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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영남의대, 16일 혈관노화 심포지엄 개최

영남대 노인성혈관질환연구센터는 오는 9월16일 의과대학 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에서 2010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영남대 의대가 주최하고 센터가 주관하며 교육과학기술부·한국연구재단·경상북도가 공동 후원하는 이날 심포지엄은 ‘혈관노화의 중재: 기초에서 임상으로(Intervention of Vascular Aging: Bench to Bed)’를 주제로 총 3부로 나눠 오후 1시부터 6시30분까지 계속된다.

특히 1부에서는 김 제이슨 교수(미국 매사추세츠 의대)가 ‘심장병에서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의 역할’에 대해, 성훈기 소장(캐나다 토론토대학 마운트시나이병원 사무엘 루넨펠드 연구소)이 ‘지방조직혈관의 지질분배와 대사조절 작용: 혈관내비성장인자(VEGF)의 역할’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하주헌 교수(경희대 의대)가 ‘세포대사와 생존에서 AMPK의 역할’에 대해, 이인규 교수(경북대 의대)가 ‘혈관내피세포 기능 이상과 혈관석회화에 미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에 대해, 정대원 교수(영남대 의대)가 ‘뼈의 탈(脫)석회화와 혈관의 석회화 간 공동 작용’에 대해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3부에서는 조경현 교수(영남대 생명공학부)가 ‘고밀도지단백질: 동맥경화와 노화에 대한 유익한 역할자’, 김광일 교수(분당서울대병원)이 ‘증가된 동맥 경직도의 치료적 중재’에 대해 각각 발표를 할 예정이다.

김재룡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혈관노화 관련 최신 연구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참여 연구원 및 관련 국내 연구진에게 다양한 자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외국 초청연자를 통해 관련 정보를 수집해 센터 연구의 방향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결과를 서로 공유하고 활발히 토론함으로써 ‘20세 젊은 혈관을 80세까지... 혈관노화에 대한 기초연구를 어떻게 임상에 적용할 수 있을까?’란 질문에 좋은 답을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센터는 지난 2005년 5월 기초의과학연구센터 육성사업에 선정돼 2014년 6월까지 9년 동안 국비와 도비 25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 항(抗)혈관 노화물질 발굴 및 기술개발로 새로운 의약개발과 산업화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