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8월18일~9월6일까지 20일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탄자니아 보건의료 담당 고위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탄자니아 보건정책 및 프로그램 관리’ 연수과정을 운영한다.이번 국내 초청 연수과정에서는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한 한국의 보건의료 분야 경험을 국내 유일의 보건복지인력 전문교육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정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탄자니아 보건의료 문제에 대한 정책과 프로그램 대안 마련을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교육과정에 연수생들이 직접 탄자니아 보건의료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점을 찾아가는 Action Learning 기법을 도입하며 강의와 토의 외에도 현장견학을 통해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정책과 사업모형 등이 발전하게 된 성공과 실패사례 등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탄자니아는 1992년 우리나라와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최근 경제협력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해외원조 유입으로 점차 사회경제 인프라가 개선되고 있다. 특히, 2006년 ‘한·아프리카 포럼’ 참석을 위해 대통령이 방한했고, 2007년 10월 보건장관이 방한하는 등 두 나라의 우호관계가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이상석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원장은 “우리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교원인사발령(2008.9.1일자)*병원장: 노충희 교수(비뇨기과) *부원장 겸 진료부장: 김홍주 교수(외과) *기획실장: 조용균 교수(산부인과) *수련부장: 신원창 교수(내과) *수술실장: 홍기혁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중환자실장: 김동원 부교수(흉부외과) *암센터소장: 김성록 교수(내과) *감염관리실장: 신보문 교수(진담검사의학과)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하고 신한금융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2008년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 발대식이 8월18일 오후3시 한국제약회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 날 발대식에는 후원기업뿐 아니라 정부와 각 연수국의 대사, 그리고 장애계 인사를 비롯한 가족들이 참가해 제4기 드림팀의 출정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로 제4회째를 맞는 장애청년드림팀은, ‘권리를 찾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지난 1월부터 전국적인 홍보와 심사를 통해 5월 중순까지 최종 6개팀(기획테마 2개팀, 공모테마 4개팀), 총 61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팀은 5월말 오리엔테이션, 7월 국내캠프, 5월~8월 영어회화교육 실시 및 각 팀별 세미나 등을 비롯해 각 국의 기본적인 정보파악에서부터 현지 방문기관이나 장애인사와의 간담회, 인터뷰, 현장체험 등 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모임과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해 왔다. 특히 공모테마 4개팀은 적극적인 참여와 탄탄한 팀웍을 바탕으로 6대륙을 향한 만반의 준비를 팀 자체에서 해결해 왔다.해외연수사업인 ‘장애청년 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를 통해 장애청년의 역량강화뿐 아니라 장애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촉구
보건복지가족부가 국가암검진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암검진기관 질평가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1999년 시작된 국가암검진은 그동안 대상자 및 암종(위·유방·자궁경부·간·대장암)이 확대되면서 급속한 양적 성장을 이뤘으나, ’암검진 서비스의 질‘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불만이 제기돼온 상태.이에 복지부는 암관리법 개정 및 건강검진기본법 제정을 통해 암검진기관 평가의 법적 근거를 마련, 2008년에는 종합병원급(289개소), 2009년 병원급(667개소), 2010년 의원급(1326개소) 암검진기관 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다.올해 실시되는 평가는(국립암센터 위탁) 종합병원급을 대상으로 9월~2009년 1월까지 서면평가(정보시스템 자료입력)와 현장평가로 시행되며 평가결과는 내년 2월중 개별 암검진기관에게 통보, ‘국가암관리위원회(위원장: 복지부 차관)’의 심의를 거쳐 3월에 공표될 예정이다.평가영역은 *암검진기관의 시설·장비·인력 현황 *암검진의 과정 *암검진의 정확성 *수검자 만족도 등이다.평가결과는 종합판정기준에 따라 3년 인정(정기평가 대상), 1년 인정 및 재평가(수시평가 대상)로 분류된다.복지부는 이 같은 암검진기관 질평가를 통해 보다 정확한 암검진서비스가
여야의 심각한 대치로 원구성이 결렬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이 18일까지 절충에 실패하면 단독 원구성에 나서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한편 19일 오전 한나라당 몫의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복지위 구성이 주내에 완료될 지 불투명한 상황이다.국회는 18일 국회법및국회상임위원회위원정수에관한규칙개정특별위원회를 오전에 소집하기로 위원회 일정을 발표해 놓고 있는데, 안건은 *위원장 선임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상임위원회 위원정수에 관한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등이다.특히 국회법 개정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대목은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국회에 제출해 놓은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국회상임위원회 위원정수에 관한 규칙 전부개정안'의 통과여부. 이 개정안에는 정부 조직개편으로 인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보건복지가족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되고 위원정수도 24명으로 4명 증원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주말에도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대치정국을 보이면서 회동조차 갖지않은 상황에서 과연 18일 한나라당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에 따라 보건복지위의 명칭과 위원정수, 그리고 위원장 선출이 매듭질 것으로 전망된다.
