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업무를 다른 기관에 위탁한 상황에서, 그 기관이 발생시킨 요양급여 등의 부당청구 금액은 검진업무를 위탁시킨 의사가 책임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조일영)는 최근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업무정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 요양급여비가 실질적으로 귀속됐는지 여부보다는 요양급여를 청구한 명의자가 부당청구에 대한 환수책임을 져야한다는 이유에서다. 사건의 정황을 살펴보면 A씨의 의료기관은 건강검진업무를 B회사에 위탁했다. B회사는 주로 병원으로부터 병원홍보와 단체건강검진 유치를 위탁받아 사업장 출장 검진 업무 등을 하는 회사다. 계약에 따르면 B회사는 원고의 사전협의 아래 검진센터 운영과 기획을 추진하며 관련 의료진에 대한 급여를 지급하고 보험청구 등의 책임을 진다.검진센터 운영에 소요되는 임상검사 수탁물 일체는 원고에게 검사를 의뢰하며 비용은 책정수가의 30%였다. 복지부는 A씨의 의료기관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 건강검진 당일 동일 의사가 검진 결과에 따른 치료와 기존질환에 대해 진료를 했는데도 진찰료를 별도로 산정한 것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와함께 일부 수진자의 경우 검진과 동시에 본인 희망에 의해
국방부가 군에 보급된 IPTV를 활용한 원격진료를 도입한다.국방부는 20일, “IPTV를 활용해 일반전초(GOP)와 전투지역전단(FEBA)에 근무하는 장병들을 위한 원격진료를 2월 중순부터 21사단에서 시범운용한다”며 “GOP에서 사단의무대 전문의와 화상진료를 할수 있게된다”고 밝혔다.시범지역은 병사들의 의료접근이 쉽지 않은 곳으로. 안개와 폭설, 폭우 등 기상악화가 자주 발생하며 사단 의무대와 거리가 먼 지역이다.현재 시범지역 장병들은 사단의무대의 9개 전문 진료과목(내과,정형외과, 신경외과, 정신과, 치과, 한방과,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에 대해 원격진료를 통한 진료상담을 받고 있다.특히 환자의 활력징후와 심전도, 산소 포화도, 전자청진음, 의료용 스코프 영상이 사단의무대 전문의에게 실시간 전송돼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국방부는 원격진료 사업이 군 특성상 산악, 도서지역, 해ㆍ강안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에게 진료기본권을 보장하고 접근성을 향상시켜줄 것으로 보고있다.국방부 관계자는 “오는 8월까지 6개월간의 시범사업 성과 분석을 거쳐 향후 확대여부와 범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대목동병원 감염관리실 정선영 계장이 제17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정선영 신임 회장은 “감염관리 간호사들이 업무 현장에서 최적화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연수, 학술연구를 통해 개인 자질 향상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관련 학회나 단체, 공공기관, 정부 등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조화 속에서 감염관리의 독자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영 회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1998년부터 감염관리 전문 간호사로 이대목동병원에 재직하고 있다.
