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내년부터 의료시스템을 ‘환자의 선택을 통한 질적인 향상’을 위한 공공의료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접목한 의료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전환시킬 방침이며 영리법인 등 문제는 국민적 합의를 거쳐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임종규 보건의료서비스산업육성T/F팀장은 최근 의협에서 열린 ‘보건의료서비스산업육성 간담회’에서 복지부의 보건의료분야 육성 의지를 재차 천명, 정부의 의료사업화 강화 방침을 밝혔다. 임 팀장은 의료서비스산업 육성의 기본 목표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국제 경쟁력 확보’를 제시하고, 의료제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의료기관 관련제도 개선 *의료인 관련 제도 개선 *건강보험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기술의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병원 R&D 지원 *병원 클러스터 조성 *보건의료정보화(e-Health) 계획 마련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임종규 팀장은 의료기관의 영리법인 허용과 관련, “복지부가 당장 영리법인을 허용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국민적 합의를 거쳐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며 “의료기관에 대한
차등수가제 실시로 인해 ‘이비인후과’가 가장 심각한 피해를 본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04년 차등수가 적용 의원 차등수가제 절감효과'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차등수가제로 감액된 비용은 의원 전체 595억5898만원이었으며 이 중 이비인후과가 188억7869만원으로 전체 감액비용 중 31.6% 차지, 차등수가제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에 따르면, 최근 심한 경영난을 보이는 과는 이비인후과 외에 내과(110억원), 소아과(95여억원)의 순으로 손실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일반의 68억3167만원, *정형외과 52억2158만원, *안과 19억2028만원, *피부과 14억3954만원 *외과 14억2794만원 *가정의학과 13억4343만원 *신경외과 7억5604만원 *비뇨기과 5억7459만원, *재활의학과 1억8641만원, *신경과 1억4937만원 등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이 제도로 1억미만의 손실을 본 과는 *흉부외과 8758만원, *마취통증의학과 7578만원, *진단방사선과 6035만원 *산부인과 2880만원, *정신과 1986만원, *결핵과
수혈을 통해 연간 15명 정도의 환자가 에이즈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안명옥 한나라당 의원(보건복지위)에 따르면 2004년 6월 이후 헌혈 혈액 100만건에 대해 에이즈 바이러스 유전자검사를 도입하여 실시한 결과, 2건의 혈액에서 에이즈 감염이 확인됐다는 것. 그런데 문제는 이 2건의 혈액이 기존 에이즈 검사방법인 효소면역검사(EIA)로는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명옥 의원은 이러한 결과는 매년 250만명이 헌혈을 했을 때 1건의 헌혈이 3명의 환자에게 공급되는 것을 가정하면 유전자검사법이 도입된 2004년 6월 이전에는 연간 15명정도의 환자에게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이 공급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적십자사는 유전자검사를 도입하기 전 기존 에이즈 검사로는 음성이지만 유전자검사로는 감염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나타날 확률을 2500만건당 1건으로 예상했다”며 “에이즈 환자수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은 미국의 경우 250만 건을 검사하면 1건의 비율로 잠복기 초기 감염자를 찾아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공공병원 운영 효율화를 위한 평가체계가 구축될 예정인 가운데 연차적으로 모든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경영진단이 실시되고 이에 따른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공공의료 평가기능 강화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연세대학교에 용역과제로 의뢰한 국립대병원 경영효율화 방안 연구결과, 국립대병원이 사립대병원보다 100병상당 직원수가 많고 직원 1인당 임금도 높은 편이나 생산성은 오히려 낮은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앞으로 공공성·수익성 측면을 분리·평가하고 이를 지원에 반영하는 평가관리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복지부의 이 같은 계획은 공공병원의 경우 적자 운영이 저소득층 환자진료 등 공공성 추구에 따른 불가피성이 있으나, 인건비 부담 과중과 임직원들의 환자 및 고객중심의 서비스 의식과 변화유발 요인 부족 등으로 생산성이 민간에 비해 못 미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공공의료의 중추기관으로 육성할 국가중앙의료원에 공공보건의료기관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평가 전담부서를 운영키로 하고 이 평가팀에서 경영수지, 공공성 지표 등에 대한 평가항목에 대한 명확한 구분과 정의를 도출토록 할 계획이어서 추이가
복지부는 난치병 암질환에 한약재를 사용한 맞춤 암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14개주요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양·한방 협력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13일 복지부는 한방의료, 한약, 한방기기 분야에서 신기술 개발을 위한 '한방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으로 14개 신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들은 모두 난치성 질환인 암치료에 한의학적 치료법과 의학적 치료의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연구를 병행, 의료영역간 공동연구 및 협진연구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으로 추진된다. 선정된 과제는 *단기과제(16개월) 6개와 *장기과제(3년) 8개등 총 14개로, 분야별로는 *한방의료 5개, *한약 5개, *한방의료기기 4개 등이다. 선정된 주요 과제를보면, '소아 만성질환 치료용 한방 신제형 연구'(최후균, 조선대)의 경우 수요자 입장에서 한약제제를 간편한 제형으로 개발함으로써 한약제제의 대중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기능 항암보조제 개발에 의한 보정방암탕의 유효성·안전성 연구'(김성훈, 경희대), ‘복합한약제를 이용한 고효율성 맞춤 암치료법 개발연구’(전미선, 아주대) 등이 주