활성산소에 의한 간암 전이 메커니즘이 규명돼 주목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1세기 프론티어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 정구흥 교수팀(서울대학교, 분자유전학연구실)이 세계 최초로 활성 산소(ROS: Reactive Oxygen Species)에 의해 간암 세포의 전이가 촉발되는 작용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간암은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5번째로 높고, 한국인에게 있어 전체 암 사망 원인 중 3위인 치명적인 암.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사회적으로 활동력이 가장 왕성한 40대~50대 남성의 사망 원인 2위가 간암이다. 간암은 진행될수록 간 정맥 혈관 등에 종양이 번져 간 내외로 전이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진행성 간암은 다른 암에 비해 치료 효율이 낮기 때문에 간암 환자의 10%만이 5년 이상의 생존율을 보인다. 간암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간암의 전이를 억제하는 기술의 개발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동안 간암의 전이를 일으키는 요인들과 이들간의 상호 조절 원리에 대한 지식이 미흡했고 전이를 통제할 수 있는 신약의 개발은 전무한 실정이었다. 정구홍 교수(책임저자) 및 임승외(제1저자, 박사과정)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간암의 전이와 관련된 이-카드헤린 유전자 발
향정신성의약품 재고량 차이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이 완화될 예정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9월3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마약류취급자가 소지한 재고량과 관리대장상 재고량의 차이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0.2%에서 3%로 상향 조정했다.이는 현재 마약류취급자가 소지한 향정신성의약품의 재고량이 향정신성의약품관리대장에 기재한 재고량과 차이가 있을 경우, 취급업무정지 처분을 받고 있으나 그 처분 기준이 매우 엄격했기 때문.복지부는 향정신성의약품 관리에 대하여 현실성을 반영함으로써 합리적인 행정처분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마약류 중독자 실태조사 제도가 도입된다.‘마약류 중독자 실태조사’의 내용으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이 개정됨(9월29일 시행)에 따라, 복지부장관은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5년마다 실시해야 한다.이에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서는 마약류 중독자 실태조사의 방법 및 내용 등을 규정해 행정절차를 명확히 했다.이를 통해 효율적인 마약류 중독자 재발방지 대책 및 치료보호 정책방향 등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복지부의 설명이다.이 밖
경남대학교가 간호학과를 신설한다.경남대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전문간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40명 정원의 간호학과 신설을 인가 받아 2009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영어학부, 식품생명영양학과군, 관광학부, 행정ㆍ경찰학부에서 각각 10명을 감해 간호학과의 모집정원을 확보했다.경남대 관계자는 “중부경남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수년간 관내 병원과 병상 수는 많은데 비해 전문간호인력 양성기관이 없어 전문교육기관의 설치가 시급하다는 공감대를 이루고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간호학과 신설을 통해 사회복지학부와 건강스포츠학과, 식품영양학과의 연계가 가능해져 실버복지특성화의 내실을 다지게 됐다”고 덧붙였다.경남대는 향후 마산연세병원, 창원병원 등 관내 소재 병원들과 협의를 통해 간호학과 실습기관으로 지정할 계획이며, 이들 병원에는 우수한 간호사를 공급할 방침이다.
