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30일 열린 ‘제21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금연 우수병원으로 선정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일산병원은 지난해 8월부터 흡연의 폐해로부터 비흡연자들을 보호하고, 금연 분위기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1300여 병원을 대상으로 전개된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병원’ 캠페인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한편,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병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정부가 제시한 ▲병원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을 것(실외까지 경내전체) ▲의사와 병원종사자들이 병원의 금연정책을 인지하고 있을 것 ▲의사와 병원종사자들을 위한 자체 금연교육을 실시 할 것 ▲금연진료 안내문을 비치할 것 ▲의사의 진료시 환자의 흡연여부를 체크할 것 ▲금연진료를 실시할 것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 할 것 ▲금연홍보물을 비치할 것 ▲환자 및 병원 종사자들을 위한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할 것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금연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한다.
쑥 추출물을 세균성 질증의 항생제 대체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정현수·소재성 인하대 생물공학과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의약품 분야 기술을 29일 개최된 ‘KHIDI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 2008’에서 소개했다.연구팀은 포도상구균을 억제하는 항균활성 유산균을 선별하고 쑥 추출물의 최적 농도 조건을 결정, 생균수 측정 및 세포형태 관찰을 통해 쑥 추출물이 항균활성 유산균과 포도상구균에 선택적 저해 효과가 있는지 확인했다.그 결과 쑥 추출물이 선택적 저해효과가 있기 때문에 포도상구균의 생육은 억제되고 항균 활성 유산균의 생균수는 유지되므로 세균성 질증 항생제 치료의 대안으로서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또한 식중독 균에도 선택적 저해효과가 있기 때문에 식품 가공 공정에 소독제로 사용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6월1일 백병원 창립 76주년 및 인제대학교 개교 29주년을 맞이해 인제대학교(5월29일), 서울백병원(6월2일)을 시작으로 병원별로 기념식을 가지고 명예박사 학위수여 및 장기근속자 포상을 실시한다.인제대 백병원은 인술제세·인덕제세의 설립 이념으로 1932년 서울백병원을 시작으로 부산백병원, 상계백병원, 일산백병원, 동래백병원을 개원해 현재 5개 병원, 3000여 병상 규모로 늘어났다. 특히 2009년 11월 해운대백병원의 건립을 앞두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08 대한민국명품’의 명품서비스 건강검진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KMAC의 대한민국명품은 1차 사전조사와 2차 소비자·전문가(업계/학계) 추천을 실시해 111개 후보상품을 선정했다.서울 및 6대 광역시에서 해당제품을 1년 이내 사용한 만 20세 이상 50세 미만의 국내 소비자 3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12일~4월13일까지 1대1 개별면접방식 조사를 통해 선정한 것.대한민국명품은 브랜드명품, 명품서비스, 디자인명품, 웰빙명품 등 네 개의 테마로 구분해 조사됐다. 조사결과,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는 명품서비스의 건강검진부문에 선정됐으며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캐리비안베이, 파브, 아이나비, 동양종금 CMA 등이 명품서비스의 각 부문에 선정됐다.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는 본원과 암센터에서 이원화된 시스템으로 운영하면서 환자별 맞춤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맞춤 건강검진 외에도 숙박진단, 정밀진단 등 10여개의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20여개의 전문클리닉을 개설해 고객이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건강검진 후에는 본원과 암센터로의 진료 및 치료 연계가 신속해 고객만족도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29일 유전체 코호트 연구단(단장: 고상백 교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개교 30주년 기념 4번째 학술행사인 이번 심포지엄에는 만성질환에 대한 유전체적 특성 규명에 관심이 많은 교직원과 학생, 외부인사 등이 참석했다.'