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류마티스질환의 정밀한 진단과 치료 기능을 갖춘 류마티즘센터를 개소했다.
류마티즘센터는 총 면적 155㎡에 4명의 류마티스내과 의사, 14명의 인력이 류마티스질환의 진단 검사와 치료에 참여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 홍반 루푸스,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통풍성 관절염, 기타 골관절 질환 및 교원성 질환(경피증, 쇼그렌증후군, 염증성 근육염, 베체트병, 혈관염), 그리고 골다공증 등을 다루게 된다.
병원측은 하루 평균 160여 명의 류마티스질환 환자의 진료가 가능할 것이라며 관절초음파·적외선 체열기 등이 새로 도입, 관절액 편광 현미경·손톱 혈관 현미경 검사 등으로 류마티스질환의 조기진단과 치료에 큰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원 류마티즘센터 소장(류마티스내과 교수)은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류마티스질환 분야의 최첨단 신기술을 대폭 도입과 함께 시스템진료 운용 등을 통해 환자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