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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주민과 소통·지역사회 기여 의사회로

용산구의사회장에 차성은 후보 만장일치 당선


제22대 용산구의사회장으로 차성은(차내과의원)원장이 당선됐다.

17일 열린 제53차 용산구의사회 정기총회에서 단독 출마해 만장일치로 선출된 차성은 신임 회장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사회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차성은 회장은 “의사들의 생업인 병원의 발전에 있어서도 주민들과의 소통과 신뢰관계는 매우 중요하다”며 “병 치료에서 더 나아가 용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사회가 될수 있도록 계획해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규제일변도 의료정책으로 의료환경이 굉장히 열악하다며 의료계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 때문에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에 “의료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하나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면서 “일련의 모든 계획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위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용산구의사회 21대 황재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선거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황재훈 회장은 먼저 “전의총과의 끊임없는 마찰로 회원들을 실망시켰으며 타 의료기관과의 첨예한 의견대립, 의료계 영역을 침범하는 유사보건단체들이 계속되고 있다”고 의료계의 현실을 개탄했다.

그러면서 “국민건강에 위배되는 왜곡된 의료환경을 개선하려면 의협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잃어버린 의권을 회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한다”고 피력했다.

황 회장은 이어 “올해는 의료계를 짊어지고 갈 새로운 수장을 뽑는 중요한 선거가 있는 중차대한 해”라고 강조하고 “의료계의 난제를 풀고 회원들의 권익을 찾아줄 수 있는 새로운 지도자를 우리 손으로 뽑는 일에 적극 참여하자”고 적극 호소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서울시 의사회 건의사항으로 확정 된 안건은 없었다.

다만 집행부는 젊은회원들의 참여통로를 열어주기 위해 서울시의사회장을 선출하는 간선제 대의원의 연임을 5회로 제한하고, 의협회장의 직선제를 건의안건으로 올릴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건의안건은 차기집행부와 회의 후 확정할 계획이다.

2012년도 예산은 전년도 대비 11여만원 증가한 5691만 8000원이 책정,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