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재의료원 인천중앙병원은 오는 18일 오후 4시 본관 3층 강당에서 ‘신경인성 방광’을 주제로 무료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인천중앙병원 비뇨기과 성봉모 과장이 연사로 나서 ‘신경인성 방광이란’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할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신경인성 방광의 정의 △발병 원인 △주요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설명 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전국 보건기관의 지역보건의료정보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토록 한다’손숙미 국회의원(한나라당)은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지역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손의원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보건의료서비스와 사회복지서비스를 함께 필요로 하는 국민들에게 이들 서비스를 연계해 상호 중복되지 않고 적정하게 보건복지통합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국민들에게 효율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제했다.또한 지역보건의료사업에 필요한 각종자료 또는 정보의 효율적 처리와 기록·관리업무를 위해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이로써 구축된 정보를 불법적인 전자적 침입행위와 업무외적인 열람 등으로부터 보호·관리·활용하기 위해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하지만 현행 지역보건법에는 지역보건의료서비스와 사회복지서비스의 정보연계와 이들 정보를 상호 제공할 수 있는 근거가 없고 정보의 전산화를 위한 관리·보호·활용의 체계 및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것.이에 손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전국 보건기관의 지역보건의료정보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위탁 운영하고, 관리되는 전자정보를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근거를
건강한 한반도의 미래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남·북 보건의료협정을 추진해야한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경색돼 있던 남북관계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신종플루 치료제를 북한에 지원할 예정인 가운데 ‘국회 시장경제와 사회안전망 포럼’은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남북한 보건의료협정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주목을 끌었다.포럼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송영길 국회의원(민주당)은 “통일비용 절감, 남북 경협의 생산성 증가, 북한의 전염병이 남한에 악영항을 주는 상황, 공동 운명체인 한반도 주인을 위한 인도적 지원 측면 등 남북한 보건의료협정 추진은 1석4조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한광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는 축사를 통해 “북한은 우리나라에 비해 5세이하 어린이사망률은 10배, 1세미만 영유아사망률은 12배, 모성사망률은 26배나 높고, 북한 주민의 평균수명은 우리나라에 비해 남자는 10.9세 , 여자는 13.3세가 낮은 실정”이라며 남북 보건의료통합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발제를 맡은 문옥륜 인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통일 한국의 보건의료체계 통합은 현재의 남북한 체계의 한계를 뛰어넘는 선진 보건의료체계를 지향해야 한
“영리병원 도입은 신중을 기할 것이 아니라 즉각 폐기돼야 한다”곽정숙 국회의원(민주노동당)은 16일 성명을 내고 최근 발표된 영리병원 도입에 관한 연구 결과보고서는 서민들의 건강권을 크게 제약한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영리병원이 도입되면 국민의료비가 최대 4.3조원 증가하고 국민의료비의 증가는 결국 서민들이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확인됐다는 것.곽정숙 의원은 “영리병원 도입에 대해 대통령은 영리병원 도입 논의에 신중을 기하라는 주문했다고 하지만 영리병원 도입 문제는 속도조절 작전을 펼 것이 아니라 즉각 철회를 발표해야 할 문제”라고 꼬집었다.또한 영리병원 도입 문제와 함께 논의되고 있는 일반인의 약국경영 허용과 외국 영리의료기관 유치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일반인들에게 약국경영을 허용하게 되면, 자본을 앞세운 대형마트가 동네 상권을 모두 잠식하듯이 전국방방곡곡에서 국민건강을 책임지던 동네약국들의 몰락을 가져올 것이며 이는 곧 약국 접근성을 떨어뜨려 국민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는 주장이다.곽의원은 “정부가 진정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선진화를 꾀하겠다면 영리병원 도입이 아니라 주치의제도 도입
보건복지가족부·국립암센터는 12월22일 오전9시 국립암센터 연구동 1층 강당에서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제22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제1부(좌장: 국립암센터 암역학관리연구부장 이영성)에서는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현황분석 및 각 계층에서 바라본 국내 암연구개발사업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제2부(좌장: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장 현병환)에서는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발전방안에 대해 종합해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원격영상 시스템으로 진행돼 지역암센터에서 토론자가 원격지에서 직접 토론을 할 수 있다. 이번 포럼에 관심이 있는 국민, 전문가 등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암정복추진기획단 홈페이지(http://ncc.ncc.re.kr) 사전등록을 통해 암정복포럼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비용은 없다.
한국산재의료원 태백중앙병원에서는 입원환자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작품전시회는 진폐 입원환자 150여명이 참여해 만든 크리스마스트리와 리스, 클레이점토 등 장식품 200여점이 전시됐다.
