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예상수입액과 실제수입액의 차이로 인한 지원금의 차액이 있는 경우 이를 정산하도록 한다’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국민건강보험의 재정위기가 발생한 2001년 이후로 정부는 ‘국민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을 제정해 23조7500억원을 국고와 기금으로 지원했으나 지난 2007년, 국민건강보험은 2850억원의 당기적자를 기록하는 등 적자재정이 지속돼 왔다.현행 ‘국민건강보험법’은 국가가 당해연도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일부에 상당하는 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지원하도록 하고 있으나 보험료 예상수입액이 실제수입액보다 지속적으로 과소추계되면서 국가로부터의 보조금 또한 과소책정돼 국민건강보험 재정건전화라는 목적 달성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원의원측은 “보험료 예상수입액과 실제수입액이 다른 경우에 지원금의 차액을 정산하도록 함으로써 정부로부터의 지원금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 국민건강보험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것”이라고 법 제안이유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기관의 진료비 부당청구와 관련해 요양기관 전체에 대한 실태조사는 실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변웅전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장은 국정감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게 지사를 활용한 요양기관 실사계획을 물은 바 있다.건보공단은 변위원장에게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요양기관 전체를 조사하는 것은 의사와 환자간 신뢰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전 요양기관 실사에 난색을 표명했다.부당 개연성이 있는 요양기관을 선별 조사해 경미한 경우는 환수 후 자율개선을 유도하고 부당혐의가 높아 행정처분이 예상되는 기관은 복지부에 현지조사 의뢰해서 일벌백계로 처리하는 기본입장을 유지해 나가겠다는 것.한편, 외국에 나가 있는 사람의 보험청구와 관련해서는 매년 실태조사를 하고 있고 지난해의 경우 부당청구가 확인된 기관이 1만199개 기관, 2억여원으로 나타났다고 했다.주요 부당유형은 가입자 출국기간 중 가족대리 진찰의(이 경우 진찰료의 50%를 청구해야 하나 100% 청구) 경우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진료개시일 착오청구 건 등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국립암센터원장을 총장으로 암전문 대학원대학을 설립할 수 있게 한다’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 국립암센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2002년 세계 암 발생 건수는 1100만건, 암 사망 건수는 700만건이고 이중 아시아 암 발생은 45%, 암 사망은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암은 우리나라에서도 국민 사망원인 1위의 질환이다.신의원측은 “국립암센터는 연구소와 암전문병원이 함께 설치돼 있고, 암발생 모니터링 체계(한국중앙암등록본부)를 갖추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국가 암 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제했다.암 전문 인력의 양성에 필요한 우수인력과 교육시설, 세계 암 관련 기관과의 교류 및 국제교육프로그램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러한 이점을 바탕으로 국립암센터에 대학원대학을 설치하고 기존대학과 차별화된 암의 특수성 및 포괄성이 반영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신의원은 또한 ‘암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이 개정안은 암역학조사 실시를 ‘국립암센터법’에 따른 국립암센터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신의원측은 “암에 관한 국제적인 전문 인력·진료 인력
‘정부가 응급의료기금의 재원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출연금에 과태료의 전전년도 수입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하도록 한다’백원우 의원(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 응급의료수준은 아직 낙후돼 2008년 국내 응급환자 중 예방가능환자 사망률이 32.6%에 이르고 있어 선진적인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응급의료서비스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하지만 최근 응급의료기금재원 중 정부출연금인 교통범칙금의 수입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어 119구급체계구축, 응급의료인력의 양성 및 시설·장비의 확충 등 선진응급의료체계를 갖추는데 필요한 재원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백의원측은 “정부출연금에 ‘도로교통법’에 따른 과태료 수입의 20%에 상당하는 금액을 추가 출연하도록 해 응급의료기금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선진적인 응급의료체계의 구축을 통해 예방가능한 응급환자의 생명보호 및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려는 것”이라고 법 제안사유를 밝혔다.
