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11일 오후 2시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눈의 날’ 기념 시민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상범 교수(안과)가 ‘안구건조증’을 주제로 강좌를 펼친다.이교수는 “안구건조증 증상이 있을 때는 적절한 약물로 증상을 경감시켜 주고 장기간 컴퓨터 작업이나 게임기 사용, 독서 등을 피하고 중간 중간 적절한 휴식을 취해줘야 한다”며 “실내에서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을 멀리하고 가습기를 틀어놓는 등 환경을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환우와 보호자는 물론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지훈상 대한병원협회장은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서 열리는 제36차 국제병원연맹(IHF) 총회 및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11일 출국한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9일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펼쳤다. 신경철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영남이공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를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연 것.특히 신종플루 등 날씨가 차가워짐에 따라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계절성 독감 인플루엔자’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와 건강 상식을 제공했다.한편, 영남대병원은 병원 내부에서는 물론 지역 유관기관으로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750만 학생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행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11월11일부터 전국 초·중·고교 학생(750만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조기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예방접종 일정보다 한주일 가량 앞당겨 시행되는 이번 학교 예방접종은 11일부터 약 4~5주간 진행, 의사1명·간호사 2명·행정요원 2명으로 구성된 접종팀을 970개팀 이상 운영해 의사 1인당 350명 이하의 예진을 담당케 할 방침이다.접종 시작일인 11일에는 전국특수학교 76개교 1만2168명, 일반학교 414개교 20만1078명의 학생들이 예방접종을 받을 예정이다.대책본부는 안전한 학교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당일 몸이 불편한 학생은 접종을 다음으로 연기 △접종 후 20~30분간은 교실 등에서 머물면서 이상반응이 발생하는지 관찰 △과거 계절독감 접종 후 부작용이 발생했거나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접종 금기 등을 당부했다.한편, 현재까지 질병관리본부 ‘신종인플루엔자 학교예방접종 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등학생 중 약 92%(690만명)가 예방접종을 희망했고 이중 99%는 학교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
“정부는 지금이라도 타미플루 강제실시를 통해 국내 제약사로 하여금 타미플루 복제약을 생산하도록 해야 한다”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10일, 타미플루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하고 나섰다.그는 “정부는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항바이러스제가 들어오기 때문에 치료제가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이는 심각하게 잘못된 판단”이라고 꼬집었다.문제는 확산 속도로 나중에 아무리 많은 치료제가 들어온다고 해도 지금 당장 치료제가 없으면 치료제는 부족한 것이라는 주장이다.곽의원은 “단 일주일이라도 치료제 공백이 나타나게 된다면 그래서 치료제가 없어 죽는 국민이 생긴다면 그 책임은 과연 누가 질 것?”이냐며 “신종플루 위기단계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된 만큼 하루 빨리 강제실시를 통해 부족한 물량을 생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환자의 안전 및 의료의 질을 위해 일회용 의료기는 한번만 사용해야 하지만 재사용이 가능한 의료기임에도 한번만 사용하는데 따른 비용효과적 측면도 따져봐야 한다”박상근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장은 10일 ‘일회용 의료기기 재사용,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를 주제로 한 KBS 생방송 ‘여기는 라디오정보센터입니다’ 프로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박위원장은 소독이나 멸균 방법이 발전해 일회용 의료기의 재사용이 가능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일회용 치료재료를 재사용할 경우 사회적 합의가 전제돼야 하고 이에 앞서 재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치료재료를 선별하고 각 치료재료별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멸균 소독기준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일회용 치료재료의 재사용에 대한 논의보다는 일회용 치료재료들 가운데 일회용과 재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구분하는 허가시스템이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립암센터와 동국대학교는 10일 서울 필동 소재 동국대 본관에서 공동연구·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암치료제 등 신약개발 공동연구 및 임상실험 △의·약학, 기초과학, 간호학 분야 학생교육 및 실무실습 △연구인력·정보 교류 △교육 및 연구 시설·장비의 공동 활용 △고양 메디클러스터 조성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앞으로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암치료제 등 신약개발에 대한 연구역량을 한층 더 증진시킬 것이며 아울러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안산중앙병원에서는 김훈직 이사장(직무대행)이 방문해 3/4분기 경영실적 우수기관 평가결과 시상식이 있었다.안산중앙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경영목표 98.02%를 달성해 한국산재의료원 산하기관 중 1위를 차지함으로써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김이사장(직무대행)은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선전을 해 1위를 차지한 안산중앙병원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안산중앙병원이 지속적인 노력으로 의료원 전체 경영실적에 한 몫을 기여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서울시병원회(회장 김윤수)는 그동안의 활동상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병원계 발전에 기여하는 실천력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갖기로 했다.9일 저녁 병협 소회의실에서 17차 정기이사회를 열어 30년 기념행사를 내년 3월 정기총회와 연계해 개최키로 한 것.지난 9월12일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서울시병원회는 마침 올해 대한병원협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와 겹쳐 해를 넘긴 2010년 3월 말 경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병원과 병원인의 사회적인 역할 제고를 다짐하는 기념식을 갖기로 뜻을 모았다. 김윤수 회장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 서울시병원회 회원 병원장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 건강’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동참해줄 것을 요망했다.서울시병원회는 앞서 12월14일 오후 6시반부터 롯데호텔에서 18차 정기이사회를 겸한 송년음악회를 갖는다.한편 9일 정기이사회에선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을 부회장에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을 보험이사에 각각 위촉했다. 이사회 후에는 김정덕 병원경영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영리법인병원 도입 유형과 비영리법인병원 지원방안’에 관한 특강이 있었다.
