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일부터 원료의약품신고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그간 접수된 622품목 중 최소 451품목이 최종 공고될 예정이다. 또 원료의약품신고제 시행에 따른 제약계 이해를 돕기 위한 민원설명회도 오는 25일 개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초부터 신고된 77개 DMF 성분 원료의약품 622 품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사전실사 포함)를 발표하면서 451 품목을 이 달말 공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신청 품목 중 자진취하 하거나 공고불가 판정을 받은 123품목에 대해서는 의약품 사용이 금지되며 재검토중인 38품목, 자료보완중인 10품목도 이번 공고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해당 품목을 ‘원료의약품신고지침’에 따라 식약청 고시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8월말에 1차 공고할 계획이며, 평가가 진행중인 품목에 대해서는 원료 및 완제품의 원활한 수급을 고려하여 평가가 완료 즉시 공고하기로 했다. 한편 식약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삼성동 코엑스 대강당에서 원료의약품신고제 시행에 따른 제약계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제약협회 및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고등교육법 개정안과 관련 약계 인터넷 전문지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방침까지 고려했으나, 강경대응을 철회, 국회 입법절차에 따라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그 동안 약사회가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마치 의협을 대변하여 발의를 한 것인 양 음해하고, ‘의협의 하수인’이란 용어까지 동원하는 등 상대의 비난 정도가 심각하다고 판단, 강경대응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한편 약사회가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을 통해 고등교육법 발의과정을 문제 삼아 안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겠다는 것도 해프닝으로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안 의원측 관계자는 “약대 6년제 도입을 둘러싼 일련의 공방들은 잠잠해진 것이 사실”이라며 “복지부의 약대 6년제 도입 최종발표와 고등교육법 개정안의 처리 여부에 대해서도 정상적인 판단이 내려지지 않겠느냐”며 조심스레 관측했다. 또 안 의원측 정책특보로 알려진 의사협회 정책사업팀장 김 모씨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아무 하자가 없고, 꺼리길 만한 일을 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활동하는데 제약을 둘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으로 의약품 안전관리 및 연구를 위한 ‘제3의 전문기구’ 설립과 더불어 의약품종합정보센터가 출범을 앞두고 준비작업이 한창이어서 의약품 안전 및 유통관리를 위한 전담기구가 등장, 전문적인 업무수행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의경 박사가 지난 18일 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소비자 중심의 의약품 리스크 관리방안’ 중간 연구발표를 통해 밝힌 내용으로 향후 의약품 안전정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이러한 전담기구 설치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또 의약품 유통관련 정보 수집·분석과 유통 및 사용정보의 연계분석을 통해 의약품 유통 투명성을 제고하고, 제약 및 유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의약품종합정보센터 설립을 추진하기 위한 설립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의약품종합정보센터 설립준비팀’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의약품종합정보센터 설립지원반’ 제 1차 회의를 19일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약품종합정보센터 설립기본계획 후속조치 검토 *종합정보센터 설립준비팀 검토 및 추진사항 점검 *설립추진관련 추가검토사
의약품사용평가제(DUR:Drug Utilization Review)가 시행 1년만에 병용처방과 연령처방 모두 급격히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나 이 제도의 확대시행이 신중히 검토되고 있어 주목된다.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 해 병용금기 및 연령금기 청구는 제도시행 이전인 2분기까지 4만5000여건에서 제도시행 이후인 4분기에는 3천여건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 병용금기의 경우 2004년 5월 4484건에 달했으나 전산심사가 적용된 7월 1772건으로 감소했다가 12월 354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특정연령금기는 2004년 5월 1만3991건에서 7월 9479건이었다가 12월에는 306건에 불과할 정도로 급속히 줄었다. 심평원은 이 같은 효과가 나타나자 병용금기와 특정연령금기의 대상 항목을 확대하기 위해 3만여 의약품중 다빈도 다품목 분류군 순으로 단계적으로 기초 조사와 학술적 검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평원은 이미 올해 초 *해열진통소염제, *항생제, *정신신경용제, *알레르기 용약 등에 대해 의약품사용평가위원회 심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혈압강하제 등 순환계용약, *진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강희주)이 지난해 착공한 수도권 유일의 200병상규모 진폐전문병동이 오는 9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안산중앙병원은 진폐전문병동 9월 개원을 앞두고 오는 22일 오전 10시에 선진 진폐요양서비스 지식을 습득을 통해 진폐전문의료기관의 선도적 역할 수행하고자 일본 직업성질환리서치센터 에비하라 이사무 이사장을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일본의 진폐요양 의료전달체계 및 요양서비스 등을 소개받고, 우리나라에 적합한 진폐요양서비스 개선방안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상호 토론함으로써 산재보험시설인 진폐전문의료기관의 역할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강연회는 노동부 및 근로복지공단 관계자와 산재의료관리원 소속 진폐요양기관 총 5개 병원(태백·안산·순천·동해·정선병원)의 진폐담당 전문의, 간호사, 행정직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19
보건복지부가 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한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에 비상진료가 가능토록 조치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기간(9월17일~9월19일) 중에도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처하기 위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키로 하는 등의 ‘비상진료대책’을 수립·시행키로 했다. 특히 연휴기간 중 응급 및 일반환자들의 의료공백을 최소화 하기위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도록 했다. 아울러 각 시·도는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당번약국 현황 및 진료계획을 작성해 오는 9월 9일까지 중앙응급의료센터와 관할 응급의료정보센터에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토대로 연휴기간 중 중앙응급의료센터(국립의료원내)에 ‘중앙비상진료대책상황실’이 운영하고, 각 시·도 및 시·군·구에도 자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관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에 대한 안내 및 지도·점검 등 비상진료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또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관련 협회, 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비상진료체계에 자발적 동참을 독려했다.
