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제 간호학과 학생들이 4년제 간호학과 학생들과 비교해 열악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교육과학기술부 및 대한간호협회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59개 3년제 간호학과는 교과부에서 정한 학생수 대비 교수의 비율인 교수확보율(20:1)이 평균41.2%로 4년제 대학의 70.5%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임상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병원실습환경도 매우 열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의 4년제 간호학과 학생들은 자체 부속병원 등 지정된 기관에서 실습을 하는 반면 부속병원이 없는 3년제 간호학과 학생들은 평균 7개 병원(최대 21개)으로 나뉘어져 실습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재철 의원은 “장차 의료인이 돼 임상에서 근무하게 될 간호학생들에게 병원실습은 교육의 연장선상에서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이뤄져야 하나 교수확보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여러 개의 실습병원을 교수가 직접 다니면서 지도 하기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매년 전국 59개의 3년제 간호학과를 통해서 7600 여명의 졸업생이 배출되고 있으며 6500여 명이 간호사면허를 취
백종삼 인제대 상계백병원 신경과 교수가 국제적인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의 2010년 Who's Who in the World 에 등재된다. 백교수는 최근 4년 연속 SCI 저널인 ‘Movement Disorders’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해왔다.
박정현 인제대 부산백병원 당뇨병센터 교수(내분비내과)는 2009년도 대한당뇨병학회 연구비와 보건복지가족부 중개연구비를 수혜하게 됐다. 박교수는 ‘당뇨병의 합병증에 대한 유전자 치료’와 ‘초음파를 이용한 당뇨병성 족부궤양 유전자 치료’로 당뇨병학회와 복지부 연구비를 동시에 수혜하게 됨으로써 향후 바이오 신약인 유전자치료제의 개발·임상시험 및 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또한 박교수는 5월 미국 San Diego에서 개최되는 미국유전자치료학회(ASGT: American Soceity of Gene Therapy)에 ‘당뇨병의 합병증에 대한 유전자 치료’와 ‘새로운 유전자 전달체의 개발 및 효용성’에 대한 2편의 연제를 발표한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13일 고객 향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펼친다. 이날 오전 10시 이세진 교수(신경과)는 영남이공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과 치료’에 대한 강좌를 실시한다.이와 함께 오전 10시30분에는 박연우 영양사(영영팀)가 남구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고혈압과 당뇨병의 식사요법’을 주제로 강좌를 연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진정한 고객만족을 이루기 위해 5월 CS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5월11일~12일 양일간 2회에 걸쳐 실시되며, 각 차수별 선착순 30명 정도로 수강인원을 제한해 분기마다 같은 주제로 매월 CS 공개강좌를 꾸준히 열고 있다.이번 달 강의 주제는 ‘가슴 뛰는 세미나 - Ping’으로 ‘Ping’은 어느 한 개구리가 겪는 모험담 형식의 자기계발 책 제목이다. 이 책을 근거로 만들어진 ‘Ping’프로그램에는 단순한 생존만이 아니라 진정한 삶에 대한 목적을 찾아나서는 여정을 통해 비전의 중요성, 변화와 혁신,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행력과 용기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진정한 고객만족에 이르는 길은 내부 구성원들 스스로 마인드 변화와 CS 마인드 함양을 통해 외부고객을 대하면서 CS를 실천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서울족부센터(센터장 이우천 교수)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기존 족부클리닉을 확대해 병원 P동 3층 120평 공간에 별도의 진료공간을 마련하고 진료실 4개와 외래수술실, 방사선실 등을 갖추고 이우천 교수를 비롯해 족부 전문의 4명, 전문간호사 등 10여명의 의료진이 진료를 전담할 예정이다. 그동안 서울백병원은 이우천 교수(정형외과)를 중심으로 족부클리닉을 2001년 12월 오픈해 현재까지 운영하면서 연간 약 5000여명의 발 및 족부질환 환자를 진료하고 약 800건의 수술을 시행했다.