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10월14일~24일까지 11일간 병원 1층 로비에서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병원 내 사진동우회인 영상회(회장 김영만)에서 마련한 이번 보드 전시회는 영상회원들의 순수사진작품 26점이 전시돼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회원들은 그동안 널리 알려진 명소들을 정해 월 1회 정기 출사를 다녀오고 있고, 이때 촬영한 사진들을 바탕으로 전시작품을 구성했다. 계절별로 국내 명승지가 주는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 전시된 사진을 보면서 해당 장소에 있는 것처럼 감흥을 느껴볼 수 있는 게 특징.서재성 병원장은 “영상회원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사진전을 병원 로비에서 열어 환자, 보호자를 비롯한 내왕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병원이란 장소가 모든 분들이 서로 교류를 나누는 따뜻한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병원그룹은 15일 분당차병원 강당에서 미국 ACT사의 Shi-Jiang Lu 박사를 초청해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적혈구 분화’ 연구 성과에 대한 강연을 가졌다.이번 강연에서는 차병원그룹의 줄기세포 연구진들과 의료진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 줄기세포 연구 동향과 향후 Lu 박사와의 공동연구 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Lu박사는 메이요 클리닉과 일리노이대 연구진과 함께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배아줄기세포를 핵이 없는 적혈구로 분화시키는데 성공해 혈액형에 관계 없이 안전하게 수혈할 수 있는 ‘인공 혈액’을 개발, 주목 받은 세계적인 줄기세포 과학자다. 지금까지는 혈액세포에 핵이 있어 혈액형이 다른 사람에게는 수혈을 할 수가 없었지만, Lu 박사는 조혈모세포(혈액줄기세포)에서 인위적으로 핵을 빼내 적혈구를 대량으로 생산함으로써 혈액형이 다른 사람에게 수혈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또한 이 혈액의 개발은 또 에이즈와 같은 질병 감염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한 수혈이 가능하며, 적혈구에 핵이 없어, 분열이 불가능해 종양이 형성될 염려 또한 사라진다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의료 보건분야에서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 문제가 질병의 치료에 절대적으로 중요하게 작용한다
우리나라 남성 3분의 1이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소주 1병 이상씩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했다.한 번에 소주 열잔 이상을 마시는 성인남성의 비율은 2001년에 비해 20대에서는 15.6%, 40대에서는 10.2% 등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또한 소주 1잔~2잔을 마시는 남성의 비율 역시 2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증가했다. 반면 소주 반병에 해당하는 3잔에서 소주 한 병 내외인 7잔~9잔을 마시는 남성의 비율은 오히려 큰 폭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여, 소위 ‘적당히 마시는’ 남성의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여성은 전 연령대에서 소주 1잔~2잔을 마시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주 1잔~2잔을 마시는 여성들 중 가장 작은 비율을 차지하는 20대 여성도 3명중의 1명은 소주 1잔~2잔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현희 의원은 “음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알콜중독 뿐 아니라 과음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음주문화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사·건축사·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의 건강보험료 체납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관리하는 15개 고소득 전문직 사업장의 국민건강보험료 체납현황은 2500건에 달하며 체납액은 286억8527만원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건축사가 754건에 45억6652만원으로 가장 많은 체납을 기록하고 있으며, 감정평가사가 341건, 학원 284건, 의사 267건에 13억8369만원 등이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적극 실천해야할 고소득 전문직종 종사자들의 국민건강보험료 체납은 건강보험제도의 불신을 초래하므로 철저한 환수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국적제약사의 약가청구금액이 국내 제약사보다 훨씬커 국민건강보험이 다국적제약사의 배만 불리고 있다며 국내 제약산업을 육성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당 박은수의원(보건복지가족위원회)은 건강보험 약가청구자료를 이용해 국내 제약시장에서의 다국적제약사와 대형 제약업체들의 시장점유율 증가추이를 분석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제출자료에 의하면 2007년 현재 1억원 이상 약가를 청구한 업체는 총 247개 업체에 이른다. 이 중 국내업체는 220개소이고, 다국적제약사는 27개소이다. 이들 제약업체가 한 해 동안 청구한 약가는 총 9조3759억원에 달한다. 이 중 국내업체가 청구한 금액은 6조8535억원이고, 다국적제약사가 청구한 금액은 2조5224억원이다. 업체 당 평균 약가청구금액은 380억원이고, 국내 제약업체는 312억원인 반면 다국적제약사는 934억원으로 국내업체보다 622억원이나 많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4년 동안의 약가청구금액 변동현황을 보면, 국내업체는 2004년 평균 234억원에서 2007년에는 312억원으로 78억원이 증가했지만, 다국적제약사는 2004년 643억원에서 2007년에는 934억원으로 늘어나 291억원이나 증가했다