‘태아 성 감별·고지를 임신 28주 이전에는 금지하도록 하고 의료인이 이를 어긴 경우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1년의 범위에서 면허 자격을 정지시킬 수 있도록 한다’이주영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 ‘의료법’에서는 성별을 이유로 한 낙태를 방지함으로써 성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태아의 생명권을 보호하기 위해 태아성별고지를 금지하고 있다.하지만 낙태가 의학적으로 어려운 임신 후반기 28주 이후에도 이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의료인의 직업수행의 자유와 부모의 태아성별 정보에 대한 접근을 방해받지 않을 권리를 침해한다는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결정이 있었다.이 의원은 이미 형법에서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낙태죄를 처벌하고 있으므로 태아의 생명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태아 성별 고지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헌법상 과잉금지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했다.또한 보건복지부(2005년 기준)가 한해 34만여건의 낙태 중 ‘원치 않은 성별’을 이유로 한 낙태가 2500여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태아의 생명권 보호를 위해 28주 이전에는 여전히 현행대로 태아의 성별 감별 및 고지를 금지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에 따라 28주 이전의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날로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보건·의료산업. 하지만 이 분야 연구개발 인력은 5만명에 불과하고 가장 핵심분야인 임상 연구분야의 인력 부족률은 40%선에 그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현재(2007년 기준) 우리나라 보건·의료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연구개발 총 인력은 5만1033명이나 적정 인력수는 7만238명으로 1만9204명의 연구 개발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추정됐다.이중 석·박사급 연구개발 인력은 3만6989명, 적정 인력은 5만3341명으로 1만6352명(부족률 30.7%)이 부족한 상황으로 특히 임상연구분야의 부족률이 39.6%로 가장높고 기초의과학연구분야도 34.5%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시점부터 2017년까지 보건·의료분야의 연구개발 인력수는 연평균 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중에서도 의료기기 연구개발분야의 연구 인력수가 연령균 5.8%로 가장 빠르게 늘어나며 의약품 개발연구분야의 인력수 연평균 증가율은 2.9%로 가장 낮을 전망이다. 그러나 2017년까지 필요한 적정 인력수는 연평균 5.3% 성장해 공급 규모보다 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의료기기 개발
보건·위생용품 위해빈도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미경 의원(한나라당)이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2007년도 소비자위해정보 주요통계분석’에 따르면 총 2만6330건의 위해빈도 중 의약품·화장품 등을 포함하는 ‘보건·위생용품’의 위해발생률은 2643건(10.04%)으로 2006년 대비 약14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의료서비스의 경우는 176건(0.67%), 보건 위생서비스는 456건(1.73%)의 위해발생률을 나타냈다.위해빈도 1위는 식료품/기호품으로 2005년 2468건(20.27%), 2006년 2947건(19.86%)으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2007년에도 5148건(19.55%)울 기록, 위해발생 1위 품목으로 재확인됐다.식료품/기호품의 위해원인은 이물질 혼입 및 섭취, 부패 변질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보건위생용품은 대부분 화장품의 오용으로 인해 얼굴부위(피부)에 위해를 입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정미경 의원은 “생산자와 소비자는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등 일상에서 항상 접하고 사용하는 물품들이 잘못 공급되거나 사용될 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보건당국은 지도와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