기초연금제를 도입하는 것보다는 현 국민연금제도를 부분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한 연금개혁 방안이 나와 주목된다. 최근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연금 사각지대 해소에 효과가 큰 조세방식 기초연금제 도입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있어 왔다. 국민연금연구원 윤석명 박사는 18일 ‘사회보험형 및 사회수당형 기초연금 도입시 예상효과에 관한 연구’를 통해 ‘지금보다 덜 받고 더 내는 제도개선’이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대안들 중 최선의 정책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윤 박사는 또 조세방식 기초연금제도하에서는 거주요건만 충족되면 누구나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연금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해소에 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순수한 부과방식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조세방식의 기초연금제도는 인구구조의 변화, 경제성장률의 둔화 등을 고려해 볼 때 장기적으로 지지되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출산율 저하, 노령인구의 증가로 연금을 내는 이 보다 받는 이가 많음에 따라 제도 성숙단계에서 막대한 유지비용 투입을 감안할 때 서유럽 등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적립방식의 연금제도 강화를 눈 여겨
제대혈이 인체조직 범위에 포함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인체조직안전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안상수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안의원에 따르면 제대혈은 백혈병, 재생불량성 빈혈 등 난치병 치료에 중요한 자원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채취부터 이식까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 특히 공여제대혈은 일정한 수용능력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공여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난치병 치료 등 관련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관계 법령에는 이에 대한 근거규정이 없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에서는 이에 따라 제대혈을 인체조직의 범위에 포함하도록 하여 공여제대혈의 활용과 관리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안 내용을 살펴보면 *인체조직의 범위에 제대혈을 추가(안 제3조제1호 다목 신설), *조직은행이 허가취소 및 폐업, 그 밖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조직을 보존할 수 없는 경우에는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조직을 처리 또는 이관(안 제26조의2 신설)하도록 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
앞으로 보건복지통계에 대한 국민의 정보 접근성이 용이해 지고, 관련 통계의 신뢰성이 향상될 수 있는 조치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8월 1일부터 보건복지통계에 대한 국민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통계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정부승인통계 48종을 대상으로 통계공표 사전예고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련 통계자료는 ‘실국별통계모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통계명을 클릭하면 최근 통계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고 알렸다. 참여기관은 복지부를 비롯하여 질병관리본부, 식약청, 보건사회연구원,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다. <첨부> 보건복지통계 일정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18
복지부는 오는 19일부터 홈페이지의 민원 및 제안신청서비스가 5개 부처(복지부·건교부·환경부·감사원·국무조정실)의 민원서비스 통합구축사업(참여마당 신문고)으로 인해 일시 변경·중지된다고 알렸다. 이로 인해 전자민원창구는→민원신청으로, 전자민원창구→신고센터→규제개혁 및 공직자 부조리 신고로, 국민참여마당→국민제안→제안하기로 메뉴가 각각 변경된다. 이들 변경메뉴는 8월 19일~8월 25일까지 ‘참여마당신문고’로 링크되어 민원 및 제안접수를 받게 되고, 8월 26일~8월 28일까지는 데이터 통합작업으로 인해 변경메뉴 서비스가 일시 중지된다. 오는 29일에 이르러서야 민원 및 제안신청 서비스가 재개되며, 변경메뉴를 제외한 기존 메뉴는 원래대로 접수 처리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18
현행 의료급여 대상을 최저생계비의 150%로 확대하고, 비급여 빈공층의 긴급급여 규정도 신설되어야 한다는 법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은 18일 빈곤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했다.