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성분명 베실산암로디핀)의 약가가 오는 3월 1일부터 523원에서 418원으로 20% 인하될 전망이다.이는 지난 21일 국제약품이 노바스크의 제네릭 제품인 ‘국제암로디핀정’을 공식 발매함에 따라 제네릭이 발매되면 신약의 약값을 자동적으로 20% 인하하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복지부 약가 고시에 따르면 노바스크 약가 인하시점은 특허가 끝나는 2010년 7월이지만, 국제약품이 제네릭을 출시함에 따라 유보조치는 효력을 잃게 됐다. 하지만 노바스크의 약가 인하 시점도 2월 1일 약가를 결정하는 건정심이 22일 오후 2시 이미 개최됐기 때문에 오는 3월 1일로 한 달 가량의 유예가 불가피하게 됐다.노바스크의 약가 인하가 한 달 가량 유예된 것은 복지부가 국제약품의 노바스크 제네릭 제품에 대한 내용을 심평원으로부터 정식으로 통보 받지 못해 이번 건정심 안건에 상정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제약품이 노바스크 제네릭 제품의 발매를 21일 심평원에 정식 통보한 이상 결제라인을 거쳐 내달 건정심에서는 정식 안건으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국제약품의 노바스크 제네릭 첫 출시를 신호탄으로 국내 10여개 사에서 제네
유한양행은 22일 올해 20여개의 의약 신제품 출시 및 생활용품 매출 증가로 목표매출액을 55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공시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이 17.1% 늘어 4822억480만원, 영업이익은 8.4% 증가해 592억8716만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경상이익은 22.7% 늘어난 1020억9108만원, 당기순이익은 914억4016만원을 기록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 대표이사: 김진호) 오렌지 봉사단이 기름 유출로 고통을 겪고 있는 태안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태안 방제작업 봉사활동에 나섰다. GSK 오렌지 봉사단은 자발적인 지원을 통해 1월 19일 토요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원북 양쟁이 마을에서 방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약 20여 명의 임직원들은 휴일을 반납하고, 물때에 맞춰 새벽 6시에 회사를 출발, 9시까지 현장에 집결하여 해안에서 기름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GSK는 인력 지원과 더불어 회사 차원에서 500만원 상당의 필요 물품을 오렌지 봉사단을 통해 현장에 제공함으로써, 방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보탰다. 오렌지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총무팀 정윤성 대리는 “희망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지 찾아가는 GSK 봉사단원들은 이번 태안 원유 유출 참사를 내 이웃과 가정의 일로 생각하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로 방제 자원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방제작업에 참여한 GSK 마케팅 이주철 상무는 “힘은 들었지만 뜻 깊은 시간이었고, 현장에서 직접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에 참여해 보니 이번 사고의 심각성을 더욱 절실히 느
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의 항혈소판 응집억제제인 ‘플래리스 정’이 지난 18일 특허심판원의 플라빅스 특허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향후 제품 판매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삼진제약이 2007년 1월에 첫 출시한 삼진제약 플래리스 정은 지난 한해 동안 누적 매출액 128억 원을 기록, 당초 목표치인 100억 원을 크게 상회한 괄목한 만한 판매 신장을 기록했다.삼진제약은 이성우 대표이사가 ‘플래리스 정’을 시장 선도적인 주력 제품으로 집중 육성키로 선언한 후, 한 해 동안 영업역량을 집중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해 왔다. 그 결과 플래리스는 20여 개 제품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플라빅스 제네릭 의약품 시장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승소 판결로 삼진제약 플래리스는 향후 항혈전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으며, 매출 또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삼진 측은 기대하고 있다.삼진제약의 ‘플래리스 정’은 항혈소판 응집 억제제인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이 주성분으로, 동맥경화나 혈전증으로 인한 심근경색,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일과성 허혈발작, (불안정성)협심증과 같은 심장 혈관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 의약품이다
최근 플라빅스 2심 특허 소송에서 볼 수 있듯이 향후에도 다국적 제약사는 신약의 특허 기간을 지키기 위해 특허 소송을 남발할 것으로 예상된다.소송에서 승소하면 독점기간을 늘릴 수 있고, 패소하더라도 이번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소송기간 중에는 제네릭 업체가 손해 배상에 대한부담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하지만, 특허를 무효화 시키고 퍼스트 제네릭을 출시한 제약사는 시장선점으로 인한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현재 미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180일 독점권(퍼스트 제네릭에 대해 180일 동안 독점 판매를 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이 국내에도 도입될 것으로 전망(현재 입안 예고 중)되어 그 혜택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180일 독점권’은 중소형 제약사에게 위험과 동시에 기회가 될 수 있다. 철저한 준비로 퍼스트 제네릭을 개발하면 시장선점의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현재, 제네릭 개발에 대해 대형사와 중소형사의 격차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플라빅스 제네릭의 최고가를 동아제약 외 건일제약, 근화제약, 삼아제약 등 중소형사가 받았으며, 개량신약조차 한미약품, 유한양행보다 한올제약, 한림제약에서 먼저 개발에 성공했음에서 확인할 수
