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9월13일~20일까지 1주일간 1층 로비에서 보드 20점으로 구성된 2010년 상반기 ‘고객의 말씀(VOC, Voice of Customer)’ 전시회를 연다. ‘고객의 말씀’은 병원을 이용하고 있는 환자, 보호자를 비롯한 외부고객은 물론 교직원을 포함한 내부고객 누구나가 병원에 대해 제안·칭찬·불만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를 위해 병원 자체 VOC 홈페이지(www.yumc.ac.kr/voc)를 비롯해 전화, 우편, 적정진료팀 사무실 방문, 각 층 로비와 각 병실에 비치된 ‘고객의 말씀 건의함’을 이용한 신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연도별 VOC 접수건수를 비교해보면 711건으로, 지난해 693건(2009년 상반기)와 비교해서 2.6%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칭찬·친절사례만 나열하는 게 아니라 전시 중인 보드 절반 가까이를 고객들이 제시한 불평·불만사항으로 채워 쓴 소리까지도 숨김없이 공개해 내부직원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게 하고 이에 따른 올바른 조치와 피드백을 유도해나가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고객의 말씀에 귀 기울여 지적사항은 개선을 하고 칭찬사항은 지속해서 유지·발전시켜 진정한 고객만족을 이뤄나갈 것
의사·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종에 종사하며 재산이 있으면서 건강보험료를 고의적으로 상습적으로 체납해 온 세대의 명단을 공개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15일 국회에 제출됐다.최영희 의원(민주당)은 “2008년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건강보험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명단공개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재산이 10억원이 넘는 체납세대가 2365세대(체납액 63억1900만원)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2909년 8월 기준으로 고소득전문직 사업장의 건강보험료 체납이 2655개 사업장에서 127억6300만원을 체납하고 있으며, 사업장당 체납보험료가 가장 많은 직업군은 변호사로 115개 사업장에서 9억6100만원을 체납해 사업장당 835만7000여원을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최의원은 “명단공개제도는 조세채무의 불이행에 대한 간접적 강제수단으로 이미 미국·영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2003년 12월에 ‘국세기본법’을 통해 국세 고액체납자의 명단공개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며 개정안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10월 4일·5일 오전 10시 보건복지부(감사장소: 복지부) △7일 오전 10시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감사장소: 국회) △8일 오전 10시 질병관리본부, 국립재활원, 대한결핵협회(감사장소: 국회) △11일 오전 10시 국민연금공단(감사장소: 연금공단) △12일 오전 10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암센터, 대한적십자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보건복지인력개발원(감사장소: 국회)△18일 오전 10시 국민건강보험공단(감사장소: 건보공단) △19일 오전 10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감사장소: 심평원) △21일 오전 10시 보건복지부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단, 국립중앙의료원, 한국장애인개발원(감사장소: 국회 △22일 오전 10시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청 종합(감사장소: 국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10월4일~22일까지 실시되는 국정감사 일반증인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이번 국감에는 피감기관증인 이외에도 장애판정기준 및 장애등급심사제도의 문제점과 관련한 일반증인 5명과 에이즈 검사·환자 지원에 대한 증인 1명, 경인의료재활센터 운영과 관련해 3명,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 추진현황 및 계획 등 전반에 걸친 사항에 대한 증인 4명 등이 각각 출석할 예정이다.한편, 복지위 국감 피감기관 감사일정 및 감사장소를 살펴보면 △4일·5일 보건복지부(감사장소: 복지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감사장소: 국회) △8일 질병관리본부, 국립재활원, 대한결핵협회(감사장소: 국회) △11일 국민연금공단(감사장소: 연금공단) △1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암센터, 대한적십자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보건복지인력개발원(감사장소: 국회)△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감사장소: 건보공단)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감사장소: 심평원) △21일 보건복지부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단, 국립중앙의료원, 한국장애인개발원(감사장소: 국회) △22일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청 종합(감사장소: 국회) 등을 진행한다.
