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26일 최근 언론에 보도됐던 중국 사천성 괴질은 중국 위생부 조사결과 인수공통전염병인 ‘돼지연쇄상구균감염증’ 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돼지 연쇄상구균’은 돼지에게 뇌수막염이나 관절염을 일으키는 세균성질환으로 9가지 이상의 혈청형이 알려져 있으나, 주로 제1형·제2형이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68년 덴마크에서 첫 발병 후,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약 200여건이 보고됐으며, 사람과 사람간에 전염되는 특성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감염시 치명적인 뇌수막염과 심내막염, 패혈증, 청각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패혈증으로 인한 급격한 사망도 가능한 질병으로 학계에 보고됐다. 주로 감염 경로는 병든 돼지와 직접 접촉으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보건 당국은 모기매개 가능성을 제기한 언론보도를 일축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중국 위생부는 도축장에서 도축을 거부한 병든 돼지를 농부들이 직접 도축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구체적인 감염경로 규명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현재까지 환자 총 80명이 발생한 가운데 19명이
복지부는 최근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공포됨에 따라 지방의료원 발전방안 토론회 및 설명회를 오는 2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과천 그레이스 호텔에서 열리며, 김근태 장관이 주최하는 오찬간담회도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각 시․도 관계자 및 지방의료원장 등 약 6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지방의료원의 활성화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26
앞으로 의과대학의 박사학위 취득 실태조사가 더욱 강화 됨으로써 ‘학위매매’ 등 불법 부조리 단속이 강화된다. 국가청렴위원회(부패방지위원회)는 25일 최근 일부 의과대학에서 발생한 박사학위 매매 사건과 관련, 의대 박사학위 취득과정에서의 관련 부조리를 개선하는 과제를 선정,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청렴위의 이같은 방침은 이달부터 사회 현안으로 대두된 부패사건이나 감사지적 사항 등 부패현상 발생시 각급 기관에서 의무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상시적 제도개선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기로 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청렴위는 *교육 *인사 *법조 *기업금융 *민간 뇌물 거래방지 등 5개 중점분야를 선정하여 제도개선 대책을 마련중에 있으며, 특히 ‘의과대학의 의학박사학위 매매등 돈거래 부조리’ 등 13개 과제를 ‘상시적 제도개선 과제’로 선정했다. 청렴위는 앞으로 제도개선 추진현황을 분기별로 점검하는 한편 부패방지 종합평가에 반영, 개선효과가 일선 현장까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4월 대학별로 의·치·한의대 대학원
질병관리본부는 올해부터 첨단병원체 유전자 지문 추적 시스템인 ‘펄스넷(PulseNet)’을 구축해 식중독 등의 감염원 추적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본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전염병 유행 조기경보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식약청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과 연계를 강화하고, ‘펄스넷’을 이용 감염원의 규명을 위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펄스넷’이란 병원체의 고유한 유전자 지문을 분석해 DB화 시킨 감염원 추적 시스템으로 유행 전염병에 대한 추적을 용이하게 만드는 등 이미 미국·일본 등에서는 감염병 조사·연구분야에 응용되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해외여행객을 중심으로 한 전염병 및 식중독 증상 등의 보고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외국인 방문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유형의 전염병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서 ‘펄스넷’ 시스템 가동은 전염병 확산 조기 방지 효과가 기대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와 함께 국립검역소와 공동으로 해수·어패류·등을 대상으로 비브리오질환(비브리오콜레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에 대해 매주 주기적으로 시
산업재해 지정 의료기관중 전체의 28%가 산재환자들로부터 외면당해 진료실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산재보험 요양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5800개 의료기관 중 28%인 1600개 의료기관이 최근 3년간 산재환자 진료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산재 요양 의료기관 지정이 그동안 일정한 평가에 따른 ‘허가제’가 아니라 ‘등록제’ 형태로 운영 됨으로써 형식적인 지정이 많아 사실상 환자들이 이용을 기피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이에 따라 산재보험 요양 병원 지정시 의료시설,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요양담당 의료기관 적정 관리방안’을 마련,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앞으로 신규로 산재보험 요양 의료기관으로 지정되려면 의원급의 경우 어느 정도 일정 수준의 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추어야 하고 병원급의 경우 진료비 전자 청구시스템 등을 갖추도록 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산재보험 의료기관의 체계적 관리로 산재 환자에게 양질의 진료서비스가 제공될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석
