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교 영남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외과 교수)은 5월14일~15일 양일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2010년 대한외과학회 연수강좌’에 참석한다.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일방병상 확대 방침이 실질적으로 국민의료비 경제적 부담 완화에 얼마만큼 기여를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연간 10%이상 확대한 병상에 대해 일반병상을 70%이상 확보해야 상급병실료 차액을 비급여하도록 규정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본보 13일자 보도).상급종합병원은 진료과목 20개 이상 되는 병원으로 복지부에 의해 현재 44개의료기관이 지정돼 있다.복지부에 따르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가입자 등이 입원치료를 받는 경우 기본입원료를 산정하는 일반병상이 부족해 고가의 상급병실에 입원해 치료받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다.국민의료비 경제적 부담 및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이용 등을 고려할 때 일반병상의 확보비율을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특히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병상가동률이 다른 종류(종합병원, 병원 등)의 의료기관보다 높아 환자의 일반병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므로 상급종합병원의 일반병상 비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부연이다.즉 개정안의 골자는 상급종합병원이 입원실을 신·증축할 경우 다인실 일반병상(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다인실병상비율 70%로 확대 방안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연간 10%입원실을 신·증축할 경우 5~6인실 다인실 병상 확보 기준을 현행 50%에서 70%로 상향조정키로 하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입법예고했다.신상진 의원은 18대 국회 첫해인 2008년부터 서민을 위한 다인실 병상을 더 확보해야한다고 복지부에 요구해왔다. 이에 복지부는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가중된다는 이유로 기피해왔었으나 내년부터 상급종합병원의 증축(연간 10%이상)에 한해 다인병실을 70% 이상 확보해야만 병실 차액을 비급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절충안을 마련한 것. 개정안에서는 종합병원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진입장벽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측해 상급종합병원 지정 이후 연간 10%이상 증축하는 병상에 대해서만 적용하기로 했으며, 현재 설계·건축허가를 받고 공사 중인 병상에 대해서는 제도 예측성을 고려해 법 적용을 유예키로 했다.신의원은 “서민들은 다인실 병실료 20만원도 내기 어려운 마당에 병상이 부족해 가난한 서민들은 어쩔 수 없이 고액의 추가부담으로 상급병실에 입원하는 실정”이라
CHA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척추센터는 오는 5월17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척추 무료공개강좌 ‘시민을 위한 튼튼 척추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최중언 분당차병원장의 행사 소개를 시작으로 ▲척추 통증, 이것만은 알자(정형외과 신동은 교수) ▲튼튼한 척추, 운동으로 만들기(재활의학과 류주석 교수) ▲통증 잡는 주사치료(마취통증의학과 김태완 교수) ▲척추 내시경 수술(신경외과 한인보 교수) ▲개복수술(신경외과 신동아 교수) ▲질의응답 및 무료 골다공증 검사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분당차병원 척추센터 신동은 센터장은 “척추로 인한 불편함과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척추건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필수”라며 “이번 공개강좌는 척추 건강에 대해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척추건강에 관심 있는 일반인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문의는 분당차병원 척추센터(☏ 031-780-5289)로 하면 된다.
