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 산별협약을 체결했던 보건의료 노사가 다음달 12일 올해 첫 산별교섭을 갖는다. 23일 병원노사는 지난 18일 노사실무회의를 개최해 이렇게 결정했으며 4월6일에는 병원산업 발전과 산별교섭 진전을 위한 병원 노사대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노조는 사용자쪽에 4월6일 상견례 개최를 요구했지만 사용자쪽이 4월8일 열리는 산별교섭 워크숍 개최 등을 이유로 12일로 연기해 개최키로 했다. 장소는 사용자쪽이 여성개발원으로, 노조쪽은 서울 시내 병원을 주장하면서 결정하지는 못했다. 이날 노사실무회의에서는 ‘사용자단체 구성’과 관련해서는 사용자쪽이 자체 논의를 거쳐 오는 30일 예정된 차기 노사실무위원회 회의까지 법적 사용자단체 구성 세부계획과 일정, 2005년도 산별교섭단 구성 방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현재 병원 사용자들의 사용자단체 및 산별교섭단 구성 진행상황을 보면, 지난해 사립대병원의 교섭권을 위임받았던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가 노사발전특별위원회를 꾸려 교섭을 주도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이에 대해 협회의 일방적 진행 등에 불만을 가진 각 병원들은 자체적으로 특성별 교
‘정량적 전산화 단층촬영 골밀도 측정기’가 의료기기로 분류되는 등 의료기기 등급이 확대되고 품목이 추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3일 의료기기가 인체에 미치는 위해성 정도 차이 등에 따라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안전관리를 하기 위해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 규정은 종전에 약사법에서 954품목, 3등급으로 분류하던 체계를 국제조화 및 관리의 다양화를 위해 의료기기법에 따라 1010품목, 4등급 분류체계로 전환했다. 또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품목 명칭과 품목 정의 등을 쉽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비의료기기로 분류된 의료용 스쿠터, 레이저 방어용 안경, 정량적 전산화 단층 촬영 골밀도 측정기 등을 장애인이나 사용자의 안전성 확보 등을 고려, 의료기기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추가 지정된 의료기기 중 일부 품목은 내년 1월1일 이후부터 의료기기로 품목 허가 또는 신고를 받아야 한다. 이건호 의료기기안전과장은 “이번 의료기기 분류 조정은 국제적 조화나 관리의 다양화를 위해 취해진 조치”라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3일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운영한 IT기술 설명회 프로그램을 14개 IT업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도입 예정인 IT주요 아웃소싱 및 장비구매 내역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상세히 공개하고 IT업계의 자발적인 신청에 의해 설명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타 공공기관의 구축사례와 추진계획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심평원 정보시스템 도입계획 검토에 적극 반영하는 성과를 올렸다. 심평원이 공개한 IT투자 사업내역별로는 *H/W부문인 ‘자료관 및 전자결재시스템 보강’에 5개 업체가 *‘정보보호 및 보안성 보강’에 3개 업체가 참여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심평원은 관계자는 “신 IT기술 설명회를 통해 최근 급격히 변화하는 신기술 관련한 지식·정보의 추세를 파악·습득하는 혁신적인 업무프로세스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고 “향후 업무추진의 투명성과 비용 효율성이 더욱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료비 심사·평가업무에 최신의 정보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동시에 200
각각의 진료행위에 대한 비용을 건보공단에 사후 청구해 지불 받는 행위별수가제 대신 앞으로 환자 유형별로 미리 정해진 비용을 받는 ‘요양병원형 건보수가(포괄형수가)’가 시행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3일 급성질환 환자 중심의 행위별수가제 대신 요양병원 입원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일당 정액 방식의 새로운 진료비 지불방식인 ‘요양병원형 건보수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요양병원 입원환자도 건보 적용이 되지 않는 간병비, 식대 등의 비용을 제외하고는 의료서비스의 내용과 양에 관계없이 일당 정해진 비용(일당 진료비의 20%)만을 부담하게 된다. ‘요양병원형 건보수가’는 현재 건강보험에서 요양병원 입원환자에게 지원하는 진찰·처치·입원료·약값 등의 평균 비용을 미리 정해 일당정액으로 지불하는 방식으로, 환자 유형을 총 17개 질병군(기능상태에 따라 3개 군으로 등급화)으로 분류해 건보 일당 진료비를 개발한 것이다. 복지부는 정액제 실시를 위해 환자 유형을 암과 치매, 협심증, 당뇨병 등 17개 질병군으로 분류하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각 질병군마다 3종류(정신적장애는 2종)의 진료비를 책정하는 요양병원형 건