뉴욕(로이터 통신) 최근 보고에 따르면 아토르바스타틴(상품명 리피토)은 지질양을 낮추는 용량에서 폐경기 여성의 골미네랄 밀도나 골대사에 어떠한 효과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선임연구자인 Michael R. McClung박사는 “실험실적 증거와 임상 관찰 시험은 스타틴이 골격에 긍적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 주장되어 왔으나 이 연구는 임상시험에서 스타틴이 뼈에 어떠한 영향도 없다는 것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에 전했다. 스타틴은 HMG-CoA 환원효소저해제로서 콜레스테롤 강하제로 널리 처방된다. 스타틴 계통의 약물들은 골질의 분해를 방지하는 약물인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s) 약물과 유사한 약리 기작을 보이며 이런 유사성 때문에 스타틴 약물이 골절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다. 1999년 Mundy 등이 콜레스테롤 강하제인 스타틴이 뼈의 동화작용에 영향(anabolic effect)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Science誌에 발표한 이후로, 이 연구결과를 지지하는 다른 논문들이 발표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를 부정하는 논문들도 다수 발표되어 2002년 핀란드의 쿠오피오에 있는 연구자들은 스타틴(HMG-CoA 환원효소
유럽 Marketing summary: 제도 및 정책 변화로 상위사 위주로 업계구조가 재편되고 있음을 강조대부분의 유럽 투자자들은 해외 IR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미약품 및 유한양행을 제외하면 국내 제약업체들에 대한 지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투자증권이 지난 1월 15~18일 유럽 투자자를 대상으로 ‘제약산업의 2008년 전망’에 대해 설명회를 실시한 결과로,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는 2006년 이후 한미FTA협상 및 약가 적정화 방안이 시행됨에 따라 정책 및 제도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다소 악화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2년간의 변화가 국내 제약업체들의 영업환경에는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나 오히려 국내 상위사들은 ▲자가 개발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 ▲마케팅력 강화를 통한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여전히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또한 이러한 변화는 점진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선진 제약사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신약 개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부광약품과 상위사 중에서는 동아제약 및 대웅제약에 대한 투자
국내 제약사들의 M&A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으나 정작 M&A 추진으로 시너지를 유발할 수 있는 제약사가 마땅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삼양사의 한 관계자는 자사의 M&A와 관련해 “처음에는 200~300억원 대 제약사를 대상으로 매물을 찾았으나 마땅한 대상이 없어 다시 500억원 대 이상의 제약사를 대상으로 M7A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며 “자사의 M&A는 2010년까지는 마무리가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보령제약의 김광호 사장은 지난 17일 가진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1000억원 대의 M&A 대상 제약사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완제 의약품을 가진 즉, 제품력을 가진 제약사가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M&A에 대한 자금 마련은 이미 확보된 상태”라며 “M&A로 시너지를 확실히 유발할 수 있는 제약사라면 언제든지 진행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혀, 대상 제약사만 물망에 오른다면 여느 제약사보다 M&A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게 급진전을 보일 전망이다.2년 전 동신제약 합병한 SK케미칼 또한 합병을 지속적으로 추진 듯 보여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최근 M&A보단 제품 라이센스-인을 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는 양상을 나타내고
한국제약협회 조사 결과, 제약업체 소포장 의무생산 이행비율이 93.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소포장 대상업체 182개사 중 보고업체 125개사(68.6%)의 자료를 집계한 것으로 125개사의 소포장 대상 품목 수는 4790개이며 이중 소포장 생산을 이행한 품목 수는 4476개(이행비율 93.4%)였다. 4476개 품목의 총생산 대비 소포장 생산 비율은 평균 16.9%로 의무생산비율 10%를 넘고 있었으며, 소포장 생산 4476개 품목의 재고비율은 평균 24.4%로 나타났다.또한 4476개 품목 중 50% 이상 재고로 남은 품목이 2390품목에 달했으며, 100% 모두 재고로 남은 품목수가 567개, 100% 이하 75% 이상 재고로 남은 품목수가 1288개, 75% 이하 50% 이상 재고로 남은 품목수가 535개이었다.제약협회는 불용재고감소를 위한 소포장 제도가 생산업소의 재고부담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제도의 시행취지인 재고부담 완화 및 자원낭비 최소화를 위해서는 정제, 캅셀제형의 모든 의약품에 10% 의무생산을 적용하는 대신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품목에만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조항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의무생산
편도선 수술은 방학 2~3개월 전에 진료를 받은 후 수술을 예약을 하고 전신마취를 위한 사전검사(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 가슴X-ray촬영 검사로 기본적인 간, 폐, 신장, 심장 검사)를 받아야 한다.입원은 2박 3일로 수술 전일에 입원하고 수술 다음날 퇴원하게 된다. 수술시간은 30~40분 정도 소요되나 마취 및 회복 시간이 있으므로 1시간~1시간 30분 정도로 예상하면 된다. 수술 후에는 통증과 연하곤란(침 넘김 어려움)으로 유동식을 섭취하고 수술 후 1~2일은 출혈, 부종, 통증감소를 위해 목의 양측에 얼음주머니를 대준다. 목의 통증과 더불어 이통(귀아픔)이 동반될 수 있으나, 대개 4~5일 정도면 감소된다.수술 후 1주와 2주에 주치의 면담을 통하여 치유경과를 보며, 2~3주 정도면 치유가 가능하다. 비용은 6세 미만의 경우 본인 부담금이 없으며(단, 식대 및 가산식을 드시는 경우 그 금액의 50%부담), 특진이 아닌 경우 수술 전 검사비용까지 총 비용이 25만원 정도이며 특진인 경우 40만원에서 50만원 정도가 소요(단, 법정 비급여 진료재료를 사용할 경우 추가)된다.