대한남성과학회가 발표한 ‘조루증에 대한 네티즌의 인식 및 태도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성인 네티즌의 절반(50%)은 조루증과 발기부전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두 질환을 구분하지 못하는 비율이 오프라인 면담을 병행한 조사(34%: AP-PEPA)보다 현저에 높았다.이번 조사는 남성과학회가 인터넷을 통해 4399명의 대한민국 전국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조루증에 관한 이해와 태도를 파악하고자 시행됐다. 조루증이 성행위기술과 상담으로 치료될 것이라고 믿는 경우는 79%(남성80%, 여성77%), 시간이 지나면 조루증이 저절로 사라진다’고 답변한 경우는 전체의 34%(남성33.8%, 여성 35.2%)로 성관련 질환에 대한 네티즌들의 이해도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남성과학회 홍보이사 양상국 교수(건국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한국인이 조루증과 관련된 정보를 의료전문가보다 인터넷에 의존하기 때문에 네티즌을 대상으로 조사할 경우 조루증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비율이 더욱 높게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에 밝은 네티즌이 오히려 조루증과 발기부전을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는 국내현실을 고려할 때, 성기능 장애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은 최근 병원 임상의학관 2층 회의실에서 두원공과대학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김재욱 병원장과 김병진 총장을 비롯한 양측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번 협약은 병원과 대학간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양 기관은 지역사회 봉사 및 복지 활동 공동 협력, 학생실습과 취업지원,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진료편의 제공, 의료 컨텐츠 공동 개발, 교육 및 연구 협력 등 보건․의료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펼쳐나갈 예정이다.한편, 두원공과대학은 지난 1993년 경기도 안성에서 개교한 전문대학으로 최근 경기도 파주시에 제2캠퍼스의 문을 열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오는 17일 오후 1시30분 본관동 대회의장에서 1989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시드니 알트만(Sidney Altman, 71) 박사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미국 예일대에서 최고권위의 교수에게만 주어지는 석좌교수인 시드니 알트만 박사는 단백질 이외에도 리보핵산이 효소로서의 기능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한 공로로 토마스 체크 (Thomas R. Cech) 박사와 함께 지난 1989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알트만 박사는 ‘생물학에서 리보핵산의 중심 기능 및 임상응용’를 주제로 발표하며, 리보핵산의 기능 및 의학적 응용연구 분야의 양 기관간 상호 협력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생명연 박병철 박사(의과학연구본부장)는 “시드니 알트만 박사에 의해 이뤄진 리보핵산의 효소로서의 기능 발견은 분자생물학의 중심개념인 핵산-리보핵산-단백질로의 정보 흐름을 진화론적으로 가능하게 만든 생물학 분야의 획기적인 업적”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리보핵산 연구 및 임상적 응용연구가 더욱 가속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5월14일·15일 양일간 울릉도 보건의료원을 찾아 현재 실시중인 심전도를 비롯한 생체정보 원격전송시스템을 보완해 화상진료를 구축하고 중환자실 유비쿼터스·피부질환 모니터링까지 기술력을 심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산병원은 2008년부터 계명대 생체정보기술개발사업단(단장 김윤년 교수)의 기술력을 지원받아 울릉도 보건의료원과 독도 경비대 막사에 원격전송시스템을 갖췄다. 지리적 기후적인 문제로 진료에 차질이 있던 울릉도민이나 독도 경비대원들은 현지에서 24시간 종합병원 심장전문의 진료서비스를 받아왔다. 특히 심장내과 김윤년 교수팀은 울릉도민과 독도경비대 500여명에게 원격모니터링을 통해 무료심장검사를 실시했으며, 독도의 유일한 주민 김성도씨의 부정맥과 뇌졸중도 원격화상진료시스템으로 발견해 빠른 후송치료로 건강을 되찾아 주기도 했다. 동산병원은 이번 방문으로 울릉의료원 외래나 응급실을 찾는 심장병 환자뿐 아니라 중환자실 환자까지 원격진료를 확대하고, 피부질환자들도 피부확대경을 통해 피부상태를 의료진에게 원격전송 진료를 받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아울러 이번 일정에 의료봉사단을 함께 보내 울릉도 독거노인 및 지역주민 진료도 무료로 시행할 예정이다.
