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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광복 60년, 의사 1인당 인구수 1/8로 감소

면허의사수 1949년 4375명→2007년 9만1475여명


의과대학에서 배출하는 의대생의 증가 등으로 면허의사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건국 후 60년 동안의 보건복지 각 분야의 변화상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요 통계지표를 정리 발표했다.

면허의사수는 1949년 4375명에 불과했으나 점차 그 수가 증가, 2007년에는 9만1475명으로 약 21배 증가했다.

면허의사 1인당 인구수는 1949년 4615명이었으나 점차 감소해 2007년 기준으로 1/8수준인 530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주로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주요 진료과목별 전문의를 통해 질 높은 의료수준을 제공하는 종합병원은 점차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

1970년 종합 병원수는 12개소에 불과했으나 2006년에는 295개소, 종합병원 1개소당 인구수는 1970년 268만7000명에서 2006년 16만4000명으로 의료기관으로의 접근이 훨씬 용이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20년 동안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85년 암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88.3이었으나 점차 증가, 2005년에는 136.6까지 높아졌다.
남녀의 차이는 남자의 암에 의한 사망률이 훨씬 높아 1985년 남자 109.4, 여자 66.6이었으나 2005년에는 남자 173.4, 여자 99.6으로 그 차이가 더 커졌다.

이 밖에도 한해에 태어난 출생아수는 1970년 100만6000명에서 50%수준으로 급감, 2007년 49만6000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