서울의대가 지난 18일 ‘제3회 청소년 의·과학 비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아카데미는 고등학생들에게 임상의사(Physician)로서 역할 뿐 아니라 ‘의·과학 연구자(Scientist)’로서 사명과 역할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생명과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을 갖도록 하고자 시작됐다. 이날 강의에서는 신경과학, 유전학, 면역학, 감염의학, 정보의학 등 최첨단 의학연구분야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의학이란 무엇인가?, 의학과 공학의 결합, 지구가 원하는 의사 등 다양한 관점의 강의가 진행됐다.강의는 단순한 의·과학 연구내용을 전해주기 보다는 연구의 최신동향과 미래에 대한 주제가 주로 다뤄졌으며 의·과학 연구가 환자의 치료와 어떤 관련이 있고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다뤄졌다. 전범석(서울의대 의료정책실장)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은 환자 진료만을 배우는 곳이 아니고 인류의 행복을 위해 의·과학 연구를 함께 하는 곳”이라고 소개하며 “미래의 꿈나무가 될 청소년들이 진료하는 의사 뿐 아니라 연구하는 의사(physician-scientist)로서 꿈을 가지는 것이 더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권용진(의료정책실)교수는 “지원자가 500여명으로
간호인력을 산정하는 매달 15일을 기준으로, 이틀이 지난 후부터 병동에 근무한 것으로 나타난 간호인력을 산정대상에 포함 시키지 않은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등법원 제2행정부(재판장 김창보)는 최근 A병원이 보건복지부장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처분 등 취소소송에서 원심에 이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근로계약을 한 날짜가 간호인력을 산정하는 15일보다 앞서더라도 실질적인 근무를 가늠할 수 있는 월급여 정산과 간호근무표 등의 근거자료에서 15일 이후에 일한 것으로 나온다면 해당 분기 간호인력 산정에 포함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A병원은 지난 2008년 12월 11일 간호사 최 모씨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2009년 1분기 간호인력 등급에서 2등급을 산정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병동별 24시간 보고서에서 최 씨가 12월 19일부터 근무한 것으로 기재됐다는 이유로 간호사 수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판단, A병원의 간호인력 등급을 2등급에서 6등급으로 하락시키고 이에대한 과징금 등을 부과했다. 간호인력 등급산정은 매달 15일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15일 당일에 근무하지 않은 최 씨는 간호인력으로 포함시킬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그러자
차성은(차내과의원)원장이 제22대 용산구의사회장으로 당선됐다.17일 열린 제53차 용산구의사회 정기총회에서 단독 출마해 만장일치로 선출된 차성은 신임 회장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사회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차성은 회장은 “의사들의 생업인 병원의 발전에 있어서도 주민들과의 소통과 신뢰관계는 매우 중요하다”며 “병 치료에서 더 나아가 용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사회가 될수 있도록 계획해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정부의 규제일변도 의료정책으로 의료환경이 굉장히 열악하다며 의료계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 때문에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카바수술 논란에서 비롯된 ‘새로운 의료기술의 임상 적용 시 윤리적 절차에 대한 지침’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17일, ‘새로운 의료기술의 임상적용 시 윤리적 절차에 관한 지침’ 공청회에서 주제발표를 한 고윤석 교수(울산의대)는 “피험자 안전과 의료 발전이라는 두 가치의 조화를 중심으로, 공식 심의가 필요한 범주와 절차를 합리적으로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더 나은 의료기술을 개발해 환자와 사회에 이익을 주는 일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 절차를 모색하는 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즉 공식 심의에서 반드시 필요한 측면은 분명히 적시해 연구자가 엄격히 따르도록 하되, 부수적이고 부적절하게 까다로운 측면들은 의학연구자의 편의를 고려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고윤석 교수에 따르면 새로운 의료시술의 임상적용을 위한 절차에서 윤리적으로 지켜야 할 부분은 ▲공식 심의가 필요한 새로운 의료시술의 범위, ▲피험자 보호와 연구자 보호, ▲연구 과정과 결과 평가의 공정성, ▲임상 확산 전에 필요하다면 비교 임상연구 실시, ▲부정적인 결과에 대한 보고의 필요성 등이다. 여기서 새로운 의료시술이란 기존 수술방법과 비교해 임상적 이익이 예측되는 변형에서부터 공적심의를 받