정부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고온다습한 기온의 영향으로 전염병과 식중독 및 일사병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보건의료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복지부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한 폭염대책과 질병발생에 대한 비상근무태세를 강화하고 사고발생 즉시 ‘보건의료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05년 보건의료 폭염대책 추진계획에 따르면 우선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대책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및 위생지도를 강화하고, 집단식중독 발생에 대비 집단급식소 및 다중이용시설 등 식품안전 취약분야의 위생감시 관련 보건기관과 지자체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응급실, 수술실, 응급의료정보센터(1339번)등 근무태세 강화에 나서고 국립의료원에 ‘응급의료 지원반’을 설치·운영하며, ‘현장응급의료지원반’은 출동대기태세를 유지토록 했다. 이와 함께 집단전염병 발병을 감시·관찰체계를 가동하고 전국보건기관에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노약자·독거노인 등에 대한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노인시설 생활환경 개선 및 독거독거노인의 건강보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건강보험 관련 각종 제도개선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결성됐던 복지부 건강보험혁신 T/F가 25일 해단식을 가졌다. 지난 2월 출범해 약 7개월동안 운영되면서 건강보험 제도개선 사업에 기반을 다져 온 건강보험혁신 T/F는 그동안 맡은 바 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동안 의료계의 주장을 귀담아 듣고 개선과제를 찾아내는 등의 성과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T/F에 대한 호평이 무색치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2000년 의약분업 시행이후 최대규모에 달하는 무려 483개(의료행위: 331개, 치료재료: 149개, 의약품: 3개) 100/100 항목들을 보험급여로 전환시켜 내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어서 암 등 고액중증환자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또 의료계의 불만사항이었던 보험급여비용 산정기준을 대폭 개선토록 복지부에 건의해 지난 5월 복지부는 1차로 약제기준 32개 항목을 포함 총 84개 급여기준이 현실에 맞게 조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오는 2008년까지 주요 급여 확대분야 투입재원과 적정보험료 인상 등 재정확보방안을 제시했으며,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중국 사천(四川)성에 원인불명의 집단질병이 발생함에 따라 관계관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그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지속적인 정보수집과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에게 감염 예방 주의 강화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5일 대책회의를 갖고 중국 사천성 지역 여행시 군중이 많은 집단시설 방문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해당지역 중 축산농가 방문 자제와 함께 외출 후 손씻기, 양치질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도록 권장했다. 또한, 국제공항·항만 검역소는 해당지역으로부터 귀국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한 발열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7월 23일 12:00까지 조사된 바에 의하면 환자의 분포는 사천성 자양시 55명, 내강시 3명)발생했으며 17명(사천성 자양시 15명, 내강시 2명)이 사망했다. 본부 관계자는 이번 집단발병이 산발적이고 서로간의 뚜렷한 유행병학적 연관 관계가 없어 사람과 사람간에 전파되는 전염적인 특성을 나타내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
저출산 시대가 급속히 도래함에 따라 신생아 및 유아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임신에서부터 출산까지 소아과질환과 심리적 치료까지를 포괄하는 어린이병원이 전국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3개소가 건립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신생아·유아사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산기(임신 28주∼생후 7일)질환’과 ‘순환기계질환’에 대한 의료대응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신생아를 비롯한 어린이의 체형과 심리적 특성에 걸맞는 국가적 어린이의료 및 연계시스템을 구축,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올해 제 1단계로 어린이병원 건립 지원과 병원건립지원 세부계획 마련, 어린이병원 운영지원 및 신규건립 지원에 나서고 2단계인 2006년∼2008년까지는 연구용역 추진과 기존병원 시설장비 보강(1개소), 신규병원 1개소를 건립하고, 3단계로 2009년까지는 총 3개소의 어린이전문병원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그간 어린이의 체형과 심리에 적합한 의료시설장비 및 치료환경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으나 오히려 성인중심으로 설계, 어린이들에게 적합치 않았다. 또 어린이전문
주로 의사협회를 통해 고발된 한의원 홈페이지 광고가 800여개를 웃도는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한의사협회 차원의 강경대응이 대세를 이루고 있어 주목된다. 한의협 회장 선거를 위해 24일 소집된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전국적으로 피고발건수는 800여건에 달하며, 주로 의협에서 고발한 것으로 전해지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동안 병의원에 대한 협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이 부족하다며 지도부의 공백으로 전력 대응하지 못한 것을 질책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아울러 한의협 내부에서는 의원들의 경우 홈페이지 광고에는 위반사항이 거의 없지만 전단지, 잡지, 옥외 광고물 등을 통해 불법광고를 일삼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적극적인 맞대응을 주문했다. 한편 한의협 새 회장으로 엄종희 회장이 당선된 만큼, 회원들의 적극 맞대응에 대한 요구는 현실화 될 공산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25
