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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병원노사, 내달 12일 올해 첫 '산별교섭'

4월 6일 산별교섭 진전 위한 노사대토론회 개최

지난해 첫 산별협약을 체결했던 보건의료 노사가 다음달 12일 올해 첫 산별교섭을 갖는다.
 
23일 병원노사는 지난 18일 노사실무회의를 개최해 이렇게 결정했으며 4월6일에는 병원산업 발전과 산별교섭 진전을 위한 병원 노사대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노조는 사용자쪽에 4월6일 상견례 개최를 요구했지만 사용자쪽이 4월8일 열리는 산별교섭 워크숍 개최 등을 이유로 12일로 연기해 개최키로 했다. 장소는 사용자쪽이 여성개발원으로, 노조쪽은 서울 시내 병원을 주장하면서 결정하지는 못했다.
 
이날 노사실무회의에서는 ‘사용자단체 구성’과 관련해서는 사용자쪽이 자체 논의를 거쳐 오는 30일 예정된 차기 노사실무위원회 회의까지 법적 사용자단체 구성 세부계획과 일정, 2005년도 산별교섭단 구성 방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현재 병원 사용자들의 사용자단체 및 산별교섭단 구성 진행상황을 보면, 지난해 사립대병원의 교섭권을 위임받았던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가 노사발전특별위원회를 꾸려 교섭을 주도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이에 대해 협회의 일방적 진행 등에 불만을 가진 각 병원들은 자체적으로 특성별 교섭단을 준비하는 등 산별교섭단 구성 진행상황이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노사가 지난해 합의한 사용자단체 구성과 관련해 노조가 병원협회의 정관개정을 통한 사용자단체 구성을 요구하고 있지만 협회 쪽은 난감함을 표시하고 있어 산별교섭 초반까지 노사간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