한국산재의료원 태백중앙병원은 최근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추위와 외로움에 소외되기 쉬운 이웃찾아보기 행사를 펼쳤다. 동사무소 등에서 추천받은 독거노인 댁과 소년소녀가장 등 6가구와 형편이 어려운 혈액투석환자까지 총 7가구에 대해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대전중앙병원 간호봉사단은 지난 15일부터 약 일주일간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벌일 예정이다.간호봉사단은 매년 12월에 독거 노인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내복은 물론 과일과 세제 등 생필품을 마련해 독거노인 위문방문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지자체가 자율적이고 특성화된 도시개발정책을 펴나갈 수 있도록 하기위한 도시개발법 일부개정법률안(신상진 의원 대표발의)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통과로 기존에는 지방자치단체가 100만㎡ 이상 대규모 도시개발구역 지정 시 국토해양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일정규모 이상 또는 국가계획과 관련되는 경우 등에만 국토해양부장관과 협의하면 돼 행정력 낭비 절감과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또한, 도시개발채권 발행절차가 간소화됨으로써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지자체가 이에 소요되는 재원을 신속하고 자율적으로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신상진 의원은 “지방자치의 핵심인 지역개발과 관련해 그동안의 비효율성을 시정해 지방자치단체의 실정에 맞는 도시공간전략 실현과 분권적 계획역량을 강화하고자하는 것이 개정안의 취지”였다며 각 지자체의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했다.
변웅전 국회의원(자유선진당)은 사고 발생 2년이 넘은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피해주민에 대한 조속한 보상을 촉구했다.변의원은 16일 충남 서산과 태안에서 열린 자유선진당 세종시 원안사수 연설회 및 유류피해현황 보고회에서 유류피해민에 대한 지원확대 와 실질적 보상 그리고 국가균형발전의 세종시 원안 사수를 강력히 요구했다.
△주제 : 약가협상, 공급에 대한 평가와 대안△일시 : 2009. 12. 17.(목) 오전 10시△장소 : 국회 의원회관 1층 128호△주최 : 국회의원 박은수, 이윤을 넘어선 의약품 공동행동
‘국민연금 수급자에 대한 연간 실태조사 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시행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에게 제출하도록 한다’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발의했다.1988년부터 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연금지급액은 총 32조여원이며 연금수급자 수가 275만명에 이르고 있고 2011년에는 연금수급자가 3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원의원은 “연금 수급자 증가에 따라 정확한 연금지급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수급권 내역변경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 수급자의 자진신고 및 공적자료 확인 외 수급자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가 매우 필요하다”며 제안사유를 밝혔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12월18일 오후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소화기내과 건강교실을 연다. 이날 장병익 교수는 ‘염증성 장 질환’을 주제로 강좌를 펼친다.장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은 일반적인 장염과 달리 저절로 낫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며 “치료하지 않고 그냥 뒀을 경우 복통·설사·혈변 등 증상이 지속되는데 크론병의 경우 심하면 수술까지 해야 하고 또 이 질환을 오랫동안 앓게 되면 대장암의 발생 위험도 증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관련 질환을 가진 환우와 보호자를 비롯해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건강교실에 참석하면 된다. 강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참석자 모두에게 기념품도 주어진다.
내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가 1월18일부터 실시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10년부터 3년간 응급의료기금의 한시적 확대(2009년 409억원→2010년 1903억)를 계기로 응급의료기관 질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응급의료기관 평가 및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평가는 모든 응급의료기관의 1년(2008년 8월1일~2009년7월31일) 동안의 관련 자료를 대상으로 2010년 1월17일 피평가대상 개별통보를 시작으로 일정에 착수, 2010년 5월경 평가결과를 공표(응급의료정보센터 www.1339.or.kr)할 계획이다.복지부는 또한 구조평가(법적기준 충족률) 중 핵심요건을 선별(이하 ’필수평가‘)해서 Pass or Fail(충족/미충족) 방식으로 바꾸고, 운영(구조)평가 항목을 신설·적용할 예정이다.특히, 필수평가 중 대형병원에 유리했던 지표를 일부 수정하고 응급서비스의 질적 수준 지표인 과정영역은 점수가 높을수록 반영비율을 높이는 등의 합리적인 평가지표 산정 기준을 도입할 계획이다.응급의료기관별 평가결과에 따라 국고보조 지원을 차별화하고 시도별 기본요건 충족률을 감안해 지자체 전체 보조금 수준을 가감키로 했다.핵심요건(필수영역)을 충족한 기관은 기본보조하고, 기능평
영리병원(영리법인) 도입에 대한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정부의 연구용역보고서가 드디어 실체를 드러냈다.당초 기재부가 당연지정제 등 현재의 건보체제를 유지함을 전제로 영리병원 도입의 필요성을 설파하고 나서자 이를 둘러싼 찬반 논쟁이 가열됐었다.하지만 지난 5월 기재부와 복지부가 영리병원 허용에 대한 검증작업(연구용역)을 실시하겠다고 밝혀 한시적으로 “연구결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였다.이제 6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향후 정책방향을 결정하게 될 새로운 변수인 연구용역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제2라운드가 예고되고 있는 것.핵심은 보고서의 내용인데, 용역연구기관인 KDI(기재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복지부)의 입장에 상당한 차이점이 발견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먼저 KDI는 영리법인 도입으로 자본투자와 서비스 공급이 증가할 경우(시장기능의 원활한 작동을 전제로)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낮은 필수의료부문에서는 진료비가 감소할 것으로 추측했다.시장메커니즘이 소비자를 지향하도록 소비자의 판단능력과 선택수단을 강화시키는 보완장치 마련이 중요하며, 이러한 조건 하에서 공급자들의 자유로운 경영시도와 경쟁을 허용할 필요가 있으므로 영리법인의 도입범위를 한정하거나 유형을 제한할 필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