의과대학에서 배출하는 의대생의 증가 등으로 면허의사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는 건국 후 60년 동안의 보건복지 각 분야의 변화상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요 통계지표를 정리 발표했다.면허의사수는 1949년 4375명에 불과했으나 점차 그 수가 증가, 2007년에는 9만1475명으로 약 21배 증가했다.면허의사 1인당 인구수는 1949년 4615명이었으나 점차 감소해 2007년 기준으로 1/8수준인 530명으로 집계됐다.또한 주로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주요 진료과목별 전문의를 통해 질 높은 의료수준을 제공하는 종합병원은 점차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1970년 종합 병원수는 12개소에 불과했으나 2006년에는 295개소, 종합병원 1개소당 인구수는 1970년 268만7000명에서 2006년 16만4000명으로 의료기관으로의 접근이 훨씬 용이해진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20년 동안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985년 암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88.3이었으나 점차 증가, 2005년에는 136.6까지 높아졌다.남녀의 차이는 남자의 암에 의한 사망률이 훨씬 높아 1985년 남자 109.4, 여자 66.6이
영남대학교병원은 8월19일 오후2시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순환기내과 교수와 함께하는 제12회 심장교실’을 연다. 이날 신동구 교수(순환기내과)가 ‘심장 돌연사란 어떤 것인가’, 박연우 영양사(영양팀)가 ‘심장병 예방을 위한 식사요법’을 주제로 심장 질환 관련 올바른 건강정보와 건강 상식을 제공하는 강의를 각각 진행한다.
삼성서울병원 국제진료소가 세계적 도보여행 운동가 장 벨리보(캐나다)의 발 부상에 대한 무료 재활 치료를 시행했다.장 벨리보씨는 캐나다 출신의 세계평화 전도사로서 광고업체에 다니던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다.하지만 인생에 큰 보람을 남기겠다는 의지로 전 세계 어린이에 대한 폭력 방지 및 행복 추구를 염원하는 12년 간의 도보여행을 선언했다. 이에 2000년 8월1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출발해 아메리카 대륙, 아프리카와 유럽을 거쳐 올해 인도와 중국을 잇달아 횡단하고 8월10일 한국에 도착했으며 17일 판문점을 출발해 해남 땅끝마을까지 한달간 주파할 예정이다. 그의 활동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유럽 유네스코 행사에도 초청된 바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그의 취지에 공감해 후원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무료 치료는 장 벨리보를 후원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 벨리보씨의 발 상태가 정상적인 도보가 어려울 정도로 악화돼 치료가 필요하다고 호소해 와 삼성서울병원 국제진료소 유신애 교수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 것. 8월13일 첫 내원시 재활의학과 황지혜 교수 등이 벨리보씨의 발 상태를 확인해 증상완화 치료를 시행하고 발바닥의 손상을 막는 특수 신발창을 제작해 전달했다. 장
제63주년 광복절을 맞아 선정된 361명의 독립유공자 중 2명의 의사(醫師)출신 의사(義士)가 포함됐다. 1908년 연세의대 전신인 세브란스병원의학교 1회 졸업생으로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는 신창희(사진 좌, 1877~1926)선생과 건국포장을 받는 박서양(사진 우, 1885~1940) 선생이 그들이다.백범 김구선생의 손위 동서이기도 한 신창희 선생은 1919년 3·1운동을 전후해 신의주와 안동, 상해를 오가며 독립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애국단체인 신한청년당원 이자 임시정부 교통국 요원으로서 독립군 자금을 모집하고 독립운동가를 적극 후원했다. 특히 1910년 합일합병 후 중국으로 망명한 신창희 선생은 동몽골지역에 정착, 병원을 열어 이주한 많은 동포에 대한 무료진료활동 및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하지만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은 무리한 진료활동 등으로 폐렴을 얻어 49세의 젊은 나이로 순국했다.박서양 선생도 모교인 세브란스연합의학교에서 진료와 후학양성을 하던 중 나라를 잃자 1917년 중국 간도에 ‘구세의원’을 개업, 이주동포에 대한 진료활동과 함께 민족교육기관인 ‘숭신학교’를 설립해 학교장으로 항일교육에 앞장섰다. 또한 독립운동단체인 대한국민회 군사령부 군의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