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차원의 ‘제대혈 관리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소위 심사를 마친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안(박근혜의원 대표발의)’을 의결했다.이 법안은 제대혈의 기증 및 위탁에 따른 제대혈관리업무, 제대혈은행의 허가 등에 관한 법적 근거를 명시하고 제대혈관리정책의 수립, 제대혈기증자의 적격기준 및 제대혈은행의 허가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에 제대혈위원회를 두도록 했다.특히 복지부장관은 제대혈제제의 검색, 관련 정보의 관리 등을 위해 제대혈정보센터를 설립·운영하도록 했다.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노인장기요양기관을 직접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과 보건의료에 관한 주요 시책을 심의하기 위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국무총리소속에서 복지부장관소속으로 변경하는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안(정부)‘도 가결됐다.
CHA 의과학대학교는 향후 약학대학 설립시 미국 차병원과 연계해 ‘미국의 임상약사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차병원(LA 할리우드 장로병원)은 CHA 의과학대 차병원이 2004년 인수한 1500병상 규모의 매머드급 종합병원으로 현재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약학대학교와 연계해 임상약사(Pharm.D) 과정 학생의 임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CHA 의과학대는 앞으로 약대와 치대, 한의대를 설립해 세계 10위권의 건강종합대학을 만든다는 방침으로 포천 캠퍼스 안에 2000평 규모의 최첨단 독립 약대 건물을 설립할 뿐 아니라 약대생 전원에게 전학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약대생들이 최고 수준의 임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300병상 규모의 대학부속 종합병원을 설립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부산광역시의사회 정근 회장과 상임이사들은 지난 26일 부산진구 초읍동에 위치한 신애재활원을 방문해 원생들에게 내의와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격려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한국의료의 특성과 우수성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한국의료 브랜드 ‘Medical Korea’와 슬로건 ‘Smart Care’를 발표했다.한국의료 브랜드는 한국의료의 강점인 의료 기술의 우수성, 안전성, 적정가격에 초점을 맞추고 국가브랜드로서의 직관성, 대표성, 언어적 요소(쉬운 발음·간결),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발됐다.복지부 관계자는 “브랜드 선포로 의료의 산업적 가치 발견 및 한국의료의 가치를 드높이고 국격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민간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한국의료 브랜드가 삼성·LG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의료일원화 필요한가? 그리고 어떻게 할 것인가?’가를 주제로 의료계와 한의계의 입장이 표출된 토론회가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먼저 토론회를 주최한 안홍준 국회의원(한나라당)은 “최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한의원 근무 한의사 367명과 한방병원 근무 한의사 64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한의원 한의사의 37.6%, 한방병원 근무 한의사의 41.3%가 의료일원화에 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한방병원 한의사의 경우 찬성한다는 입장(41.3%)이 반대하는 입장보다 많아 주목되는 결과라는 것.안의원은 “이는 의료일원화 반대 목소리가 높았던 한의사 사회에서 조금씩 인식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며 “이미 양한방 협진병원이 생기고 의사와 한의사 면허를 동시에 갖고 있는 동시면허자들이 100명 넘게 활동하고 있다”며 의료일원화 논의를 본격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조재국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보건의료의 선진화와 의료일원화’를 주제발표하며 의료일원화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불필요하다는 주장을 정리했다.의료일원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은 △진료의 질적 향상: 면허제도 통한으로 인해 양·한방 모두 진료
심리적 부검을 통해 자살 윈인을 찾아보는 시도가 이뤄져 관심을 끈다.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자살예방협회는 2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에서 ‘자살사망자 심리적 부검 및 자살시도자 사례관리서비스 구축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회를 갖는다.‘자살사망자 심리적 부검’은 한국인의 자살원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우리나라에 맞는 맞춤형 자살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올해 3월부터 추진했다.심리적 부검이란 자살 등 변사의 원인을 추정하기 위해 사망 전 일정기간 동안의 심리행동양상 및 변화상태와 주변인들의 진술에 의해 심리를 재구성해 가능성 높은 원인을 추정하는 방법을 말한다. 국가 차원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이번 연구는 인천, 수원, 원주지역 자살사망자를 대상으로 경찰청의 협조를 통해 수행됐다.그 결과, 연구를 위해 수집된 15사례 중 심리적 부검을 통해 자살 동기를 밝혀내는 데에 성공한 사례는 7건에 그쳤다.임정수 가천의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생각보다도 더 우리사회가 자살에 대해 폐쇄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심리적 부검을 통해 자살원인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서는 자살사망자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접근할
안홍준 의원(한나라당)은 12월28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에서 ‘의료일원화 필요한가? 그리고,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보건의료의 미래’ 토론회를 개최한다.