"국가가 국민영양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의료비 절감에 나서야 한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취지의 국가적 영양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영양연구원 설치 및 각종 영양사업의 실시·영양사의 전문성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국가영양관리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체계적인 건강관리계획 수립이 가능하게 돼 만성질환 치료에 소요되는 막대한 건강보험 재정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우리나라는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른 과다한 영양섭취로 비만과 성인병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특히, 운동부족, 흡연·음주,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국민의 건강수준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며, 의료비 부담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13세~18세의 청소년은 불규칙적인 식생활습관으로 인해 16%가 비만에 시달리고 있으며, 19세~64세의 청장년층에서는 31%로 악화되고 있고 소아비만 역시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이에 국민영양관리법안의 제정을 통해 체계적인 국민영양관리 및 국민영양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연령·계층·질병 등의 기준에 맞춘 생애주기별 영양관리사업을 실시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것. 손숙미 의원은 “WHO(세계보건기구)는 영양
우리나라 의료를 이끈 초창기 의사들의 활동과 당시 의학교육에 대한 의학역사서가 발간됐다.연세대의대 동은의학박물관 박형우 관장은 우리나라 최초 면허의사들의 활동과 당시의 의학교육을 담은 ‘한국근대서양의학교육사’를 펴냈다.책은 1885년 서양의학이 들어온 후 첫 면허의사가 배출되고 이들이 활동했던 1910년까지 우리나라에서 이뤄진 의학교육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특히 면허를 받은 졸업생들이 한국어 의학교과서를 출판하고 교수로 남아 후진양성에 참여하면서 단순한 서양의학 수용이라는 단계를 넘어 토착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과정을 자세히 밝혔다.모두 5부로 이뤄진 책은 1부에서 우리나라에 서양의학이 소개되는 과정과 최초의 서양식 병원 제중원의 설립을 살폈다. 2부에서는 최초의 서양식의학교육기관인 제중원의학교의 설립과 운영, 세브란스병원의학교로 이름이 바뀐 후 1908년 첫 면허의사가 배출되는 과정을 자세히 기술했다.3부에서는 의학교와 대한의원을 졸업한 의사들의 활동상황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4부에서는 선교회와 동인외 등 종교에 의한 지역별 의학교육과 의술개업인허장을 받은 의료인 144명의 활약상을 정리했다. 마지막으로 5부에서는 한국 최초 면허의사 7명의 활동을
영남대학교병원은 11월10일 오후 2시 병원 1층 대강당에서 ‘2008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시민공개건강강좌와 무료검진 행사를 연다.현대인들에게는 현재 너무나 잘 알려진 질병인 당뇨병. 이자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부족해 일어나는 대사이상에 근거한 질환이다. 발병에는 유전적 요인이 강하고, 발증이 급격하게 진행되는 것도 있으나, 대부분은 서서히 오랜 경과를 거쳐서 악화된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당뇨병성 혼수에 빠져 사망한다. 또 식이요법을 기초로 적절한 치료를 하면 정상상태로 호전될 수도 있으나, 방치하면 각종 합병증을 일으켜 생명에 위험을 초래하게 된다.대한당뇨병학회에서 주최하고 대한당뇨병학회 대구·경북지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당뇨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란 주제로 대구지역 대학병원 교수가 한 자리에 모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당뇨병과 관련 합병증에 대해 알아보는 공개건강강좌를 펼친다.일반인들 누구나 참여하면 된다. 선착순 고객 200명에 한해 콜레스테롤 검사도 펼쳐진다.
일산백병원 안과는 최근 개최된 제100회 대한안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다초점인공수정체의 회절면에 관한 연구’란 주제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이는 지난 학술대회들에서 우수비디오상의 2회 연속 수상에 연이은 수상이다.
오바마의 보건의료에 대한 철학은 어떨까?국회입법조사처의 ‘오바마시대 개막의 의미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미국의 보건의료체계가 서비스전달체계상 근본적으로 불공평하다는 인식하에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한 새로운 전국민의료보험체계를 구상·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오바마 보건의료 개혁의 핵심은 정부의 적극적 개입에 기초해 65세 미만의 저소득층 및 장애인 대상 공보험(Medicaid)과 주(州) 아동건강보험프로그램의 수급권자를 확대하고 궁극적으로는 모든 미국인들이 이용가능한 전국민의료보험체계(National Health Insurance Exchange)의 수립을 지향하는 것이다.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동과 25세 이하의 성인에게는 무상 보건의료서비스의 제공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주요 정책의제는 보건의료서비스의 적용범위를 공적으로 확대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고용주는 민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근로자들을 포괄하는 공보험 프로그램을 실행하도록 요구받는다.근로자를 위해 보험급여의 비용을 충당하지 않는 고용주는 전국민적 보건의료계획에 소요되는 비용의 충당을 위해 근로자의 급여 총액의 일부를 납부하도록 한다는 것이다.여기서 소규모 자