10일 이상 장기 처방 시 환각·피해망상 등 부작용을 유발하는 불면증 치료제 ‘할시온’이 여전히 허가 사항과 다르게 장기처방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할시온’의 장기처방 건수는 총 14만6214건에 달했다.이는 2009년 상반기에 처방된 17만1067건보다 2만4853건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많이 처방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향정신성의약품인 ‘할시온’은 장기 처방 시 환각 증세 등 심각한 부작용으로 영국 등 해외에서는 사용이 금지됐으며, 사용이 허가된 국가들도 대부분 10일 미만의 단기처방으로만 사용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도 이러한 사실을 반영해 2009년 초 7일~10일 단기처방으로 허가사항을 변경했으나, 아직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허가사항 변경 후 1년 6개월이 지났음에도 장기 처방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불면증은 현대인에게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질병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수면 장애 환자가 2001년 5만1000명에서 2008년 22만8000명으로 7년간 4.5배 늘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곽정숙 의원은 “지난 2
정부가 산부인과에 대한 수가신설을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1~2015)’ 중 임신·출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임신 유지를 위한 의학적 전문 교육·상담 수가 등 수가 신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에 앞서 정부는 산부인과 분만실 유지를 위한 자연분만수가를 올해 7월부터 25% 인상했고 2011년 7월부터는 50% 가산한다고 밝힌 바 있다.정부 관계자는 “자연분만에 대한 수가가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올해 25%를 인상했고 내년부터는 추가로 25%를 올려 점진적으로 수가를 인상할 계획”이라며 “여기에 더해 교육·상담에 대한 수가신설도 현재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이어 “기혼여성과 달리 미혼여성의 경우 산부인과를 찾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발생됨에 따라 진찰료와는 별도로 교육·상담 등의 수가를 신설해 저출산 과제 측면을 떠나 보다 적극적인 여성건강 증진을 꾀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라 의견수렴을 거쳐 정부 내에서 추가로 협의를 진행하고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및 국무회의를 심의를 거쳐 10월중 최종확정 될 예정임에 따라 확정될 경우
매년 10여명이 넘는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 후에야 보고되는 등 보건당국의 관리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박은수 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은 45건이었으며, 이 중 38건이 사망 후 보건소에 보고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법은 의료기관에서 비브리오 감염이 확인된 경우 이를 지체 없이 보건소에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것.박은수 의원은 “발생보고 후 즉시 실시토록 돼 있는 역학조사 역시 지자체별 전담인원이 부족한데다 다른 업무도 병행하고 있어 대부분의 사망건이 보고 후에도 역학조사 실시까지 10일에서 최장 30일까지 걸렸다”고 꼬집었다.또 “치사율이 높은 비브리오 패혈증의 특성상 발생 지역에 대한 신속한 역학조사와 후속조치로 추가 피해를 막는 것이 필수적임에도 전체 사망자 80%이상이 사후에 보고됐고 올해 역시 사망 10건 중 7건이 환자가 사망한 후에야 해당지역 보건소에 보고됐다”며 허술한 비브리오 관리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의원은 아울러 늑장보고가 만연한 실태에도 불구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일일 외래 환자수 4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일산병원의 외래 환자 수는 지난해 일일 평균 3000명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13일 기준으로 개원 이래 처음으로 3800여명의 외래환자 방문을 달성했다.병원 측은 지난해 외래 환자의 증가는 신종플루 등의 사회적 환경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으나 올해의 경우 적정진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의 지속적 제공, 고객만족서비스 확대 등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전국적으로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김광문 일산병원장은 “공공병원으로서 일일 외래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며 이는 공공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믿음과 신뢰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만족경영과 우수진료분야의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지역은 물론 전국적 병원으로 입지를 굳히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립중앙의료원은 14일 대강당에서 ‘신체활동과 국민5대 사망 질환예방’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첫 번째 연자인 국립암센터 장윤정 박사는 신체활동이 성호르몬, 인슐린, 프로스타글란딘과 면역체계에 유익한 영향을 줘 직·간접적으로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를 토대로 “하루 30분 가량의 중등도 수준 신체활동은 암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심혈관질환 예방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 박현영 과장은 “중등도 신체활동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을 약 20%, 격렬한 운동의 경우 약 30%정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신체활동 증가가 고혈압·당뇨·비만 등 위험질환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다면 운동으로 인한 심혈관질환의 예방효과는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미국에서는 질병통제센터와 미국스포츠의학회는 질병예방을 위한 신체활동에 대한 권고안을 제시하고 보건부, 질병통제센터, 그리고 미국심장학회 등에서는 이의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교육자료 및 툴킷 등이 개발·보급되고 있다는 것.박과장은 “국내도 국민건강증진계획에서 2010년까지 신체활동 목표를 주당 5일 이상, 1일 총 30분 이상의 중등도 운동실천율을 30%, 주당 3일 이상, 1일 20분 이상 고강도 운동실천율을 20%로 정하