의료인의 82.1%가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12월23일 기준으로 전염병 대응요원은 83.4%, 초·중·고학생은 87.9%가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산부의 경우에는 12월21일부터 접종이 시작돼 현재 접종률은 3.7%로 조사됐다. 한편, 신종플루 유행은 감소추세로 인플루엔자 유사 환자 분율(ILI: 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자수)은 51주차에 12.32로 50주 대비해 33.8%나 하락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현재 만성질환자는 민간의료기관에서만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단,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는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있다.만성질환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송부한 ‘예방접종 대상자 안내문(관리코드 번호)’으로 민간의료기관에 예약을 해서 내년 1월18일부터 접종을 받으면 된다.접종대상자인 만성질환자가 안내문을 받지 못할 경우에는 만성질환 진료를 받았던 의료기관으로부터 진료확인서를 발급을 받아서 접종 의료기관에 제시를 하면 접종예약이 12월30일부터 가능하다. 아울러 6개월 미만 영아 보호자(2명)에 대한 예방접종은 12월 30일부터 예약을 받아 내년 1월18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최희주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접종대상자는 건강한 상태에서 접종을 받고 접종 후에는 20분에서 30분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평소 건강상의 이유로 술을 즐기지 않던 사람들도 연말연시가 되면 술자리에 참석할 기회가 많아진다. 어쩌다 한번 마시는 술이고 적당량의 음주는 건강에도 좋다는 얘기가 있지만, 평소 음주 후면 나타나는 특별한 후유증 및 이상증상이 있거나 지병이 있는 경우는 예외라고 할 수 있다. 몸 상태에 따라 때로는 알콜섭취로 인한 쇼크는 물론 앰블런스에 실려가는 일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이에 맞는 술자리를 갖도록 하는 것은 건강 유지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자신과의 약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영민 전문의의 도움으로 술자리에서 특히 자신의 몸상태에 맞게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 대표적인 경우를 살펴보고 보다 건강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내안에 너, 술 들어왔다=술은 가장 핵심이 되는 성분은 바로 에틸알코올 이라는 에탄올성분이다. 우리가 술을 알코올이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람이 먹은 알코올은 주로 우리 몸에서 위 다음에 있는 소장에서 빠르게 흡수된다. 그런데, 소장으로 가기 전 위에서 위점막에 존재하는 알코올분해효소에 의해서 20%정도가 분해되는데, 여성의 경우 위점막 알코올분해효소가 남성의 절
‘석면피해보상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석면피해자들에게 지원과 구제를 할 수 있게 됐다.최근 환경노동위원회는 양승조 의원(민주당)의 ‘석면피해보상법안’을 비롯한 총 4개의 법안의 대안을 채택해 가결시켰다.석면은 국제적으로 발암성 물질로 인정돼 있고, 석면폐·폐암·악성중피종 등을 유발해 치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도 석면이 인체 미치는 피해의 심각성을 인정해 2009년부터 석면사용을 전면 금지시켰다. 과거 석면탄광에서 근로했거나 가내수공업 형태로 석면 추출 작업에 종사했던 많은 근로자, 또, 석면 산업으로 인해 오염된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들은 석면으로 인한 건강상의 위해를 안고 있었으나 이를 보상하기 위한 법이 없었던 것이 현실이었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 있으나 가내수공업 형태로 근로한 자 및 석면탄광 인근지역에 거주한 자 등에 대하여는 적용될 여지가 없어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고, 기관지 및 폐에 심각한 손상을 받은 채로 사망에까지 이른 경우가 많았다.2009년부터는 석면을 사용하는 것이 전면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석면으로 인한 피해를 받고 생존해 있는 석면피해자는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실정이다. 이에