제22대 용산구의사회장으로 차성은(차내과의원)원장이 당선됐다.17일 열린 제53차 용산구의사회 정기총회에서 단독 출마해 만장일치로 선출된 차성은 신임 회장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사회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차성은 회장은 “의사들의 생업인 병원의 발전에 있어서도 주민들과의 소통과 신뢰관계는 매우 중요하다”며 “병 치료에서 더 나아가 용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사회가 될수 있도록 계획해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정부의 규제일변도 의료정책으로 의료환경이 굉장히 열악하다며 의료계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 때문에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토로했다.이에 “의료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하나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면서 “일련의 모든 계획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위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이날 용산구의사회 21대 황재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선거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황재훈 회장은 먼저 “전의총과의 끊임없는 마찰로 회원들을 실망시켰으며 타 의료기관과의 첨예한 의견대립, 의료계 영역을 침범하는 유사보
고대 안암병원(원장 박승하)이 지난 15일 2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의료기관에서의 위험관리 중요성 ▲위험관리체계 및 환자안전보고체계 ▲오류를 통해 배우는 위험관리 사례발표 ▲자살예방 교육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환자안전 UCC 경진대회’가 실시됐다. ‘국제환자안전목표 및 기타환자안전관리’를 주제로 이뤄진 ‘환자안전 UCC 경진대회’에서는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참신한 UCC들이 발표됐으며 대상은 간호부 외래팀, 최우수상은 외과 중환자실, 우수상은 82병동과 55병동무균실이 선정돼 각각 상장과 상금을 수여받았다. 이날 개회사에서 박승하 원장은 “환자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확인하고, 그 동안의 사례를 통해 문제점을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모두함께 환자안전관리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지조사에서 자주 적발되는 부당청구와 허위청구의 사례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먼저 입ㆍ내원(내방)일수를 늘리거나, 허위로 청구하는 경우다. 한번도 내원하지 않은 가짜환자를 인적사항을 이용해 허위로 청구하거나, 1회 내원해 진찰ㆍ경구약제 처방ㆍ처치ㆍ검사 등들 당일에 실시했는데도 진료기록부에는 각각 다른 날 내원해 진료한 것으로 기록, 진료내역을 분할해 진찰료 등을 부당청구하는 경우다. 실제 진료(투약)하지 행위, 예를 들어 실제로는 검사 방사선 등 일부항목만 실시했지만 묶음처방으로 세팅돼 실시하지 않은 검사 등이 일괄 청구돼 적발당하는 경우도 있다. 비급여대상 상병을 진료한 후 그 비용을 수진자에게 전액ㆍ일부 징수하고, 보험청구가 가능한 상병을 붙여 요양급여비용으로 이중청구하는 경우가 있다. 의사가 아닌 무면허 의사나 사무장 등이 무면허 의료행위를 실시하고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거나, 간호조무사 등 무자격자가 실시한 방사선 단순영상 촬영ㆍ검사비용 등을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하는 경우도 많다. 산정기준을 위반해 진찰료나 마취료 등을 부당ㆍ위반 청구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나타난다.보호자가 내원해 의사와 상담 후 처방전을 발급한 경우나 의사의 진찰 없이 일시처방에 의한 물
무면허 돌팔이 시술 등 한의사를 사칭하는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16일, "정부 당국의 직무유기로 불법무면허의료행위가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에대한 고발활동 강화와 강력한 단속을 요청한다"고 밝혔다.한의협에 따르면 의료인인 한의사를 사칭하거나 흉내낸 무면허ㆍ무자격자들이 지압원, 침술원, 건강관리센터, 목욕탕, 찜질방, 쑥뜸방 등에서 침ㆍ뜸ㆍ부항 등의 시술 행위, 진맥 및 한약 투약 등의 한방의료행위를 여전히 암암리에 자행하고있다.이 때문에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치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사법 당국의 강력한 단속과 처벌이 절실하다.실제로 지난 15일에는 무면허자에 의한 각종 불법무면허의료행위의 폐해와 심각성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이에 한의협은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각종 적발 및 고발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불법무면허의료행위의 심각성과 폐해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도 대대적으로 벌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 당국에는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요청했다.김정곤 회장은 “더 이상 무면허ㆍ무자격자들에 의한 불법무면허의료행위로 인해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
