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열 조절에 의한 발한반응검사’ 등 신의료기술 9건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고시개정을 위해 오는 2월2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 열 조절에 의한 발한반응검사=자율신경 기능장애 환자에서 체온상승에 대한 국소적 땀분비를 측정해 임상적으로 어려운자율신경계 질환을 구분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해 사용된다.시술방법은 △고전적인 검사: 환자의 피부전체에 녹말가루를 바르고 따뜻한 차나 난로 등을 통해 체온을 상승시킨 후에 녹말의 색깔 변화를 통해 무한증의 분포, 형태, 양을 도식화함 △구트만 키니자린 발한반응검사: 피부 전체에 키니키린 혼합지시약을 바르고 캐비닛을 이용하여 체온을 상승시킨 후 지시약의 색깔 변화를 통해 무한증의 분포, 형태, 양을 측정함 △메이요 클리닉에서 개발한 검사: 알리자린 적색 S, 탄산 나트륨, 녹말가루를 혼합한 지시약을 피부 전체에 바르고 캐비닛을 이용해 체온과 구강온도를 상승시켜 지시약의 색깔 변화를 통해 신체 앞 표면에서 열 조절에 의한 발한반응률, 무한증의 분포, 형태, 양을 정성 또는 정량적으로 측정함 △의료용 챔버를 이용한 검사: 지시약을 피부 전체에 바르고 의료용챔버(TST-100)를 이용해 체온과 구강온
‘정신질환자를 정신의료기관에 입원시키기 위해 이송을 요청한 경우 정신질환자의 보호의무자 확인을 의무화한다’김춘진 의원(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그는 “정신질환자 강제 입원문제가 터질 때 마다 끊임없이 민간이송업자의 문제가 제기돼 왔으며, 민간 응급의료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도 높은 가격과 질 나쁜 서비스로 인해 소비자들의 원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최근 들어 경영난으로 병원이 구급차를 운영하지 않고, 민간에 위탁하는 사례도 부쩍 늘고 있으며, 현재 민간이송업은 전체 구급차량 중 10%가량에 불과하지만 119가 꺼리는 정신질환자, 알코올중독환자, 약물중독환자 등 정신병원 이송의 상당부분을 담당하고 있다.하지만 정부는 1994년 법제정시 이송료를 아직까지도 현실화하지 않아 정부의 방치와 지방자치단체의 소홀한 관리·감독 가운데 이송업자들은 적자가 불가피한 이송료 구조하에서 탈법과 불법을 당연하게 일삼고 있다는 것.특히 사회복지법인 이송업의 경우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상 구급차의 운영주체임에도 불구하고, 인력을 포함한 각종 기준조건에 있어서도 응급의료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등 사회복지법인 이송업자와 응
영남대학교병원은 15일 1층 이산대강당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병원 곳곳에서 나눔과 돌봄 사랑을 실천해온 고마운 자원봉사자 500여 명의 노고를 치하하는 ‘2010년 자원봉사자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신동구 병원장은 “왕래하는 고객 모두를 웃음으로 맞이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환우·보호자의 손과 발이 돼준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반여건 정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제9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총 34개의 참가팀 중에서 구연발표에 선정된 9개팀이 경진대회를 가져, 대상은 ‘BSC경영기법 도입을 통한 (노발리스방사선수술센터) 업무의 효율성 증대’를 주제로 한 SMART팀(팀장: 신경외과 손문준 교수)이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입원환아의 효과적인 피부간호를 통한 감염관리’를 주제로 한 신생아중환자실팀이 선정됐다.이응수 원장은 "매년 개최하는 QI 경진대회는 병원에서 제일 중요하고 큰 행사로, 올해 우리는 명품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여러 가지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 중에 QI 활동도 포함돼 있으므로 전 교직원이 작은 부분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은 초정밀 VCT 2호기-디지털 심혈관촬영기 2호기-초음파기 등 첨단 의료장비를 추가 도입했다고 밝혔다.기존의 CT에 추가해 새롭게 도입한 64채널 Light Speed Volume CT는 한번의 촬영으로 0.35~0.5mm의 얇은 단면영상을 초당 152개까지 제공하는 초정밀 진단력과 초고속 촬영 속도로 10초 이내에 전신검사가 가능해 환자가 받는 방사선량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진단의 정확성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각종 혈관과 대장 등을 실시간 입체 촬영할 수 있으며 촬영 후 횡단면 영상을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할 수 있어 마치 해부학 도면 같은 고화질 영상을 보여 준다. 병원측은 환자들의 불필요한 입원을 줄일 수 있게 됐고 관상동맥질환이나 근골격계 검사, 뇌동맥류 검사 등에 있어 좀 더 정확히 선별, 진단할 수 있어 심장질환, 뇌경색과 뇌출혈. 복부출혈. 