸비오 박사 등과 함께 이노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베이징 암 센터(Beijing Cancer Hospital)는 북경대 의대 소속의 암 전문 병원으로 중국 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중국 보건국 산하 의료기관이다. 이번 방문 목적은 베이징 암 센터에서 실시하는 항암면역세포치료에 대한 기술협력 강화와 한국 내 암 치료 환경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셀은 지난 5월 베이징 암 센터의 왕유 박사와 첸비오 박사가 주축이 되어 설립한 중국 최초의 면역세포치료 기업인 ITBL(ImmunoTech Beijing, a limited liability company)사에 자사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의 기술수출에 대한 로열티 계약을 맺은바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단순한 한국의 암 치료 환경 파악 뿐 아니라 국내 암환자의 중국 유치 및 치료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노셀 관계자는 “지금도 많은 암환자들이 항암면
카드를 고르면서 좋은 일도 하고 싶다면, 유니세프카드와 상품을 선택하면 어떨까?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현승종)는 19일 2005년도 연말을 위해 제작된 새로운 유니세프카드와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생명을 구하는 카드’로 알려져 있는 유니세프 카드는 세계적인 예술가와 미술관, 박물관 등으로부터 작품을 기증 받아 제작되며 환경 보전을 위해 재생용지를 사용한다. 카드의 주제는 자연의 아름다움, 각 나라의 전통예술, 화려한 축제풍경, 어린이의 밝은 모습 등이다. 올해의 카드는 김환기 화백의 한국화와 피카소의 비둘기 등 예술적인 작품을 비롯해 안데르센 동화카드와 재미있는 산타카드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인터넷과 전화를 이용하면 구입이 가능하다. 연말을 맞아 시중 대형서점과 더 바디샵 등에서 12월 25일까지 판매되며, 단체나 회사의 대량 주문도 가능하다. 카드와 상품의 판매수익금은 모두 유니세프가 전세계 개발도상국에서 펼치는 영양과 보건, 식수공급과 위생, 기초교육, 어린이보호 등의 사업에 지원된다. 유니세프 관계자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연말정산용 진료비영수증 발급 문의가 늘고있는 가운데 고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병원들의 노력이 분주하다. 진료비영수증은 수년 전만해도 병원 원무과에서 발급해주는게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병원홈페이지를 통한 One-stop 서비스를 실시하는 곳이 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고객이 진료비영수증을 끊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를 모두 준비하고 있다. 12월부터 병원 홈피에서 진료비영수증 신청 버튼만 누르면 연말정산용 영수증 발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병원을 직접 찾아 진료비영수증을 발급받으려는 고객을 위해서 병원 입구에 안내데스크를 설치하고 2명의 직원을 투입해 고객을 도울 예정이다. 세브란스병원 홍보팀 이미경 씨는 “연말이 되면 진료비영수증 문의가 많아지기 때문에 12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One-stop 서비스와 안내데스크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처방전을 뽑는 기계에서 영수증을 발급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알아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도 인터넷 사용자를 위해서는 홈페이지에 진료비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하고,
국내 최로로 냉장 유통되는 아토피 전문제품 ‘아토그램’이 출시됐다. 백텍(대표이사 박 중경/www.vacctech.com)은 최근 국내 최초로 보습 효과가 탁월한 히아루론산을 적용한 냉장 유통 아토피 관리 솔루션인 아토그램(ATOGRAM)을 출시, 내달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백텍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이 수분과 유분을 피부에 바르는 코팅 방식인 반면 아토그램은 자사 특허 보유 물질인 초 보습 천연인자인 히아루론산을 활용해 피부에 단순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속에 직접 수분을 공급하는 통로를 만드는 방식으로 기존의 제품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특히 방부제의 경우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어 아토피 환자들이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아토그램은 제조 시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냉장 유통 제품으로 개발, 출시됐다. 아토그램은 히아루론산베이스에멀젼, 올리브히아루론산에멀젼, 올리브크림, 올리브비누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히아루론산에멀젼은 기존의 보습제와는 달리 피부 개선에 초점을 두어 점진적으로 피부를 개선하면서 보습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아토그램의 주력 제품이다. &nb
낮은 독감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대전시가 직접 주민 홍보에 나섰다. 대전시는 올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지난달 4일부터 추진한 결과 현재 접종률이 58%에 불과하다며, 아직 접종을 받지 못한 우선접종대상자와 지역주민에게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일반인에 대한 보건소의 유료접종을 11월 14일부터 각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다"며 "2005년도 독감 예방접종은 12월말까지 시행하므로 접종일정을 확인하고 편리한 시기를 택해 접종받을 것"을 당부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19
생생바이오텍(대표 서은경·www.diet.co.kr)은 18일 12가지 식물성 원료를 이용해 만든 ‘바이오젠 허브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생생바이오텍에 따르면 ‘바이오젠 허브티’는 인삼, 향유, 속단, 오미자, 감초, 황기 등 12가지 식물성원료로 만들어 59.82kcal(100ml)의 저칼로리에도 불구하고 필수 영양소 대부분을 함유하고 있어 식사대용으로도 적합하다. 특히 이 제품은 체지방 분해효과가 탁월하며 설사 등으로 다이어트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도 좋으며, 이 외에도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콜라겐과 벌꿀 성분이 원료로 사용되어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할 수 있다. 생생바이오텍 관계자는 “바이오젠 허브티 출시 기념으로 제품 구입시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다”며, “판매수익금 중 10%는 참여성노동복지터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19
CCR을 비롯한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백혈병소아암 환자돕기 헌혈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게임업체 CCR(대표 윤석호)은 최근 삼성동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의 도움을 통해 전직원들이 참여하는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CCR은 전체 160명의 직원 중 총 68명이 헌혈 지원 신청서를 작성했으며, 이 가운데 최종적으로 건강 상태가 양호한 38명이 헌혈 행사에 참가했다. 이 날 모아진 헌혈 증서는 희망자에 한해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될 예정이다. 헌혈에 참가한 RF온라인 운영팀 김혜원 씨(25세·여)는 “여성들이 헌혈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 행사라는 얘기를 듣고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이 꼭 3번째 헌혈인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좋은 행사엔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7월부터 시행된 헌혈 실명제로 인해 신분증이 없는 직원, 최근 해외 및 국내 특정 지역으로 장기 여행 등을 다녀온 직원들은 헌혈 자체를 하지 못하는 등 강화된 혈액 관리 체계를 엿볼 수 있었다. 서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