일본의 전 후생노동대신인 야나기사와 하쿠오 교수(현 죠사이국제대학 학장가 16일, 14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의료시찰단을 이끌고 한국의 의료기관 인증제를 살펴보기 위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이규식)를 방문했다. 최근 일본 정부는 ‘외국인 환자 수용 의료기관 인증제도 정비를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인데, 야나기사와 교수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시찰단을 구성, 의료기관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을 방문해 자국의 제도 구축에 참고할 방침이다.이번 방문에서 시찰단은 인증기준, 인증조사방법 등 우리나라의 의료기관 인증제도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시스템을 직접 살폈다.이규식 원장은 “이번 일본 의료시찰단 방문은 우리 의료기관 인증제에 대해 해외에서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인증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인증원은 올해 4월 ISQua(국제의료질관리학회) 인증 획득을 목표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다.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가장해 가짜 입원환자를 유치하고, 허위진료를 한 사무장과 의사들이 적발돼 각각 징역과 벌금형에 처해졌다.부산지방법원(판사 주경태)은 최근 의료생협 OO연합의원의 실질운영자인 이 모씨와, OO연합의원에 소속된 봉직의사인 한 모씨ㆍ허 모씨에게 각각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했다.의료생협 OO연합의원에 소속된 봉직의사였던 한 씨와 허 씨는 생협의 실질운영자인 이 씨가 유치해 오는 개인상해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을 진료하면서, 실제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거나 통원치료로 충분한 환자들에 대해서도 입원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또 환자들이 병원에 입원해 있지 않았는데도 마치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를 한 것처럼 진료 지시를 내렸으며, 간호사들은 이들의 지시에 따라 진료기록부 등을 허위로 작성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청구했다.실제로 환자 김 모씨는 이 사건 OO연합의원에서 요추염좌를 진단받았다. 그러나 의료진은 김 씨가 입원을 하지 않았는데도 물리치료 등 진료를 하고 퇴원한 것처럼 입ㆍ퇴원 확인서를 발급했으며, 이를 근거로 공단으로부터 진료비 등 68만원을 지급받았다.이 같은 수법으로 피고들은 2009년 1월~2010년 8월까지 총 6700여만원을 부당수급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콩팥병센터가 ‘소아 난치성 신증후군(약제 불응성 신증후군 및 난치성 약제 의존성 신증후군)’에서 rituximab 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의 평가 임상시험을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임상시험은 서울대병원을 주관기관 (연구책임자 소아청소년과 하일수 교수)으로 해 서울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 이대 목동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신촌세브란스 병원, 제주대병원이 참여하고 있다.리툭시맙 (rituximab, 맙테라 주)은 원래 림프종에 대한 항암제로 개발됐으나 우연히 신증후군에 효과가 있는 것이 관찰된 후 국내외의 소규모 연구에서 효과를 보고되고 있다.이번 임상시험은 자주 재발하거나 약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신증후군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11월 30일까지 환자를 모집한다.하일수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향후 신증후군과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난치성 신증후군 어린이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를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현지조사팀이 조사를 수행하면서 관심있게 보는 사항들은 무엇일까? 조사팀은 요양기관이 어떤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했는지, 환자 유인행위 등 의료법을 위반한 부분은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세세한 사례별로 집중조사를 진행한다.물리치료를 예로 들면, 먼저 조사팀은 물리치료의 단순운동치료 등을 산정했을 때 ‘주’항의 기준, 즉 1/10 이상 실시한 경우 산정한다는 기준과 어긋나게 치료를 한 경우 부당이득으로 처리한다.물리치료사 1인당 월평균 1일 인정 인원은 의료급여를 포함해 30명인데도 월평균 1일 40명을 시행해 청구한 경우, 30명을 초과해 청구된 요양급여비요은 부당이득으로 처리된다.물리치료 시 진찰을 실시했지만 진료기록부에 기록하지 않고, 물리치료와 재진찰료를 100% 청구했다면 재진진찰료의 50%는 부당이득으로 처리된다.ORDER에는 물리치료라고만 적히고 세부항목이 기재되지 않았는데도 세부항목을 시행하고 청구한 경우 역시 부당이득이다.65세 이상 노인에게 물리치료를 시행 한 후 본인부담금은 무료로 하고 심평원에 청구한 경우는 건강보험법상에는 문제가 없지만 환자 유인행위로 판단, 의료법 저촉으로 처분 대상이된다.삭감을 우려한 편법 청구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