대구시는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11월10일 오후 1시30분 시청 2층 상황실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대구첨복단지내 신약·의료기기 연구개발 등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립나주병원은 정신장애인 및 가족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제15회 나·정 문화축제’를 11월9일~13일까지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함으로써 정신장애인에게는 참여한 작품전시 및 연극 공연 등을 통해 자신의 소질개발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병원측은 이번 행사가 정신장애인과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을 유도해 우리나라 정신질환 실태 개선에 기여하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낙환 인제대학교·백병원 이사장은 최근 상계백병원 교직원들에게 출퇴근용 자전거 70여대를 지원했다.자전거 지원에 필요한 비용은 백낙환 이사장의 사재로 충당했으며 앞서 자전거로 통학하는 인제대 학생 100명에게 자전거를 무상지원했고 인제대 교직원들에게도 자전거 구입비용의 50%를 지원한 바 있다. 상계백병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른 백병원 교직원들에게도 자전거를 지원 할 예정이다.백이사장은 “환경운동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실천’이 중요하다”며 특히 “상계백병원이 위치한 노원구가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 되어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개인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소아·어린이용 타미플루30mg 정부재고가 완전히 바닥난 것으로 드러났고 소아·어린이용 타미플루45mg 용량 정부재고도 2175명분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질병관리본부가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른 것.성인용 타미플루인 75mg 용량도 재고가 84만3738명분으로 집계됐다.이에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항바이러스제 보유량은 ‘릴렌자’ 108만2595명분을 포함한 192만8508명분과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 이미 배포한 171만 명분을 합쳐 총 363만 명분이라고 밝히고 있다.하지만 곽정숙 의원은 “릴렌자는 타미플루에 내성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비축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타미플루가 부족하다고 내성에 대비해 비축해놓은 릴렌자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에 대한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꼬집었다.또한 “타미플루 내성 발생을 대비해 비축해 놓은 물량을 현재 사용가능한 항바이러스제 재고량에 포함시키는 것이 적절한지도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특히 릴렌자는 7세 미만 미취학 아동에게는 투여할 수 없기 때문에, 7세 미만 미취학 아동에게 사용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 재고량은 84만명분이 전부인 셈이라는 것.곽의원은 “올 연말까지 성인용 타미플
국회예산정책처는 보건복지가족부가 2010년도 예산안과 함께 성과중심의 재정운용을 위해 첨부서류로 국회에 제출한 ‘2010년도 성과계획서’중 ‘보건산업육성지원사업’에 대한 성과측정이 곤란하다고 평가했다.성과계획서는 기관의 임무와 비전, 연도별 성과목표와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성과지표를 사전에 설정하는 것을 말한다.예산정책처는 ‘보건산업육성지원’은 2009년의 예산 173억원에서 2010년에는 696억원으로 523억원이 증가해 302%의 큰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전제했다.예산이 2009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세부사업은 해외환자유치 활성화(2009년도 대비 32억원 증가한 109억원), 통합의료센터 건립지원(42억원 신규), 그린코스메틱 육성 인프라 구축(40억원 신규), 첨단의료복합단지(2009년도 대비 278억원 증가한 342억원), 그린코스메틱 신소재·신기술 연구개발지원(60억원 신규) 등이다.하지만 성과지표로 측정이 가능한 예산은 ‘해외환자 유치활성화 사업(109억원)’와 ‘GMP 인력양성 지원(4억원)’으로 보건산업육성지원 전체 예산액 696억원(총 14개 세부사업)의 16.2%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즉 투입 예산에 대한 16.2%만이 성과 측정돼 성과
종합병원 1일 평균 외래환자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반면 병원과 의원의 경우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에 따르면 우리나라 종합병원급의 1일 평균 외래환자수는 2002년 871.3명 → 2005년 871명 → 2008년 907.2명으로 늘었다.하지만 병원급(병원·치과병원·한방병원)은 2005년 106.1명에서 2008년 86.7명으로 줄었고, 의원급(의원·치과의원·한의원)의 경우 2005년 40.9명에서 2008년 39.8명으로 감소했다.보건소의 1일 평균 외래환자수는 2002년 78.5명에서 2005년 111.1명, 2008년 110.3명으로 집계됐다.즉 종합병원 외래환자수는 증가추세고, 기관수 증가가 많았던 병원과 의원의 평균 외래환자수는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보건소 등 보건기관이 외래진료의 일정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1일 평균 재원환자수는 △종합병원: 373.6명(2005년) → 365.1명(2008년) △병원: 107.8명(2005년) → 103명(2008년) △한방병원: 29명(2005년) → 35.3명(2008년)으로 조사됐다.보사연은 “종합병원에 환자가 집중되고 있으므로 병원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