한편, 이우천 교수는 족부 외과학·족부 족관절학 등의 족부 질환 전문 서적을 저술했으며, 대한정형외과학회의 ‘대한정형외과학’이라는 교과서의 ‘족부 골절’을 저술하는 등 다양한 저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6년 ‘편안한 발 예쁜 발’이라는 일반인을 위한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5-메오-밉트 등 22개 물질이 마약류 대용 약물로서 남용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마약류 또는 원료물질로 관리될 예정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6월1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개정안은 △5-메오-밉트(5-MeO-MiPT) △5-메오-디엠티(5-MeO-DMT) △밉트(MiPT) △5-메오-에이엠티(5-MeO-AMT) △딥트(DiPT) △4-아세톡시-딥트(4-Acetoxy-DiPT) △4-메틸메스케치논(4-methylmethcathinone) △제이더블유에이취-018(JWH-018) △에이취유-210(HU-210) △씨피-47497(CP-47497) △엠씨피피(mCPP)△티에프엠피피(TFMPP) △엠이오피피(MeOPP) △엠디비피(MDBP) △2씨-디(2C-D) △2씨-이(2C-E) △2씨-티-2(2C-T-2) △2씨-티-7(2C-T-7) △엠비디비(MBDB) △엠디디엠에이(MDDMA) △엠디이에이(MDEA) 등 21개 물질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하고, ‘1,4-부탄디올(1,4-Butanediol)’은 원료물질(1군)로 정했다.복지부는 마약류 대용 약물로 남용될
‘대한적십자사의 예산편성·집행·결산 등에 대한 주무부처 장관의 승인권한을 신설해 산하기관인 적십자사의 재정 건전성 및 합리적 운영을 도모한다’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대한적십자사는 적십자회비, 기부금, 정부지원 및 혈액수가로 조성된 공공재원(총 6185억원, 2008년 기준)으로 구호·봉사사업(1180억원), 의료사업 (904억원)및 혈액사업(3318억원) 등 공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하지만 ‘대한적십자사조직법’에 적십자사 사업에 대한 감독권한이 명시돼 있을 뿐, 구체성이 미흡하고 예산회계 등에 대한 주무부처장관의 승인 권한이 배제돼 산하기관에 대한 실질적인 관리감독이 부재한 실정이라는 것.이에 개정안은 적십자사는 매 회계연도의 사업계획서 및 예산서를 작성·제출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의 승인을 얻도록 함은 물론, 사업계획 및 예산 변경시 에도 복지부장관의 승인을 얻도록 명시했다. 또 적십자사는 결산보고서 및 사업보고서를 복지부장관에게 보고 및 그 내용을 관련규정에 따라 일간신문 등에 공고토록 하고, 직제·인사·보수 및 회계에 관한 규정은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복지부장관의 승인을 얻
보건복지가족부는 장기요양기관을 2년 마다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일반에 공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장기요양기관 평가방법 등에 관한 고시’를 제정·공포했다.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평가의 일반원칙으로 △자율성과 독립성 보장 △평가는 신뢰성과 공정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방법으로 실시 △장기요양기관 평가에 대한 충분한 정보제공을 통해 평가 과정에 관련자의 참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고 정했다.평가지표는 장기요양기관이 제공하는 급여종류를 입소와 재가로 구분하여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권리 및 책임,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 항목으로 구성했다.(첨부파일 참조)재가급여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 보호, *단기보호 등으로 각각 구분해 평가된다.평가의 가중치는 입소의 경우 △급여제공과정 38점 △환경안전 23 △기관운영 18 △권리책임 13점 등으로 평점을 두었고, 반면 재가의 가중치는 △급여제공과정 39점 △기관운영 32 △권리책임 17 △환경안전 9점 등으로 급여종류에 따라 가중치의 변화를 주고 있다.평가의 절차 및 방법에 있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년마다 정기평가를 실시하도록 하고 단,
김광문 건보공단 일산병원장(연세대 의대 이비인후과 교수, 전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의 장남 지식 군이 박지영 양을 맞아 오는 5월30일(토) 12시30분 서울 개포동 개포성당에서 화촉을 밝힌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영훈 원장은 12일(화)~13일(수) KIST 강릉분원 연수원(강원도 강릉시)에서 전체부서장 및 연구정책위원 등(70여명)을 대상으로 2009년도 제1차 혁신전략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의 대내외 환경변화이슈, 융합 및 GT 기술분야 기획결과, 2009년~2011년 성과목표(안) 등에 대해 발표·토론한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외국여행객이 신종인플루엔자 A(H1N1)의 예방목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 또는 휴대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밝혔다.