인하대병원은 ‘암 진료 상담실’을 개소했다.암 진료 상담실은 암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 및 암 종류별 예방, 조기검진, 초기진단과 치료 등의 정보제공은 물론 진료 의사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안내와 퇴원 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환자 중심 원스탑 치료를 안내함으로써 맞춤형 추적관리를 실시하기 위함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박승림 의료원장은 “암 진료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막힘없는 진료안내로 보다 쉽고 편하게 진료를 받도록 해 암환자 및 가족들의 심리적, 정신적 건강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별정직 공무원 신분인 보건진료원들을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이인기(한나라당)·양승조(민주당)·백원우(민주당)·이애주(한나라당)·이명수(자유선진당) 등 여·야 의원들은 1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별정직 보건진료원 일반직화 되어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합동 공청회를 개최했다.보건진료원은 보건소장의 추천을 받아 지자체장이 근무지역을 지정·임용하며 일반직 공무원과 달리 특수경력직 공무원 중 별정직으로 임용되고 있다.이인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30년에 달하는 활동과 국민소득 및 국가의 위상 등을 감안할 때 보건진료원은 일반화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양승조 의원도 “보건진료원은 신분보장이 불안정한 별정직이기 때문에 항상 구조조정의 불안에 노출돼 있다”며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해 신분안정과 더불어 경험 많은 우수인력에 대한 처우개선 등을 통해 근무의욕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또한 이애주 의원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보건진료소의 역할은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 영역에까지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건진료원의 일반직화를 통해 농어촌 지역의 보건의료 수준을 전반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료를 장기간·상습적으로 체납하고 있는 가입자에 대한 강제징수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건보공단이 보험료 고액체납자 상위 50명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평균 2720만원의 보험료를 체납했고, 평균 체납기간은 4년 3개월이었다.이 중 최고액 체납자는 경기도에 사는 K모씨(44세, 남)로 상가건물 등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2003년부터 현재까지 보험료 7933만원(88개월)을 체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억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한 경기도의 H모씨(71세, 남)는 1935만원(35개월)의 보험료를 체납하면서, 1672만원의 보험급여 혜택을 받아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와 건보공단은 이들 중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험료를 내지 않는 고의·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예금압류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건보공단은 앞서 6개 지역본부에 체납관리전담팀을 설치해 보험료 월 10만원 이상, 체납액 150만원 이상 세대를 특별관리 대상세대로 선정해 징수활동을 벌이고 있다.징수활동을 통해 올해 7월 현재 관리대상세대(4만5380세대)의 체납보험료(1408억원)중 615억원을 징수했으며
‘의료기관 또는 약국의 휴업·폐업·재개 신고를 한 경우에는 마약류취급의료업자 또는 마약류소매업자의 휴업·폐업·재개 신고를 한 것으로 갈음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0월4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복지부는 마약류취급의료업자(의료기관 의사 등) 또는 마약류소매업자(약국개설자)의 휴업·폐업·재개신고 의무가 의료법 또는 약사법 상 휴업·폐업·재개신고 의무와 중복규제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마약류취급의료업자 및 마약류소매업자의 휴업·폐업·재개신고의무를 폐지한다고 밝혔다.아울러 개정안은 의료법 상 처방전 및 진료기록부를 전자문서도 인정하고 있어 마약류취급의료업자의 처방전 및 진료기록부를 전자서명법에 따른 전자문서도 가능하도록 명시했다.
영남대 노인성혈관질환연구센터는 오는 9월16일 의과대학 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에서 2010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영남대 의대가 주최하고 센터가 주관하며 교육과학기술부·한국연구재단·경상북도가 공동 후원하는 이날 심포지엄은 ‘혈관노화의 중재: 기초에서 임상으로(Intervention of Vascular Aging: Bench to Bed)’를 주제로 총 3부로 나눠 오후 1시부터 6시30분까지 계속된다. 특히 1부에서는 김 제이슨 교수(미국 매사추세츠 의대)가 ‘심장병에서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의 역할’에 대해, 성훈기 소장(캐나다 토론토대학 마운트시나이병원 사무엘 루넨펠드 연구소)이 ‘지방조직혈관의 지질분배와 대사조절 작용: 혈관내비성장인자(VEGF)의 역할’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이어지는 2부에서는 하주헌 교수(경희대 의대)가 ‘세포대사와 생존에서 AMPK의 역할’에 대해, 이인규 교수(경북대 의대)가 ‘혈관내피세포 기능 이상과 혈관석회화에 미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에 대해, 정대원 교수(영남대 의대)가 ‘뼈의 탈(脫)석회화와 혈관의 석회화 간 공동 작용’에 대해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3부에서는 조경현 교수(영남대 생명공학부)가 ‘고밀도지단백질: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3일 1층 이산대강당에서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 Clinical Research Coordinator) 저변 확대를 위한 전 단계(Pre-CRC) 교육을 실시했다.국가임상시험사업단 지정 전문인력 양성사업 일환으로 영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가 주최한 이날 교육은 ‘21세기 핵심산업 신약개발 및 임상연구코디네이터의 역할과 전망’이란 주제로 진행됐다.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신약개발’에 대해, 이지영 임상연구원(임상시험센터)이 ‘임상연구코디네이터의 역할 및 비전’에 대해 각각 강의를 진행했고, 관련 동영상 CD도 방영했다.특히 실질적인 임상연구코디네이터 전문교육 과정 전(前)단계로, 병원에 실습 나온 간호 대학생, 관심 있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경희 교수는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우리 지역에 유치된 만큼, 임상시험 전 과정에 걸쳐 필요한 전문인력 육성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임상시험 수행역량을 국제적 수준에 이르도록 하고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이번 교육과 같이 CRC 저변을 확대하는 노력이 중요하며 의료계에 종사하는 사람인 경우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