‘제약산업발전기금을 설치해 제약기업의 신약 연구개발사업·제약산업 인프라 개선 등을 지원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에게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의 우선 참여·조세 감면 등의 지원을 통해 국내 제약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추도록 한다’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보건복지부가족장관은 신약 등의 연구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제약 연구 및 생산시설의 개선을 위한 비용 등에 충당하기 위해 제약산업발전기금을 설치하도록 규정했다.또 복지부장관은 신약 등 연구개발사업을 위한 융자를 하는 경우 융자를 받은 자가 해당 사업에 실패해 지원받은 융자금의 상환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그 원리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감면할 수 있으며, 해당 사업에 성공한 경우에는 수익금의 일부를 상환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제약기업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고자 하는 경우 복지부장관에게 신청하도록 하고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복지부장관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특히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해 필요한 경우 법인세·소득세·취득세·등록세 및 재산세 등의 조세를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원의원측
‘의약분업 예외지역 내의 고속도로휴게소·공항 및 기타대형종합소매점 등에 입점한 약국은 예외기관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의약분업예외지역지정등에관한규정 개정(안)을 입안예고하고 11월26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의약분업 예외지역 중 고속도로휴게소, 공항 및 대형마트 등에 입점한 약국은 행정구역상 의약분업 예외 적용을 받고 있다.하지만 실질적으로 지역주민 이용률이 저조하고 특히 대형마트의 경우 타 지역주민의 방문이 많아 전문의약품의 임의조제로 인한 의약품 오·남용 사례가 우려되고 있다.복지부는 이 같은 의약분업 예외지역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일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의료기관이 입원실을 신축 또는 증·개축하는 경우 다인병실을 70% 이상 확보해야만 병실차액을 비급여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는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의 국정감사 서면답변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신상진 의원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인병상 확보율을 50%에서 70%로 확대할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요양기관에 입원하게 돼 상급병실을 본인이 선택·이용하는 경우에는 별 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하지만 환자 본인 또는 보호자의 의지와 무관하게 현재 이용하고자 하거나 또는 이용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기준병실의 부족으로 상급병실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서 서민들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신의원은 지적했었다.서면답변서에서 복지부는 “수도권-비수도권 등 지역에 따른 상급병실 분포와 병실차액의 다양성, 병원 재정기여도 등을 조사·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입원실을 신축 또는 증·개축하는 경우에는 다인병실을 70%이상 확보할 경우에만 병실차액을 비급여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복지부는 아울러 “종합전문병원의 신규 병상부터 일반병상 비율을 70%로 상향조정하되, 현재 운영 중인 병상에 대해서는 현행 규정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7일 오후 2시30분~오후 6시 나눔관 대회의장에서 ‘줄기세포, 배아, 모델동물을 이용한 재생의학’의 최신동향·전망에 대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대한금연학회 창립기념 학술대회가 11월1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맹광호 대한금연학회 준비위원장은 “선진국의 경우 오래전부터 흡연·담배관련 연구발표 모임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공동학술지를 발간함으로써 활발한 학술교류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나라의 경우 관련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 다양한 학문분야 연구자들의 연구결과를 함께 토론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흡연예방과 금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를 갖지 못했다”며 다학제간 연구발표와 학술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문의: 031-920-0479
연세의료원은 11월 의료선교의 달을 맞이해 ‘제9회 세브란스 찬양경연대회’를 4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었다.박창일 의료원장은 찬양경연대회에 앞서 ‘11월 의료선교의 달’을 공식 선포하고 격려사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의료원의 사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의료계를 이끄는 등대로써 한 단계 성숙한 기독의료기관이 되자”고 말했다.연세의료원의 각 단위기관에서 14개팀의 교직원 찬양단들이 마련한 축제의 자리에는 신촌 지역은 물론 영동, 용인, 정신건강병원 등 의료원 산하 모든 기관에서 60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참가팀을 응원하고자 동료 직원, 환우, 교회, 인근 주민 등 900여명이 대회장을 찾았다. 총 14개 팀이 참가해 대상은 심장혈관병원 ‘하트패밀리’팀이 차지했다. 하트패밀리팀은 장구와 북으로 전통 국악 찬양곡인 ‘주님 잔치’를 웅장하면서도 흥겹게 표현했다.금상은 율동과 함께 밝고 경쾌한 ‘예수, 놀라운 이름’과 ‘영광의 주님 찬양하세’이라는 가스펠을 부른 세브란스병원 ‘여호와 라파’팀이, 은상은 암센터 ‘Can Survive'팀이, 동상은 치과대학 ․ 병원‘할렐루야 찬양단’팀이 받았다.대회전에는 CCD 선교단의 ‘PK’ 댄싱팀이 ‘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