치료 및 예방목적으로의 항바이러스제의 투여는 신종인플루엔자 발생국가를 방문한 후 급성 호흡기증상이 있는 의심 또는 추정환자이거나,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고위험군(59개월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개인보호장비 없이 전염력 있는 환자를 진료한 보건의료인에게 제한된다.정상 건강인이 외국여행 등을 목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사전에 복용하는 것은 건강보험 적용대상도 아니고, 약국에서도 살 수 없다는 것.정부는 현재 전염병 대유행에 대비해 약 250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추가로 250만명분을 더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5년간 집을 나가거나 실종된 아동·청소년이 총 8만608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가출청소년 신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2004년 아동·청소년 가출 신고는 1만6894건에서 2008년 2만3097건으로 136.7%(6203건) 늘어났다.연도별로는 남자의 경우 23.7%(1698명)가 늘어났고, 여자는 46.2%(4505명)가 늘어나 남자에 비해 여자 아동·청소년의 가출신고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2007년 국가청소년위원회와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가 조사한 ‘가출청소년 및 청소년쉼터 실태조사’에 의하면 가출청소년(조사대상: 쉼터이용청소년 753명) 중 81.5%(614명)의 청소년이 잠잘 곳이 없거나 끼니를 떼우지 못하는 등 생활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여자가출청소년(조사대상 421명)의 7.9%(33명)는 용돈을 구하기 위해 성매매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고, 남자(조사대상 332명) 역시 2.5%(8명)가 성매매로 용돈을 마련한 경험이 있었다.손숙미 의원은 “가출청소년들이 각종 사회적 위험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건복지가족
인하대병원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류마티스질환의 정밀한 진단과 치료 기능을 갖춘 류마티즘센터를 개소했다. 류마티즘센터는 총 면적 155㎡에 4명의 류마티스내과 의사, 14명의 인력이 류마티스질환의 진단 검사와 치료에 참여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 홍반 루푸스,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통풍성 관절염, 기타 골관절 질환 및 교원성 질환(경피증, 쇼그렌증후군, 염증성 근육염, 베체트병, 혈관염), 그리고 골다공증 등을 다루게 된다. 병원측은 하루 평균 160여 명의 류마티스질환 환자의 진료가 가능할 것이라며 관절초음파·적외선 체열기 등이 새로 도입, 관절액 편광 현미경·손톱 혈관 현미경 검사 등으로 류마티스질환의 조기진단과 치료에 큰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원 류마티즘센터 소장(류마티스내과 교수)은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류마티스질환 분야의 최첨단 신기술을 대폭 도입과 함께 시스템진료 운용 등을 통해 환자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의료분야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을 확정·발표함에 따라 그 추진계획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초미의 관심사였던 영리의료법인의 도입 여부는 연구용역 등 객관적 검증작업을 거쳐 올해 11월 정책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하지만 의료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에는 의료분쟁조정제도, 의료법인 합병 근거 마련, 의료채권 도입, 양·한방 협진 제도화, 중소병원 전문화 등 의료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전략을 담고 있어 주목된다.의료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 주요내용을 요약·정리한다.▲의료분쟁조정제도 마련=올해 통과를 목표로 조정전치, 의사의 형사처벌특례, 환자에 대한 무과실보상, 독립조사기구 설치 등 의료분쟁조정법을 마련키로 했다.신속·공정한 의료분쟁 해결 절차의 형성으로 환자의 피해의식·불신 해소와 의사의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조성을 꾀한다는 것.한편, 현재 의료사고 및 분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나, 합리적인 의료분쟁제도는 부재한 실정이다.특히 의료분쟁 해결기간은 제 1·2심 법원에서 평균 3.9년 소요, 사회적으로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성형외과는 6.3년 소요)되고 있다.복지부는 환자가 정당한 배상 또는 보상을 받지 못하고, 의료인은 대외적 위신 추락과 진료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