영남대학교병원은 5월14일 오후 6시30분 1층 이산대강당에서 올해 불기 2554년을 맞이하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회를 연다. 불교 신자들의 모임인 불교신행회(회장 한승세 교수, 흉부외과)가 주관하는 이날 법회에서는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해봉스님이 환우와 보호자, 교직원 모두에게 소중한 법문을 들려주면서 바른 법을 일깨우도록 하는 선연의 시간을 가진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11일부터 병원 지하1층 아트리움에서 고(故) 이태석 신부 추모영상전을 연다고 밝혔다.추모영상전은 인제대를 시작으로 해운대백병원, 상계백병원 등을 순회하며 진행된다.일산백병원에 전시되는 사진은 인제의대 동창과 동료의사, 백병원 임직원, 후원회에서 기증한 40점의 사진과 동영상으로 故 이태석 신부의 대학시절의 모습과 수단에서의 활동 등이 담겨져 있다. 故 이태석 신부는 1987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제3회)한 후 군의관 복무를 마치고 광주 가톨릭대를 거쳐 살레시오회에 입회한 의사 신부로 지난 2001년 사제품을 받은 후부터 2008년 11월까지 8년간 남부 수단의 톤즈마을에서 활동해 오다 올 1월14일 향년 48세로 운명을 달리했다. 그는 선종에 앞서 수단 톤즈 마을에다 12병실을 갖춘 병원을 건립, 한센병과 전염병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치료는 물론 학교와 기숙사를 세워 운영해 왔었다.특히 백낙환 인제대·백병원 이사장은 지난 2006년 11월 제7회 인제인성대상에 고 이태석 신부에게 특별상을 수여하는 등 본교 출신인 이태석 신부의 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최근 이 신부의 선종 후 수단어린이장학회에 후원을 약속하
영남대학교병원은 1층 로비에서 캄보디아 의료봉사 사진 36점으로 구성된 보드 전시회를 오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병원 불교신자들의 모임인 불교신행회(회장 한승세 교수, 흉부외과)는 지난 3월18일~24일까지 5박7일간 캄보디아 반떼이민쩨이 주 적십자병원에서 현지주민을 대상으로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카메라에 담았던 생동감 넘치고 훈훈한 진료모습은 내왕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전시회를 통해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사랑 나눔 봉사정신을 되새겨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 의약품 관련 리베이트에 대한 쌍벌제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약사법·의료기기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공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개정내용이 법 조문에 대한 충분한 법률검토 없이 마련돼 명확성과 실효성 면에서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주목된다.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보건의료전문변호사로 활동하다 이 분야 전문 법률사무소인 티와이앤파트너스의 대표 변호사로 있는 부경복 변호사에 따르면, 쌍벌제 관련법 개정내용에 본문과 단서조항의 불일치, 위임범위의 불명확, 행위규범의 불명확의 문제점들이 있다고 지적했다.개정 조문의 골자는 ‘의료인 등은 제약회사 등으로부터 의약품 등의 채택, 처방유도 등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제공되는 금전 등을 받아서는 아니 된다. 다만, 학술대회 지원 등의 행위로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범위 안의 경제적 이익 등인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는 것.이에 부경복 변호사는 “이 조문은 의료인과 회사 간의 금품수수를 금지하되 정보공유·상관행상 허용되는 범위를 시행규칙에서 정하려고 한 취지로 보이나, 이미 본문에서 금지행위의 범위를 처방대가 등 목적인 경우로 한정하였으므로 이에 대해 다시 단서 규정을 두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고 꼬집었다.즉 조문에
정부가 민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과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적극적으로 지원·육성할 방침으로 귀추가 주목된다.이는 보건복지부가 국가보건의료체계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공공보건의료 정책 방향을 전면 수정해(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 10월 국회제출 예정) 민간의료기관까지 공공보건의료 역할을 부여키로 함에 따른 것.즉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을 재정의해 민간의료기관이라 하더라도 법률이 정하는 공공보건의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함이 골자다.‘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은 복지부가 국가 의료자원의 분포와 의료이용 실태 등을 조사해 고시한 의료취약지에, 복지부 또는 시·도지사의 지정에 의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또한 ‘공공전문진료센터(어린이병원, 고위험 분만 센터 등)’는 지역별 의료공급 차이와 중요성 등을 고려해 관련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규모 등이 결정될 예정이다.하지만 수행기관이 정당한 이유 없이 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하는 등의 경우, 지정이 취소되며 2년간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없다.더불어 수행기관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달리 할 수 있도록 했다.복지부 관계자는 취약지 거점
상급종합병원(종합전문요양기관)에서 연간 10%이상 병상을 증축하는 경우 기본입원료만 산정하는 일반병상 확보비율이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6월2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개정안은 또한 종합전문요양기관의 명칭을 의료법상에서 정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으로 개정해 법 적용의 일관성을 확보했고 조혈모세포 이식에 관한 급여기준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아울러 장애진단서 등 각종 증명서 발급을 목적으로 하는 진료비용에 대한 비급여 규정을 명시했다.
영남대학교병원 장병익 교수(소화기내과)가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영국의 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소화기내과학 분야의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2010년 세계 100대 의학자(Top 100 Health Professionals 2010)’로 선정됐다.장교수가 인정받고 있는 부문은 소화기암과 희귀난치성 질환 중 하나인 염증성 장 질환 분야. 로 현재 동물을 이용한 염증성 장 질환의 줄기세포 치료를 연구 중이다. 2007년 이후 지금까지 국제학술지에 12편 이상 논문을 게재한 바 있고 국내외 학술지에 80여 편 이상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