각종 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제2호 심혈관촬영기는 GE사의 Digital Cardiac Angiography Innova 2100으로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아주 작은 심장혈관을 정확히 촬영하는 뛰어난 심장혈관 영상기술로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총 5일간의 일정으로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의 날 주간행사’를 개최했다.환자안전과 감염관리를 주제로 한 포스터 전시회가 열렸고, 본관 1층 로비에서는 내원객 및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예방 손씻기 체험행사가 진행됐다.또한 ‘신종인플루엔자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국립의료원 감염내과 방지환 교수의 특강에 이어 부서별 대표 직원 80여명이 참가해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에 대한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가 열렸다.박상규 병원장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될 만큼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울산대병원 전직원이 환자안전과 감염예방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산재의료원 순천병원은 최근 제10대 김용주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김용주 원장은 “병원장이 중심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치밀한 계획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대학병원과의 전략적 제휴, 우수의료진 확보, 척추전문센터 및 재활전문센터의 성공적인 특화를 위한 강력한 리더쉽을 기반으로 하는 공격적인 경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과-치과-한의과 진료과목을 개설·운영하는 요양기관과 복수면허(의과, 치과, 한의과) 의료인이 개설하는 요양기관에서 같은 날 동일 상병에 대해 단순·반복되는 중복진료가 이뤄진 경우에는 주된 치료만 급여가 인정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1월20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같은 날 동일 상병에 대해 통증완화 등 동일 목적의 진료가 실시된 경우 우선적으로 이뤄진 주된 치료는 요양급여비용을 산정하고, 그 이외의 진료비용은 비급여로 규정했다.이 때, 선행된 분야 즉 시계열상 먼저 이뤄진 분야의 진료를 주된 치료로 본다고 명시했다.특히 의(치)과와 한의과의 투약과 침, 물리치료 등 치료의 원리 및 접근방법 등이 다르기는 하나, 외래환자에게 동일 상병에 대해 통증완화 등 동일 목적으로 실시된 진료는 중복진료로 봐 주된 치료만 요양급여로 적용하며, 동일 목적으로 투여된 약제도 중복진료로 간주해 비급여로 적용된다.개정안은 또한 복수면허(의과, 치과, 한의과) 의료인이 개설하는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 산정방법을 담았다.먼저 수가산정방법에서 차등수가는 복수면허 의료인이
교육과학기술부는 글로벌 신약개발 지원책 등을 담고 있는 ‘2010년도 원천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원천기술개발사업은 미래 성장잠재력을 확보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바이오(1544억원) ▲나노(455억원) ▲융합기술(1195억원) ▲에너지·환경 등(355억원) 미래 유망분야의 핵심원천기술을 전략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1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18%가 증가한 354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특히 신규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글로벌 신약개발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신약개발지원센터’설립에 올해 304억원을 투입해 착수하고, 생명연구 및 산업의 기반이 되는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22억원을 투입해 ‘국가생명자원정보센터‘를 지정·운영할 방침이다.또한 난치병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친환경 고부가가치의 그린나노기술, 차세대소프트웨어 등 미래 유망신기술 개발을 위해 기존사업 내에서 262억원을 신규로 투입해 과제를 발굴·지원한다.아울러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신약개발 단계별 연계 미흡을 극복하고 우수 후보물질을 발굴 임상·산업화로 연계해 글로벌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해 신규로 20억원을 투입, ‘