드레싱 고정용 ‘올인원메딕스패드' 등 치료재료 113개 품목이 상한금액표 중 ’본인일부부담품목 및 상한금액‘에 신설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치료재료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고시하고 2010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설된 치료재료는 △드레싱 고정용 재료=올인원메딕스패드(몸통·팬티·팔·다리 등) △고관절치환용 HEAD=CERAMIC BALL HEAD(전규격) △경추INTERBODY FUSION용 CAGE=BENGAL SYSTEM(전규격) △슬관절치환용 SCREW=VANGUARD SSK SCREW(전규격) △REPLACEMENT TUBE=MIC GASTROSTOMY FEEDING TUBE(전규격) △다목적 배액용 CATHETER=DRAINAGE CATHETER(전규격) 등이다.한편, 상한금액표 중 비급여품목에는 추간판내 고주파 열치료술 ‘전기수술기용 전극(KJ400, KJ401)’ 등 14품목이 신설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생후 6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 보호자에 대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2010년 1월18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12월30일부터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일을 기준으로 생후 6개월 미만 영아(2009년 7월19일 이후 출생아)를 돌보는 보호자로 부모 또는 양육을 담당하는 친인척, 후견인 등 아기 1인당 보호자 2명까지 예방접종 예약이 가능(전국 약 63만여 명)하다. 6개월 미만 영아 보호자에 대한 접종예약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http://nip.cdc.go.kr) 예약시스템에서만 가능하며, 사전 예약 시에는 6개월 미만 영아의 주민번호와 접종대상자의 주민번호를 함께 입력해야 한다. 인터넷으로 접종대상자 본인이 직접 예약 가능하며, 부득이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 의료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해 접종예약을 요청할 수 있다.접종 당일에는 6개월 미만 아기와의 가족관계 및 동일세대 구성 등을 증명할 수 있는 증명서(아기와 함께 등재돼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건강보험증 등)와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없는 경우는(양육대리인 등) 신분증과 함께 아기 부모가 작성한 예방접종 위임장을 의료기관에
보건복지가족부는 장애아동 재활치료 사업이 내년 2월부터 시행되는 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분명히 했다.이는 최근 모언론에서 “복지부가 500억원을 지원하는 장애아동 재활치료 사업이 신규대상 선정에만 20일~30일이 걸리고, 바우처 카드를 발급해 나눠주는 데만 1주일에서 10일이 추가로 소요된다”고 보도함에 따른 해명이다.즉 1개월 이상의 사전 준비 기간이 필요해 내년 초부터 시행은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이에 복지부는 장애아동 재활치료 사업은 2009년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기간이 2월부터 다음연도 1월까지이며, 신규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시행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시·군·구에서 신규대상자를 1월에 선정, 1월21일까지 사회서비스관리원에 대상자를 통보하면 2월1일부터 다음 연도 1월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복지부는 아울러 카드 발급에 최대 10일정도 소요돼 2월부터 서비스 받는 데에 문제가 없고, 만약 대상자가 1월말까지 카드를 수령하지 못할 때는 2월에 수기로 사용하고 카드가 발급되는 대로 일괄결제 처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황창호 울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캠버리지 국제인명센터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등재됐다.황교수는 그 동안 국제적 과학 학술지인 SCI(Science Citation index)에 5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국내 학술지에는 9편의 논문을 게재하였고 1편의 저서 발행에 공저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진료 및 의학적 연구 활동에 대한 높은 점수와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울산대 공과대학과 공동으로 컴퓨터 및 로봇재활개발 및 치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형외과와 함께 진행한 수술환자에 대한 통증 감소 연구 결과의 국내 저변 확대와 추가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그는 “소아 재활 및 뇌 질환 환자 재활의 지역적 확립에 대해 노력할 것”이라며, “스포츠 손상 수술 이후 재활에 대한 연구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