유전체 코호트 연구의 배경과 필요성', '대사증후군의 연구 현황', '당뇨와 대사증후군', '폐기능검사와 호흡기질환 위험요인'등의 주제강연과 질의 및 토의가 진행돼 유전체 코호트에 대한 연구 및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지침을 수립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로의료재단은 최근 품질 인증기관인 영국 EQA사로부터 ‘ISO 9001:2000 & KA A 9001:2001’을 획득했다. ISO 9001 인증은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품질인증체제로, 검사 품질의 무결점을 통해 내부 핵심역량의 집중과 고객만족을 목적으로 한다.이경률 하나로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ISO를 통해 당사의 진단검사 서비스의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ISO의 국제기준에 따라 검진 서비스의 품질을 유지해 한국의료시스템이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남미·동남아 등 의료사각지대에서 만연하고 있는 편모충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국제 연구 프로젝트가 우리나라에서 진행된다.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DNDi로부터 레쉬마니아 관련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5월 상호간에 연구 협정을 체결했다.DNDi는 저개발국가를 위한 질병퇴치를 목적으로 국경없는 의사회에서 설립한 국제기구이다.이번 연구프로젝트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보유한 첨단 생명공학 중개연구 역량인 ‘초고속 대용량 시각화검색기술’을 적극 활용해 ‘레쉬마니아(편모충) 관련 질환(편모충질환, 샤가스병, 아프리카수면병)치료를 위한 신약화합물 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DNDi는 향후 2년간 미화 61만달러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연구는 System Biology of Pathogens연구팀(팀장: 루시오 프레이타스 주니어 박사)을 연구책임자로 하고, ‘초고속 대용량 스크리닝 연구팀’, ‘시각화 분석처리 연구팀’ 등에 소속된 국내외 과학자들의 참여로 진행된다.연구소는 이번 프로젝트 유치가 2007년 DNDi와 선행연구 성격의 소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연구소가 자체개발해 구축한 첨단 중개연구개발 역량 및 연구진의 우
“청소년들이 흡연의 위해성에 대한 인식부족과 담배제조·판매업자등의 집중적인 판촉 및 후원활동에 노출돼 있어 이에 대한 규제를 통해 청소년을 보호해야 한다”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30일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 21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우리나라 성인남성 흡연율은 56.7%(2003년)→50.3%(2005년)→43.4%(2007년으로 감소추세에 있으나 고2 남학생 흡연율은 20%(2003년)→13.2%(2005년)→13.3%(2007년)이다.김장관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담배규제기본협약의 권고사항을 인용하면서 “청소년의 흡연율이 답보상태에 있는 주된 이유가 담배를 친숙하게 느끼게끔 하는 이미지 광고, 판촉 및 후원행위에 있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9일 코엑스 3층 장보고홀에서 'KHIDI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 2008‘을 개최했다.이날 ▲‘퇴행성질환 및 염증질환에 대한 예방치료제(울산대)’ 등 의약품 분야 기술 11개 ▲ ‘식품용 항균/항산화 드립패드(뉴트라폴)’ 등 식품분야 5개 기술 ▲‘천연물을 이용한 치매치료제의 개발 및 혈당조절 건강기능성 식품의 개발(퓨리메드)’ 등 천연물의약-화장품분야 7개 기술 ▲‘신경세포 보호활성을 갖는 올레산 함유 조성물 및 이의 용도(뉴메드)’ 등 생명과학 분야 5개 기술 ▲‘치아우식증 및 치주질환 치료제용 의약조성물(서울대 치과대학)’ 등 의료기술 분야 8개 기술 ▲‘인간 지방유래 미분화 줄기세포 이식을 통한 효과적 뼈 재생방법(한양대)’ 등 의료기기 분야 5개 기술 등 총 41개 기술이 소개됐다.