저출산 시대가 급속히 도래함에 따라 신생아 및 유아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임신에서부터 출산까지 소아과질환과 심리적 치료까지를 포괄하는 어린이병원이 전국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3개소가 건립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신생아·유아사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산기(임신 28주∼생후 7일)질환’과 ‘순환기계질환’에 대한 의료대응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신생아를 비롯한 어린이의 체형과 심리적 특성에 걸맞는 국가적 어린이의료 및 연계시스템을 구축,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올해 제 1단계로 어린이병원 건립 지원과 병원건립지원 세부계획 마련, 어린이병원 운영지원 및 신규건립 지원에 나서고 2단계인 2006년∼2008년까지는 연구용역 추진과 기존병원 시설장비 보강(1개소), 신규병원 1개소를 건립하고, 3단계로 2009년까지는 총 3개소의 어린이전문병원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그간 어린이의 체형과 심리에 적합한 의료시설장비 및 치료환경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으나 오히려 성인중심으로 설계, 어린이들에게 적합치 않았다. 또 어린이전문병원의 대상
당초 식약청 위해분석센터로 일원화되는 듯 보였던 식품 위해평가 업무가 품목에 따라 3~4개 부처에서 분산 담당하게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와 식약청은 식품과 관련된 인체 유해물질을 평가하고 국가적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환경부, 농림부, 해양수산부, 산자부 등의 요청에 의해 식품위생법과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작업을 완료하고 오는 28일부터 식품에 대한 위해 평가를 실시하기로 하고 ‘위해분석센터’를 신설한 바 있다. 하지만 농림부가 지난 22일 축산물가공처리법 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인체의 건강을 해할 우려가 있는 축산식품에 대한 위해요소 평가근거를 명문화하고, 안전성이 입증되지 아니한 식품은 위해 평가가 완료될 때까지 제조·판매 등을 일시적으로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시키면서 식품 위해물질 관리업무 일원화에 균열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농림부에 이어 해양수산부, 환경부, 산업자원부 등도 자체적인 위해평가 실시여부를 검토하는 등 관련 업무 특성상 각 부처로 다원화 될 경우 행정효율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한편 식약청 위해분석센터는 각
보건복지부의 의료급여법 시행령 개정안의 적용범위와 시기에 따라 의료급여 환자들의 본인부담액이 달라지는 등 정책 혼선에 대한 지적이 일고있다. 복지부가 의료급여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의료급여기급에서 부담하는 급여비용의 범위(제13조)’ 에 대한 본인부담 산정방법을 명확히 하지 않는 등의 법령 정비가 제대로 되지않았다는 지적이다. 가령 2종 의료급여환자가 종합병원에서 두부 CT촬영을 하면 원래 진료비 8만7090원의 15%에 해당하는 1만3060원을 내야 하지만, 같은 부위의 MRI는 25만1300원 진료비 중 본인부담액이 1000원 밖에 안되는 경우도 있어 의료급여수가의 기준 및 일반기준의 별표규정의 적용에 허점이 드러났다. 이 규정에 따르면 6개 예외조항에 해당하는 *근육병 *대사장애 *만성신부전증 *암 *장기이식 *혈우병환자 등은 MRI 촬영비가 1000원 이기 때문이다. 또 자연분만의 경우 7월 5일자로 의료급여 본인부담금을 없앴지만 복지부가 이를 개정하면서 적용일자를 1월1일로 소급함에 따라 7월 5일까지 본인부담금을 지불해 온 환자들은 해당 시·군·구청에 환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고있
대전지방식약청이 노점 차량에서 각종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판매되는 무허가 두꺼비기름, 목초수액 같은 제품들로 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대전식약청은 고온다습한 불볕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이들 제품을 사용할 경우 피부질환이 악화되거나 오히려 새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이들 제품을 사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의약품이 아닌 것은 의약학적 효능을 표방하면서 판매할 수 없음에도,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일부 노점 차량에서 의약품이 아닌 두꺼비기름, 목초수액 같은 제품들이 무좀, 습진, 아토피질환 등의 각종 피부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판매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효능·효과나 안전성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이들 제품을 사용해서 발생하는 부작용 같은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가 떠안을 수 밖에 없다. 대전식약청은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에 관련내용 안내 및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대전식약청 홈페이지(daejeon.kfda.go.kr) 공지사항에 이런 사항을 소개하여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
최근 지역케이블TV에서 내보내는 의료광고도 공중파TV 및 라디오와 동일한 규정에 의해 광고를 내보낼 수 없다는 유권해석이 내려져 당분간 논란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의사회가 복지부에 지역케이블TV를 통한 의료광고의 허용 여부를 묻은 질의서를 제출해 지역케이블TV도 공중파 TV나 라디오 등과 마찬가지로 의료법시행규칙에 명시된 광고관련 규정이 적용된다는 회신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 회신에 따르면 “특정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케이블TV 또는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하는 공중파 케이블TV 등 지역유선방송을 이용한 의료광고는 과당경쟁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텔레비젼과 라디오와 마찬가지로 의료광고를 할 수 없는 매체”라고 해석했다. TV나 라디오를 통한 의료광고만 허용치 않을 뿐 인터넷 홈페이지를 포함한 나머지 매체에서는 광고를 내 보내도 무방하다는 얘기다. 다만 일간지 신문광고의 경우 월 2회까지 허용되며, 의료기관이 새로 개설되거나 휴업·폐업 또는 이전 시에는 3회까지고 제한하고 있다 한편, 의료법시행규칙에서는 의료광고로 *진료담당의료인의 성명·성별 및 그 면허의 종류 *전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