최근 불거진 의료계와 한의계의 충돌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김근태 장관이 ‘의·한 갈등’이 국민에 미칠 영향을 감안, 당국입장에서 조정역을 나서기 어렵다고 답변해 주목을 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자 시사저널 ‘서명숙이 만난 사람’ 인터뷰 코너에서 의료계와 한의계간의 갈등이 커지는 상황과 관련된 질문에 “당국이 잘못 개입하면 갈등이 더 커지고 더 불화할 가능성이 있어 직접 조정역을 자청하고 나서기는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감기에 걸리면 한약과 양약 중 어떤 약을 복용하냐는 민감한 질문을 받자 “웬만하면 안 먹고 견뎌요. 몸살을 앓죠”라며 답변을 피하기도 했다. 이어서 김 장관은 “몇 년전에도 양쪽 사이에 대충돌이 있었고 아직도 그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어 참 아쉽고 유감스럽다”며 “이게 다 의료공급자 처지에서 갈등하는 거라며 의료수혜자 처지에서 갈등하면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데”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노 대통령이 한의사 주치의를 둔 것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도 “색안경을 쓰고 보면 모든 게 다 색칠이 된다”며 “한방시장 규모가 연 4조, 5조원쯤 되는데 그만큼의 건강시장이 형
응급의료시설 인프라구축을 위해 응급의료기관 시설 및 장비 확충을 위한 저리 융자사업이 실시된다. 22일 보건복지부는 올해 응급의료시설 확충융자 공모계획을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응급의료시설 확충 융자대상은 응급의료 지정기관으로 응급의료기관의 시설 및 장비확충 에 대해 대출이자 3.5%(취급수수료 1% 포함)를 5년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한다. 융자금액은 권역 및 전문응급의료센터 50억, 지역응급의료센터 15억, 지역응급의료기관 5억 이내 등이다. 신청은 4월 1~14일까지하며, 시·도를 경유해 복지부 보건자원과(02-503-7547)로 제출하면 된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3-23
보건복지부는 예방접종 대상 전염병에 ‘수두’를 새로 추가하고 홍역퇴치를 위해 진단기준을 도입해 환자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22일 예방접종으로 예방 또는 관리가 가능한 질병인 ‘수두’를 예방접종 대상 전염병으로 추가하는 내용의 ‘예방접종 실시기준 및 방법 개정안(고시)’을 마련, 다음달 2일까지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 부서의 의견조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예방접종 사전예진표에 개인의 예방접종 정보 공유에 대한 동의조항이 추가됐다. 또 수두를 포함한 Td(파상풍-디프테리아), 폴리오, 인플루엔자 등 예방접종 대상 전염병에 대한 표준접종 시기가 현실에 맞게 수정됐다. Td(파상풍-디프테리아)의 추가 예방접종 중 6차 접종후(만14∼16세) 매 10년마다를 6차 접종이후 고위험군 성인에게 우선접종 권장으로 수정했으며, 폴리오 예방접종 3차 접종시기를 생후 6∼18개월까지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우선접종권장대상자로 임신부, 50∼64세 인구 및 생후 6개월∼23개월 인구를 추가했다. 수두 예방접종의 표준접종시기를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생후 12∼15개월 사이에 1회
보건복지부가 과천시 소재 그레이스 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업무와 관련된 국민 105명을 초청해 ‘2005년 보건복지부 국민과의 약속’ 행사를 오늘(23일) 갖는다. 복지부가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복지부의 2005년 주요 업무계획을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이를 실행에 옮길 것을 약속하는 자리로 대통령과 장관, 장관과 차관, 차관과 실장, 실장과 국장 사이에 계약이 이루어지듯이 이런 약속들이 국민들과 이루어져야 한다는 측면에서 마련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복지부 관계자 및 보건복지정책 자문단 자문위원과 일반국민 105명 등이 초청될 예정이며 이들은 보건복지부 장관 등 간부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복지부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자신들의 의견도 개진하게 된다. 