힘찬병원은 오는 6월16일 인천 부평에 제3병원을 개원한다. 부평 힘찬병원은 인천 연수병원, 서울 목동병원에 이은 세 번째 병원으로 지상9층, 168병상 규모에 10여 명의 의료진,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의료장비인 전자의무기록(EMR)과 의료영상 전송시스템(PACS)을 도입해 디지털 병원을 표방하고 있다.인천 연수병원과 서울 목동병원과 마찬가지로 관절 및 척추, 내과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게 된다. 특히 전문화된 치료센터를 운영하며 질환별 팀 시스템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수술 치료센터는 체외충격파, 휴버(HUBER), 운동치료 기기 등 최신 시설 도입으로 치료 기능을 강화했고, 관절내시경 센터에는 자신의 관절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이식술 및 ‘당일치료 익일 퇴원’ 치료 시스템을 도입, 지역민들에게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인공관절 센터의 경우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의료진 및 수술팀 모두 특수 수술복을 입는 무균 수술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원스톱 진료를 표방한 ‘Spine&Hip 클리닉’, ‘Spine&Knee 클리닉’은 환자의 특수 질환에 따른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의료진들의 협진으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
질병관리본부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와 협력해 호흡기질환의 국가단위 유병수준과 관련 요인을 조사하고 이를 기초로 호흡기질환 예방관리 대책 마련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호흡기질환 조사와 근거중심의 정책개발을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부터 도입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유병수준 및 관련요인 조사하고,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질병관리본부에 만성폐쇄성폐질환 검사관련 장비지원, 기술자문등 2억5000만원을 5년간 지원키로 했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유발원인 5위의 질병으로 2030년경에는 4위의 질환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질병 부담 또한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측, 세계적으로 중요한 공중보건학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특히 흡연이 주요한 유발원인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흡연율이 선진국에 비해 현저하게 높아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유병률 증가가 예상되고 이에 따른 의료비용 및 질병부담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유병수준 파악 및 국가차원의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이미 선진국에서는 국가차원에서 실태조사를 도입하고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유병수준과 그 원인을 규명하고 이에 대
세브란스병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HACCP는 식품의 검수, 조리, 배식 등 급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생적 위해요소를 밝히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중요관리점을 결정해 사전에 위생사고를 예방하는 과학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우리나라는 1995년 12월 식품의 안전성 확보, 식품업체의 자율적이고 과학적 위생관리 방식의 정착과 국제기준 및 규격과의 조화를 도모하고자 식품위생법에 HACCP제도를 도입했다.식품약청에서는 HACCP 기준에 의거 관리되는 업체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HACCP 인증을 지정해 주고 있으며 인증기관은 1년마다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 그 동안 병원은 단일 식품이 아닌 수십 가지의 환자식을 만들어야 돼 환자식 제공에 따른 표준화 작업이 어려워 HACCP 인증을 받기 어려웠다. 또 시설 기준이 엄격해 초기 시설투자 비용이 많이 들고 운영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되기 때문에 미국과 싱가폴의 일부 병원만 HACCP 인증을 받았다.세브란스병원은 급식위탁업체인 CJ프레시웨이와 연계해 해외 병원을 벤치마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은 28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행복한 모녀를 위한 무료 골다공증 클리닉’을 마련했다.여성의 주요 건강 위험인 골다공증의 위험을 알리고 적극적인 예방·치료를 권장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대강당에서 오후 2시~5시30분까지 골다공증에 관한 건강강좌와 무료 골밀도 검사 및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건강강좌는 ‘폐경기 여성에서의 골다공증’(산부인과 김종욱 교수), ‘노인성 골다공증’(내분비내과 김세화 교수), ‘골다공증성 골절의 치료’(신경외과 박성춘 교수), ‘골절환자의 운동 및 재활치료’(재활의학과 김용균 교수), ‘골다공증과 식이요법’(영양팀 정인빈 영양사) 등을 주제로 실시됐다.건강강좌가 진행되는 동안 오후 3시30분부터 행사장 앞에서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골 밀도 측정을 실시해 결과를 즉석에서 알려줬으며 골다공증이 의심되는 경우 현장에서 의료진과의 무료 상담을 실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5월30일 오후 3시30분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는 김경동 교수(진단검사의학과장)가 ‘진단검사의학과 검체물관리’를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한다. 병원감염관리는 시간이 갈수록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는 사안으로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의 의료기관 평가에서도 그 기준이 더욱 강화돼 감염교육 이수는 의무사항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28일 개교30주년 학술행사의 일환으로 임플란트 및 줄기세포 연구단(단장: 최병호 교수)의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치과 임플란트의 새 패러다임’과 ‘줄기세포와 혈액젤을 이용한 골재생 기술 개발’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토의가 있었으며, 학생과 교수 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주제에 대한 지식전달과 고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최병호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현재까지의 임플란트 시술이 식립할 부위 상부 점막을 거상하고 최적의 시야를 확보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임플란트 중심의 패러다임에서, 임플란트 표면보다는 식립부위의 연조직을 보호해 시술 후 임플란트 주변 골과 연조직의 치유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조직중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