흔히 어지러우면 사람들은 빈혈이 있나 보다고 추측하지만 실제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쉽게는 멀미를 하거나 높은 곳에 올라갔을 경우나 뇌의 손상이나 신경계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 이비인후과적으로는 내이의 기능장애에 의해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대부분 회전성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 비회전성 어지럼증은 비전정계 어지럼증이라고도 하며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아찔아찔하고 붕 떠 있는 느낌이 들며 심하면 실신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손발이 저리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긴장성 두통을 흔히 동반하게 되는데, 이는 전정계의 이상보다는 스트레스, 과호흡, 부정맥, 기립성 저혈압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내이에는 소리를 전달하는 청각 기관과 함께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전정 기관이 있다. 전정기관은 수직, 수평 이동과 같은 직선상의 움직임뿐 아니라 머리를 돌리거나 몸을 움직일 때 회전 운동을 감지하여 중추 신경계인 뇌와 정보를 주고받아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한다. 여기에 이상이 생기면 어지럼증을 느끼게 되는데, 대표적인 이비인후과적 어지럼증은‘양성 돌발성 체위형 어지럼’, ‘전정신경염’, ‘메니에르 질환’ 이 있
1)동아제약- 형만한 아우 없다 이번 승소를 통해 국내 제약사 1위 굳히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 암로디핀 시장에서 한미약품에 주도권을 내준 동아제약은 스티렌에 이어 플라비톨도 거대 품목으로 키울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 하지만, 명실상부한 1위 제약사가 되려면 현재 진행 중인 다수의 천연물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출시장벽 점검과 더욱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이 필요하다고 판단됨.2)삼진제약- 용감한 자가 미인을 얻는다중소형사로서 소송패소에 대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가장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일반의원 시장을 선점함. 본격적인 경쟁은 지금부터이기 때문에 시장 방어가 관건.3)대웅제약- 유비무환 소송패소에 대비해 개량신약을 준비함과 동시에 제네릭 매출을 적절히 조절함. 이제 불확실성 해소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력한 영업력으로 큰 폭의 매출성장이 기대됨.4)안국약품- 연전연승 화이자와의 특허분쟁으로 인한 판금 조치 이후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 중인 레보텐션. 여기에 플라빅스 제네릭의 가세로 다소 취약했던 심혈관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하며, 동반 매출증가가 기대됨.5)대원제약- 기사회생 펠루비정이 국산 신약 12호로 인정 받았음에도 불
휴온스는 지난해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634억9900만원으로 32% 증가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138억2500만원으로 전년보다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2% 증가한 143억6500만원과 42% 증가한 108억4500만원이었다.
겨울이나 환절기에는 유독 잦은 기침과 가래로 고통을 당하는 환자가 늘어난다. 흡연, 대기오염, 반복되는 기도염증, 산업공해와 작업환경의 오염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 중 담배와 대기오염은 2대 주범으로 되어 있다. 가래는 원래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분비된다. 그러나 이렇게 생산되는 양은 매우 적어서 가래로서 느낄 수 없는 정도이다. 다만 호흡기에 각종 자극이나 해로운 물질, 예를 들어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의해서 이러한 분비물의 양이 많아지게 될 경우 가래가 생겼다는 느낌이 들거나 가래 끓는 소리가 나는 것이다.정상인에서는 생성되는 가래의 양 자체가 적고 또한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삼키기 때문에 가래 배출이 거의 없지만, 여자나 소아는 가래가 있더라도 뱉지 않고 삼켜 버리는 수가 많으므로 마른 기침으로 여기기 전에 다시 확인 해 볼 필요가 있다. ◈가래와 타액을 구별하는 것 중요가래를 호소한다면 일단 병적인 상태로 간주하는 것이 옳다고 할 수 있는데 우선 가래와 타액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타액은 거품이 많고 현미경 검사상 편평상피세포가 많이 관찰되는 반면에 가래는 폐부종을 제외하고는 거품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현미경 검사상 백혈구가 많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