지난 1958년 개원한 국립의료원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해 오는 10월 25일 '국립의료원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국립의료원은 1958년 한국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병사와 전상병들이 고통을 받고 있을 때 스칸디나비아 3국의 지원하에 숭고한 인류애를 바탕으로 설립, 당시 국내 최고 규모의 국립병원으로 서구의 선진의료를 국내에 소개하고 보급시키는데 앞장섰다.이날 기념식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내외빈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축하공연에 이어, 본행사로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증정, 기념사 및 축사, 홍보영상물 상영, 국립의료원 비전선포, 협력병원협약서 교환(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순으로 진행된다.또한 연구동 2층에 있는 박물관에서 복지부장관, 각국대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물관 개관식, 별관앞 잔디밭에서 50주년 기념비 제막식, 스칸디나비안 클럽에서 기념오찬, 학술대회 및 동문회의 화합한마당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국립정심병원 퇴원환자 중 절반이 재입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혜숙 의원(민주당)이 전국 5개 국립정신병원에서 제출한 ‘2006년~2008년 6월까지의 기간 동안 재입원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퇴원환자 1만8716명 중 다시 입원한 정신질환자가 9712명으로 퇴원환자의 절반(52%)이 넘었다.병원별로 보면, 국립나주병원은 전체 퇴원환자 3456명 중 2696명이 다시 입원해 재입원율이 78%에 달했다. 국립공주병원과 국립서울병원의 경우에도 재입원율이 65%가 넘었다.또한 연도별로도 2006년 전체 퇴원환자수 7498명 중 48%인 3601명이 재입원했던 것에 비해, 2007년 50%, 2008년 상반기에는 3736명 중 2329명이 다시 입원해, 재입원율이 62%에 이르고 있어 해마다 재입원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10일 이내 재입원 환자수가 서울병원 457명, 공주병원 423명, 춘천병원 292명 등 총 1632명으로, 퇴원과 거의 동시에 다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분석됐다.전혜숙 의원은 “정신질환 치료시설은 환자의 질환을 치료해서 사회에 적응시키는 것에 그 목적이 있는 만큼, 짧은 기간 내에 다시 입원하는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심뇌혈관질환 관련 8개 학회와 공동으로 전문의 80명이 출연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TV공익광고를 10월16일부터 11월15일까지 한 달간 공중파· 케이블을 통해 방영한다.이번 TV공익광고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는 정부와 학회가 의견을 모아 공동으로 준비한 것으로, 정부기관의 공익광고에 학회가 앞장서 출연한 첫 사례라는 점과 참여인원이 전문의 80명으로 대규모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다.이번 광고에 참여한 8개 학회는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대한뇌신경재활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대한심장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등 심뇌혈관질환 관련 학회다.이들 학회는 현재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2006.6)’의 일환으로 질병관리본부가 중심이 돼운영 중인 ‘심뇌혈관질환 홍보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며 지난 6월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을 공동 수칙화해여 발표한 바 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공익광고는 심뇌혈관질환 관련 전문의들이 출연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수칙을 권고하는 내용으로 신뢰도와 공익성을 높였다.또 블루스크린 특수효과를 배경으로 인물을 개별 촬영한 후 컴퓨터 그래픽 효과를 통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15일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인하대학교 건강문화 최고 경영자 과정에 입과한 CEO에 대한 주치의 및 주치간호사 결연식을 가졌다.지난 9월17일 5개월 과정으로 입과한 40여명의 CEO는 가장 관심있고 전문 분야의 인하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우형 교수 등 각 임상과 교수 11명과 김순봉 책임간사호 등 11명의 전문간호사와 1:1 주치의 및 주치간호사 결연식을 맺은 것.주치의 및 주치간호사 제도는 1:1방식의 평생 맞춤 의료자문 및 설계를 해주는 제도로 주치의는 고객의 모든 건강 및 질병과 관련한 모든 것을 해결해 주고, 주치간호사는 고객의 기본적인 건강 관리와 상담 등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는 제도다.인하대병원에서는 주치의 제도를 발전시켜 특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활기금 집행률이 2%에 불과해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전혜숙 의원(민주당)은 2008년에 적립된 자활기금 총 2,067억 원 중 6월까지 사용한 금액은 전체 기금의 2%에 불과한 43억원으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해 사용돼야 할 나머지 2024억원은 지자체의 무관심으로 은행에 묻어둔 채 방치되고 있다고 밝혔다.