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오는 28일 경원대학교와 경원대 교무위원회의실에서 학술·연구교류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다.이번 협정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3년간 약학·융합분야 등에서 연구원 상호교환, 연구장비 및 시설의 공동 이용을 포함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경원대 가천바이오나노연구원과 ‘진단용 나노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 개발’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는 병원에 가지 않고 바이오센서와 모바일, 무선인터넷을 결합한 원격 네트워킹으로 비만, 부정맥, 고혈압 등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U헬스케어(Ubiquitous Healthcare)의 핵심으로 몸속을 통과하며 온갖 질병 정보를 체크할 수 있는 건강 나노칩 등 U헬스 장비의 기반 기술이다. 한편, 경원대는 2007년 바이오나노대학을 설립해 세계유수 명문대학에서 20여명의 석학자원을 초빙하고 생명연 연구원을 ‘학연(學硏)교수’로 위촉하는 등 바이오나노 협력연구 활성화에 주력해왔다.
안산중앙병원은 지난 26일 강당에서 CS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산중앙병원, 경기요양병원, 경기케어센터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고객만족도 조사를 앞두고 직원들의 CS마인드를 더욱 함양하기 위해 시행됐다.
국립의료원은 서울 중부경찰서와 오는 29일 북한이탈주민 ‘건강지킴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중부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국립의료원은 중부경찰서에서 환자치료를 요구할 시 적극적으로 진료에 협조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심신회복 등 지속적인 의료지원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K교수는 M제약회사에서 연구비를 받아 신약X에 대한 임상연구를 하고 있다. 연구가 끝날 무렵에 M제약사는 K교수에게 연구결과를 자신들이 주최하는 워크숍에서 발표할 것을 의뢰했고 강연료로 500만원을 주겠다고 제의했다.K교수는 이러한 제안을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김옥주 서울대의대 교수(의사학교실)는 최근 개최된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연구자에게 이해상충이란 무언인가?’라는 주제로 이 같은 화두를 던져 이목을 끌었다.이해상충이란 전문직 종사자의 일차적 관심사(연구자: 연구의 진실성, 의사: 환자의 치료와 안녕, 교수: 교육)에 관한 전문적 판단이 이차적 이해(재정적 이득·친인척 선호·권력·욕망)로 인해 부당하게 영향을 받거나 받을 수 있는 조건을 말한다.김교수는 이해상충으로 인해 △연구 진실성 침해 △학생 교육질 저하 △피험자나 환자의 위험 △공공에 대한 위험(신약 연구, 약물부작용 평가, 환경영향 평가) △국가 연구 편향 △과학에 대한 공중의 인식 약화 등의 문제가 발생된다고 제시했다.하지만 유의할 사항으로, 이차적 관심사가 그 자체로 나쁜 것은 아니며 부당하게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뿐 아니라 그렇게 보인다는 ‘의심’ 역시 중요하다고 전제
지금까지 비급여로 되어 있던 한방물리요법을 12월 1일부터 보험급여로 전환하는 개정령안이 입법예고 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는 한방물리요법의 보험급여 적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은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별도로 정하는 한방물리요법과 치면열구전색술을 비급여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했다.복지부는 한방물리요법 일부 항목의 보험급여 적용을 통해 한방 의료기관을 이용, 물리치료를 받는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비급여대상인 치면열구전색술 일부항목이 보험급여항목으로 전환됨에 따라 관련 근거를 정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개정안의 내용은 별표 2 제3호라목 “불소국소도포, 치면열구전색 등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진료”를 “불소국소도포 등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진료(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별도로 정하여 고시하는 치면열구전색술은 제외)”로 한다.또 별표 2 제7호가목 “한방물리요법”을 “한방물리요법(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별도로 정하여 고시하는 한방물리요법 제외)”로 한다.개정안은 11월15일까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12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의약품 등의 안전과 관련된 각종 정보의 수집·관리·분석·평가 및 제공 업무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한국의약품안전정보관리원을 설립하도록 한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의약품 개발과정 시 임상시험만으로는 모든 부작용을 확인했다고 할 수 없고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판후의 부작용 사례의 수집 및 분석이 필수적이라는 것.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부작용 보고건수가 급증(2004년: 907건 → 2008년: 7210건)하고 있음에도 의약품 부작용 사례 관리에 관해 조직과 인력 면에서 선진외국과 비교시 아주 열악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즉 의약품의 허가정보를 비롯해 허가 후 신약 등 재심사, 재평가, 국내외 안전성 정보 등에 따른 허가사항 수시 변경 등 의약품과 관련한 안전성 정보량이 날로 급증하고 있고, 허가정보를 가공한 사용정보(예: 병용, 연령, 임부 금기 등)의 개발·제공 및 관리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음에도 의약품 안전정보를 관리할 조직과 인력 현황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는 부연이다.이에 손의원은 개정안에서 의약품의 부작용 등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정보를 수집·분석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응급의료서비스 신속성•정확성 등 질 중심의 응급의료기관 평가제도 개편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공청회는 10.29.