또한 금년도 복지부 대통령 업무보고 내용을 자문한 '보건복지정책 자문단' 자문위원 19명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복지부 직원들을 대표해 김근태 장관을 비롯한 간부 전원과 윤정환 직장협의회 회장이 초청된 자리에서 국민들 앞에 직접 청렴서약을 하고 복지부 직원들의 진솔한 결의와 다짐을 담은 영상편지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약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을 관리하는 정부 산하기관의 대국민 서비스질이 75개 정부 산하기관 가운데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예산처는 22일 개인이나 기업에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75개 정부 산하기관의 고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기관의 종합만족도는 72.5점으로 ‘약간 만족’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관리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보건복지부 산하기관들의 고객만족도 수준이 75개 정부산하기관 중 상위(15개), 중상위(22개), 중하위(23개), 하위(15개)의 4개 그룹 중 하위그룹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산재의료관리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사립학교직원연금관리공단,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청소년수련원 등의 고객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그룹에 속한 산재의료원의 경우 산재의료원 순천병원 자원봉사단을 창단, 의료봉사, 건강강좌, 경로위안잔치, 무료급식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 온 점이 고객중심 경영사례로 높이 인정 받았다. 또 의료정보영상저장전달시스템을 구축, 진료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인근 병의원과 진
홍콩, 일본 등 아시아지역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일부 해외지역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발생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관련지역 여행자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2일 질병관리본부가 집계한 ‘국내·외 인플루엔자 유행동향’ 자료에 따르면 홍콩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임상적 특징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할 때, 해당 감염증이 의심되나 전염병원체가 확인되지 아니한 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78.1명으로 유행주의 수준(주간조사시 1000명당 7.5명, 일일조사시 100명당 3명)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며 최근 6년 평균(54.3명)에 비해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까운 일본의 경우 의사환자 발생수준이 1000명당 49.2명으로 경보수준 이상이며 올해 들어 3주차 이후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미국의 경우에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율이 3.3%로 유행주의수준을 2.5% 초과했으며 유럽은 대부분 국가에서 올해 7주차에 비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프랑스, 독일, 룩셈부르크에서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의약품 180품목이 다음달부터 일부본인부담약제 목록에 새로 포함되고 52개 품목은 보험급여 목록에서 삭제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약제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고시하고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신규등록 품목을 보면 유한양행 유크라 현탁정 , 삼진제약 티라목스 현탁정 등 현탁정이 21개 품목에 달해 최근 제약회사의 제품 출시 경향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정신신경용제 한독약품 센틸정, 하나제약 러키펜 정, 종근당 위제스 겔등이 새로운 보험급여 목록에 포함됐으며 한국얀센의 리스페달콘스타주사는 전액본인부담급여에서 삭제되고 일부본인부담약제로 새로이 등재되는 등 180품목이 다음달부터 급여혜택을 받는다. 반면, 중외제약의 탬보코정, 에이치팜의 에니아스정 등 보험급여로 등재됐던 의약품 52품목은 품목허가 취하 등의 이유로 목록에서 삭제됐다. 건강보험 급여목록에서 삭제되는 보험약 52품목은 재고소진 등의 이유로 9월30일까지 보험혜택을 받는다. 고시는 이와 함께 건일제약의 듀락틴정 등 3품목과 광동제약의 뉴트라겔현탁액 등 4품목, 서울제약의 로니캄정10mg, 아주약품
