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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보건·위생용품 위해빈도 149% 증가 추세"

정미경의원, 소비자원 자료통해 종류별 위해빈도 발표

보건·위생용품 위해빈도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미경 의원(한나라당)이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2007년도 소비자위해정보 주요통계분석’에 따르면 총 2만6330건의 위해빈도 중 의약품·화장품 등을 포함하는 ‘보건·위생용품’의 위해발생률은 2643건(10.04%)으로 2006년 대비 약14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의료서비스의 경우는 176건(0.67%), 보건 위생서비스는 456건(1.73%)의 위해발생률을 나타냈다.

위해빈도 1위는 식료품/기호품으로 2005년 2468건(20.27%), 2006년 2947건(19.86%)으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2007년에도 5148건(19.55%)울 기록, 위해발생 1위 품목으로 재확인됐다.

식료품/기호품의 위해원인은 이물질 혼입 및 섭취, 부패 변질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보건위생용품은 대부분 화장품의 오용으로 인해 얼굴부위(피부)에 위해를 입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미경 의원은 “생산자와 소비자는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등 일상에서 항상 접하고 사용하는 물품들이 잘못 공급되거나 사용될 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보건당국은 지도와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