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릴 공청회에서는 학계, 연구원, 시민단체, 자활후견기관협회, 보건복지부 등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고경화 의원이 마련한 법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심층적인 토론을 벌이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 *자활지원법 분리 제정 *주거급여법 분리 제정 *의료급여법 개정 등 총 4건의 법률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경화 의원은 발제를 통해 “최근 경제양극화와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있으나, 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로는 획일적이고 엄격한 대상자 선정조건과 통합급여(all or nothing) 및 보충급여 방식 등으로 인해 심화되는 빈곤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완화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빈곤층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새로운 다층적 제도로 분화·발전됨으로써 최후의 사회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PPA사건을 교훈 삼아 의약품 안전정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의약품 리콜제 강화 등 ‘소비자 중심의 의약품 리스크 관리방안’연구를 진행하고 그 중간발표를 18일 제약협회 강당에서 갖는다. 이날 주관연구자 이의경 보건사회연구원 박사는 발표자로 나서 과거 공급자(의사,약사, 제약업체 등)중심의 관리에서 소비자에 대한 관리로 개념을 확대하여 의약품 자체 부작용 관리는 물론 제조 및 처방·조제 과오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해야 하는 등 보다 구체적이고 실용화된 방안을 제시한다. 또 의약품 위해를 최소화하도록 의약품 안전관리의 신속성을 향상시키고 정보수집 및 분석연구를 통해 지식에 근거한 위해 관리방안이 제시된다. 이어 제약기업의 ‘리스크 최소화 전략수립’ 의무화를 통해 심각한 부작용 우려 의약품에 대해 의사·약사·환자 대상의 교육프로그램 마련을 추진하는 한편 처방 및 조제단계의 과오까지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불량의약품에 대한 제조자(수입자)의 자발적 회수(recall)를 강화하고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치명적인 부작용 보고의무 강화를 역설한다. &
국내 최고의 여성 의료인 양성의 산실이 될 의학관 봉헌식이 16일 이화여대 의과대학 김옥길홀에서 거행됐다. 이날 봉헌식은 정용석 이화여대 교목실장의 집례로, 식사·찬송·기도·성경봉독에 이어 신인령 총장의 인사말과 함께 이성낙 가천의과대학 총장과 서남수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의 축사가 이어졌다. 2007년 이화의대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맞아 신축된 의학관은 연면적 4,336평,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건축물로 최첨단 의료시설 및 교육· 연구시설이 들어서 있다. 1층~4층은 이화의료원, 5층~10층은 이화의학전문대학원의 전용 공간으로 쓰이게 된다. 신축된 의학관은 5층의 의과학연구소를 제외하고는 모두 학생을 위한 시설과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6층은 실습실과 학생회, 동아리실로 그리고, 7층~10층까지는 최첨단 시청각 시설을 갖춘 계단식 강의실과 강의준비실, 소그룹토의실, PBL 실 등으로 이루져 있으며, 학생들의 편의를 위하여 매점, 복사실, 자율학습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컴퓨터실에는 100여대의 개인용 PC가 설치되어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저출산 추세에 대응하는 인구자질 향상사업인 모자보건 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공로자 및 단체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18일 전남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2005년도 모자보건사업 유공자 포상 및 평가대회를 열고 그간 여성과 어린이 건강관리사업 등 모자보건사업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47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자 중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서경 교수는 모자보건학회의 회장 및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영유아 및 모성 건강증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모자보건증진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됐다. 또 장스여성병원의 김명현 간호부장은 국제 모유수유전문가로서 임산부 및 수유부에게 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함은 물론 구체적으로 모유수유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하여 자연분만을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하여 모자보건 수준의 향상에 앞장선 공을 인정하여 포상했다. 특히 유일한 민간 수상단체인 (주)매일유업(대표이사 김정완)은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
질병관리본부는 17일 오전 7시 20분경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태국 방콕발 항공기 탑승객 중 설사증상자 1명의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콜레라균(오가와형)이 검출돼 환자격리조치 및 역학조사, 동반 단체여행객 추적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콜레라균 검출은 선교활동을 위해 미안먀를 여행하고 태국 방콕발 항공기편으로 입국한 단체승객(15명) 중 2명이 입국당시 검역관에게 설사증상을 신고해 인천공항검역소에서 채변검사를 실시한 결과, 설사증상자 1명의 가검물에서 채취된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따라 이 환자에 대해 격리입원치료 및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동반 단체승객 15명에 대한 명단을 해당 시·도에 통보해 거주지 보건소를 통한 입국자 추적조사에 나섰으며, 해당 항공사에 대해 기내소독조치를 협조 요청했다. 이로써 현재(8월 17일)까지 콜레라 검출현황은 항공기 오수 4건(필리핀 2, 인도네시아 1, 인도 1)과 여행객 3명(필리핀 2, 미얀마 1명)으로 집계됐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