전혜숙 의원은 “자활기금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빈곤탈출을 위한 자활지원자금으로 지자체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기금손실만 우려하고 있는 것은 빈곤계층의 자활을 지원할 의지가 없는 것 ”이라고 지적하며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건강보험료를 낼만한 충분한 재산과 소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료를 장기체납하고 있는 세대의 도덕불감증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납부능력이 있는 고액·장기체납자는 3만9976세대로 2008년 한 해 동안 이들이 체납한 보험료가 무려 1103억5700만원에 달했다.특히 10억 이상 고액 재산을 보유한 1492세대가 총 54억3500만원의 보험료를 체납하고 있었고, 1억 이상의 고액 연봉세대도 330세대로 이들은 총 13억5000만원의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최영희 의원은 “고의 체납자에 대해 강제징수 뿐 아니라 명단공표 등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제약회사들의 R&D 투자 비율이 판촉비나 접대비보다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한나라당 임두성(보건복지가족위) 의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상장 제약기업의 광고선전비 및 R&D 투자 규모’ 자료를 분석했다.그 결과, 우리나라 2007년도 34개 상장 제약회사의 연구개발비 총액은 4134억원이며, 이는 전체 매출액(6조7444억원) 대비 약 6.1%수준으로, 판매촉진·광고선전비(5344억원) 7.9%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2007년도 34개 상장 제약회사 중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주)LG생명과학’(매출액 대비 R&D 비율 23.1%)과 ‘한미약품(매출액 대비 R&D 비율 10.9%)’으로, 우리나라 제약회사 중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10%를 초과하는 유일한 기업들이다.상장회사 전체를 비교할 때, 총 34개 기업 중 26개 기업이 R&D투자보다 판매촉진비(광고선전비 포함)에 들인 비용 더 많았고, 매출액 상위 10개 기업 중 7개 기업이 R&D보다 판촉비를 더 많이 사용했다.또한, 매출액이 많은 기업일수록 R&D 투자비율은 높고 판촉비는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액 상위 10개 기업 평균 R&D투자 비용은 7.5%인
인체에 직접 삽입하거나 이식하는 의료기기 부작용 건수가 지난 4년간 180건에 이르고 특히 사망의심 보고가 10건에 이르고 있으나 수거검사는 단 한차례에 그쳐 보건당국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보건복지가족위)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사례’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부작용 사망보고 10건을 의료기기 품목별로 분류해 보면, 스텐트 부작용이 9건(2006년 3건→ 2007년 5건→ 2008년6월 1건)으로 가장 많았고, 카테터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보고가 1건(2006년)이었다.지난 4년간 전체 부작용 보고 180건 중 88.9%인 160건은 제품과의 인과관계가 인정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식약청의 수거검사는 단 1건에 불과했다. 2008년 4월에 ‘침’에 대해 단 1차례 수거검사를 했고, 검사결과 ‘적합’판정을 내렸을 뿐이라는 것.부작용 보고 180건 중 160건에 대해선 이미 제품의 허가사항에 ‘부작용’에 대한 내용이 반영됐으며, 18건은 아직도 원인관계가 밝혀지지 않아 관찰중에 있다.‘제품과 관련 없다’고 보고된 건수는 단 2건에 불과했다. 인체에 직접 이식하거나 삽입하는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는
초등학생의 머릿니 기생률이 4.1%로 나타나 집단적 관리방안이 요구되고 있다.질병관리본부가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보건복지가족위)에게 제출한 ‘저연령 머릿니 감염 실태조사 및 방제연구’자료(2008.3)에 따르면, 전국 26개 초등학교의 머릿니 기생률을 조사한 결과 총 1만5373명중 623명이(4.1%) 양성으로 판정됐다.머릿니는 전염성이 강하며 머릿니 감염시 경부림프절비대와 결막염을 유도하기도 하며 가려움증으로 인해 긁음으로써 생기는 상처와 이로 인한 이차적인 세균감염도 문제가 된다. 특히 머릿니에 감염된 아이들은 학습에 대한 집중력 저하와 친구들로부터의 따돌림, 불필요한 학교 결석을 유발하는 등 부작용으로 인해, 집단생활을 하는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에 대한 집단적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 심재철 의원은 “저연령층의 머릿니 감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학교와 보육원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전체에 대한 기생률 조사와 감염학생에 대한 치료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날짜: 2008. 10. 19.(일요일)△장소: 가톨릭의과대학 의과학연구원 1002호△주최: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CK), 대한모유수유의사회(ABMK) △강사: 윤보영 소아청소년과전문의, 이미라 소아청소년과전문의, 정유미 소아청소년과전문의△등록비: 사전등록 50,000원 (2008. 10/17 자정까지)-등록 후 이메일로 접수 당일등록 60,000원△입금계좌: 신한 378-05-005808 (예금주:대한모유수유의사회)△문의: 02-597-7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