‘심폐소생술을 행할 수 있는 응급장비를 갖춰야 하는 시설에 공동주택을 추가한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우리나라는 심정지(心停止) 환자의 절반 정도가 가정에서 발생하거나 가족에 의해 목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인이 아닌 현장목격자가 응급환자에게 실시한 심폐소생술 실시율이 선진국의 수준(30~50퍼센트)에 미치지 못하는 10.7퍼센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응급의료정보센터의 긴급전화번호(1339)의 경우 응급환자의 상담 및 이송병원의 안내 등 공익적 목적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공중전화 긴급통화나 수신자부담전화로 걸 수 없고 응급의료전화에 관한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국민의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것.이에 전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자동제세동기 등 심폐소생술을 행할 수 있는 응급장비를 갖춰야 하는 시설에 ‘건축법’에 따른 공동주택을 추가하도록 하고, 응급장비를 갖추지 않은 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했다.또한 응급의료를 요청하기 위해 응급의료정보센터를 이용하는 경우 정보통신망의 접속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기통신사업법’의 규정에 의한 기간통신사업자가 부담하도록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010년 2주차(1월3일~9일) 잠정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ILI)이 6.59로 지난주 최종치 9.69 대비 32% 하락했다고 밝혔다.또한 항바이러스제 처방건수도 23.5%(7535건) 감소하는 등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아직도 ILI가 인플루엔자 유행기준(2.6) 보다 높은 상황이며, 2월 이후 각급학교 개학 및 설 연휴 등 인구이동 시기에 소규모 발생 증가를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이에 신종플루 감염 시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임신부(2009년 12월21일~), 만성질환자(2010년 1월18일~), 출산 후 산모를 포함한 6개월미만 영아 보호자(2010년 1월18일~) 등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백신접종 대상자는 접종받을 것을 당부했다.
의료혜택을 받기 힘든 최전방 격오지 장병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신 IT 기술로 구축한 국방원격진료체계가 장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 2005년부터 육군 전방의 2개 사단을 시범부대로 선정, 원격진료체계를 운영해 지금까지 1000여 건의 원격진료를 시행했으며 최근 국방원격진료를 받은 장병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자 만족도 조사에서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국방원격진료 체계는 격오지 원격진료와 원격협진으로 나눠 시행된다.격오지 원격진료는 군의관이 없는 군 격오지에서 발생한 환자에 대해 국군수도병원 원격진료센터의 계약직 전문의사를 비롯한 군 의료진이 원격장비 제어기술을 이용해 원격지 환자의 혈압과 혈당 등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원격진료를 받은 환자는 군 의료진의 처방전에 따라 약을 복용하거나 건강상태를 고려해 연대나 사단 의무대로 후송돼 정밀 진료를 받게 된다. 원격협진은 사단급 이하 군 의무대에서 지원되지 않는 전문 과목의 진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 현지 군의관과 국군수도병원 원격진료센터의 군 의료진이 협진(협력진료)하는 체계다. 국군의무사령부는 향후 2012년부터 5년에 걸쳐 육군의 최전방 격오지 부대를 비롯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명과학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안산시 ‘드림스타트’사업과 연계해 지난 13일 개최된 바 있으며 오는 20일 경기도내 초등학생 5·6학년 60명(30명씩 2회 진행)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 초청, 생명과학 특별강의 및 실험 그리고 첨단연구시설 견학 등이 실시된다. 울프 네바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과학꿈나무들이 연구시설 및 연구자 만남 등을 통해 생생한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과학문화를 한껏 향유하고 미래 과학기술 주역으로서의 꿈과 비전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최근 병원로비에서 대원외국어고등학교 합창동아리 ‘GREE’의 환우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학생들은 전문 뮤지컬 배우로부터 노래와 율동을 배워, Summer Night, Imagine 등을 공연했다. 병원측은 고등학생들의 열정적인 노래와 율동으로 참석한 환우와 보호자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며 희망을 나누게 하는 즐거운 공연이었다고 덧붙였다.
한국산재의료원 경기요양병원은 최근 2010년 첫 노사 상견례를 가졌다.이날 송영식 병원장 직무대리는 “병원 신축에 따른 전 직원이 협력해 애써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직원들의 수고와 노동조합의 협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