(목), 오후 1시 30분부터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리며 전국 응급의료기관 453개 관계자와 시•도 담당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공청회는 200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시 적용할 개선(안)에 대해 평가대상기관 및 유관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논의결과를 토대로 ’0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지표 선정 등 종합개선(안)을 확정하여 11월부터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응급의료기관 평가제도 개편은 평가결과를 활용한 ’10년부터 3년간 약 660억원 규모의 지원발전 프로그램사업을 통해 응급의료기관을 선진국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인력 등 법적기본요건을 충족하는 응급의료기관에 운영비를 지원(‘08 150개소 126억원, ’09 127개소 113억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인력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 응급실 진료수준이 높은 상위 50% 응급의료기관(약 170개)에 기본보조와 차등지원(1등급 10%, 2등급 15%, 3등급 25%으로 0.5∼2억원 지원)을 동시에 지
인하대병원은 양현재단의 후원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사업 일환의 미술치료교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미술 치료교실을 위해 인하대병원은 18층 특실병동에 미술치료 전용 공간을 마련했으며, 전문 강사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무료로 운영할 방침이다.대상은 운동발달장애, 지적 장애, 과다행동장애 등 미술치료가 도움이 되는 환아들로 정신과의 추천으로 선발되며 한 팀당 3명~5명으로 두 팀으로 구성돼 매주 토요일 약 40분씩 소수정예로 진행된다.
국립암센터는 26일 ‘제3회 국립암센터 행복나눔바자회’ 수익금 700여만원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암환자에게 전달했다.암센터 관계자는 “지난 9월14일부터 5일간 부속병원 간호과 주관으로 국가암예방검진동에서 개최된 바자회의 수익금을 사회사업실에서 사회경제적 평가를 통해 선정한 암환자 7명에게 후원금으로 전했다”고 말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0월28일 오후 1시 나눔관 대회의장에서 ‘노화연구의 최신동향’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응급의료서비스 신속성·정확성 등 질 중심의 응급의료기관 평가제도 개편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공청회는 10월29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리며 전국 응급의료기관 453개 관계자와 시·도 담당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남대학교병원은 10월 3회에 걸쳐 1박 2일 과정으로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2008년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각 부서장을 비롯해 파트장, 주임간호사, 주임기사, 주임약사 및 6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10월 16일부터 23일, 30일 일정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각 차수 당 90명 정도 인원이 참여해 내실을 기하고 있다.김성호 교육연구부장(신경외과 교수)은 “앞으로 중간관리자들이 직장에서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연수교육 확대 등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도출되는 조직 내부 활성화가 진정한 외부고객 만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10월26일 오후2시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뇌졸중의 날 기념 시민공개건강강좌를 연다.이번 행사는 대한뇌졸중학회(회장 김종성)가 ‘세계 뇌졸중의 날(10월 29일)’을 맞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국민 건강강좌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 이세진 교수(신경과)가 ‘경동맥 질환’에 대해 박민수 교수(신경과)가 ‘뇌졸중의 예방’에 대해 각각 건강강좌를 펼친다. 강좌 후에는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과는 ‘뇌졸중의 날’을 맞아 27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뇌졸중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대한뇌졸중학회가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의 후원을 받아 전국의 74개 병원에서 진행하는 ‘뇌졸중 갑가지 5(five)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들을 소개된다.‘뇌졸중! 증상을 알아야 이길 수 있다’ 주제로 일산백병원 신경과 조용진 과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일반인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뇌졸중에 대한 이해를 높여 뇌졸중을 예방하고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교육책자 및 소정의 기념품이 무료로 제공된다.
“신종플루 백신은 국민 모두에게 전액 무상 공급해야 한다”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최근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정부는 지난 10월21일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국가 예방접종사업 시행’ 계획을 발표, 총 1716만명(전국민 35% 수준)에 대해서만 접종을 실시하며, 의료종사자·방역요원·영유아·임신부·노인·만성질환자·초중고학생·군인 순으로 10월27일에서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접종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정부의 발표는 1716만명의 접종에 대해서만 정부가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고 나머지 3000만명의 접종에 대해서는 민간시장에 맡기겠다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어 과연 정부가 전염병 퇴치와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관심이 있는지 의심케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정부가 보건소와 학교 외 민간의료기관에 예방접종사업을 위탁하면서 접종비 1만5000원을 슬그머니 국민에게 전가시키고 있다는 것.1716만명 중 500만명이 위탁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받게 되면 정부는 750억원을 국민에게 전가시키게 되는 것이며, 접종대상으로 포함되지 않은 국민 3000만명이 예방접종을 하고 한 건당 3만원을 부담하게 된다면 9000억원의 예방접종 비용을 국민에게 전가하는 것이라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