복지부는 올해 혁신추진계획을 담은 바인더 형태의 직원혁신노트를 제작 전직원에게 배포했다 직원혁신노트는 혁신과제 세부추진계획을 전직원이 공유하여,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21일 전직원에 배포된 직원혁신노트는 노무현 대통령이 정부혁신과 관련해 공무원에게 보내는 편지로 시작되며 “김근태가 정치생명을 걸겠다, 당신들은 혁신에 사활을 걸어라”라는 혁신에 대한 김장관의 강력한 소신과 의지를 담고 있다. 복지부는 혁신노트의 주요내용으로 고객(국민)지향, 성과와 평가 중심의 혁신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지식·학습조직으로의 개조를 통한 보건·복지 정책역량 강화를 혁신 주요 전략으로 채택했다. 또한 내부업무혁신은 전략적 성과관리·평가시스템 구축,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업무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정책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지원할 조직·인사혁신과 평생학습체계 개선 등을 추진해 공직사회의 경직성을 타파하고 말과 바람이 통하는 조직을 만들고, 복지부 직원의 역량을 강화해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능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에 들어올 외국 교육기관 및 의료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용역이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21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재 의료기관 선정을 위한 용역에 3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22일까지 최종 업체 1곳을 선정, 다음달 초부터 용역에 들어갈 방침이라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현재 교육기관 선정을 위한 용역에는 K대학교 등 4개 업체가, 의료기관 선정을 위한 용역에는 P사 등 3개 업체가 신청한 상태다. 용역업체 선정기준은 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 분석과 학교유치 대상지별 수요 분석, 지구별 개발계획과 연계한 학교유치 적정시기 분석, 제안 가격 등으로 종합평가를 통해 적격업체를 선정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용역이 완료되는 8월쯤이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적합한 외국 교육·의료기관과 구체적인 유치시기 및 절차가 제시되어 본격적인 외국 교육·의료기관 유치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3-22
국가 R&D사업 최종보고서, 기술동향 보고서 등 보건의료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는 CD롬 타이틀이 배포된다. 2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작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보건산업과 관련된 정보를 확보·분석·제공함으로써 연구계의 R&D 활동 및 중요 의사결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의료고급기술정보 CD롬 타이틀’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CD롬 타이틀에는 작년에 종료된 349건의 보건복지부 국가 R&D사업 최종보고서와 주요 보건의료 관련 산업별·제품별 최신 기술동향, 특허동향, 시장동향, 정책동향 등 총 448건의 보고서를 담고 있다. 특히,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국가 R&D사업 최종보고서의 전문(全文)을 DB화 시켜 공개·배포함으로써, 국가 R&D사업의 연구결과물이 참여 연구원들만의 지식으로 끝나지 않고 다양한 전문가들에게 보다 폭 넓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복연구 방지 및 연구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국가 R&D사업 성과확산에 일대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예
의약품 제조·수입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던 자율점검 대상범위를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 마약류 취급자까지 확대해 운영된다. 서울식약청은 21일 ‘2005년도 자율점검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의약품·의료기기 제조 또는 수입업자를 비롯한 마약류 취급자 등 총 1393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 대상을 확대 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 범위 확대는 의약품 등에 대한 자율관리 책임의식을 확산·고취시키고 사전 예방적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업소는 자체 운영계획에 따라 실시하되 상·하반기(5월, 9월) 년 2회 자율점검센터를 통해 온라인 보고를 해야 하며, 서울식약청은 자율점검 결과 나타난 자체 문제점을 보고한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개선을 위한 지도·방문할 계획이다. 의약품 제조업소의 경우 자율점검 운영에 대한 평가결과가 ‘GMP 업소 차등평가관리시스템’에 배점의 20%가 반영돼 보다 내실있는 자율점검 운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식약청은 기대하고 있다. 서울식약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약사 감시 활동을 실시했으나 관내 수입업소가 많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번 자율점검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