식약청 내 부서간 사전업무 협조로 의약품 허가업무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식약청은 의약품 등의 허가관련 민원업무 처리과정에서 부서간 이견 또는 중복 검토 등의 민원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부서간 사전업무협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의약품안전국과 의약품 평가부간 업무 협의회(의약품규제기준 연구협의회)를 구성 운영하여 동협의회에서 마련한 “의약품등의 허가증 업무처리 개선방안” 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빍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13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의료기기조화회의(AHWP)에 식약청이 처음으로 참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기기 담당 관련부서 종사자 4명은 AHWP 세미나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하며, 국내 업체 관계자들 위주로 참석해왔으며, 선진국의 의료기기 품질인증 관련 사례 및 규정에 대해 배우고,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시장을 확대하는 기회로 활욛되어왔다. 의료기기안전과 관계자에 따르면, 식약청은 아시아 국가들과의 연계로 시장을 확대하고, 국내 기술력도 전파하는 등 수출 증대 효과를 위해 이번 세미나를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AHWP는 위원들을 4개의 소그룹으로 구성해 세미나를 진행하고, 각 그룹마다 GHTF(글로벌조화추진위원회)위원들이 선진국의 규정과 제도 및 경험 등을 강연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오는 14일에는 새 위원을 선출할 예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13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원은 약국 약제비 처리과정을 안내하는 휴대폰 문자정보서비스(SMS)를 오는 20일부터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지원은 요양기관에서 청구한 진료비(약제비)의 정상접수여부, 심사결정자료 공단인계, 심사반송·보완자료 제출 등 심사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각종 안내사항을 휴대폰 문자메세지를 통해 알려줘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각급 약사회에 문자서비스 제공에 따른 안내문 및 신청서를 일선 약국에 송부했다고 전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13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은 `2005학년도 대학 학문분야평가인정제 시행을 위한 약학 분야 평가 편람 및 기준'을 최근 인터넷에 공개 발표했다고 밝혔다. 평가편람과 기준개발위원장을 맡은 손영택 덕성약대 교수는 "약대협과 약대의 추천을 받은 교수들 중 대교협이 선발한 4명의 교수들이 공정하고 현실적인 평가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각 약대가 이번 평가를 통해 자기 진단의 기회를 갖고 부족한 부분을 정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교협과 협의를 통해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기존 순위발표를 지향하고 최우수, 우수 등 등급정도만 발표할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대교협은 “이번 평가 대상은 한약학과가 빠진 약학·제약학 관련전공이며 실사팀은 9월 약대협과 대학이 추천한 25명중 대교협이 5명을 따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편람에 따르면 올 약학분야 평가는 *교육의 목표 및 과정 *교수 *학생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 *발전계획 등 5개 영역에서 총 28개의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20개 약대는 오는 10월 14일까지 편람에 따른 자체평가연구보고서를 대교협에 제출한 후 11월 말 현지방문평가를 받게 된다
범의료 한방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위원장 장동익)는 의대교수들이 한의대 강의를 거부하면서 일부 수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교육부에 한의대에 대한 학점 관리를 엄격하게 해줄 것을 요구했다. 범대위는 10일 교육부에 한의대 교육의 문제점과 관련, 시정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범대위는 건의에서 “현재 모든 한의대에서 현대의학을 배우고 있지만 이는 의사 흉내를 내는 빌미가 되고 있어 상당수 의대 교수들이 강의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범대위는 이에 대해 “한의대에서는 현대의학 강의가 파행을 겪으면서 자습으로 일관하고, 심지어 강의자격이 없는 강사를 초빙하여 시간만 때우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석한의대는 방사선과 전문의 전임교수가 강의를 거부, 수업을 하지 못해 자습을 하고 있으며, 경희한의대와 동국한의대도 복수면허자, 원광한의대는 한의사, 대구한의대는 비전공 의사가 강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의대교수들의 출강거부가 한의대 교육에 파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범대위는 이에 대해 “이같이 비정상적인 수업이 이뤄지고, 수업시간만 채울
경인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처음으로 민원인 전용 사무실인 “동반자 사무실”을 인천국제공항 수입식품검사소에 설치하고 최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동반자 사무실은 인천공항검사소의 비전인 “고객과 동반자 수준의 검사소”를 구현하기 위해 설치된 사무실로, 민원인과 공무원의 관계를 상호 협력자적 관계로 유지 발전시키는 상징성을 갖고 이를 통해 최고의 민원서비스 만족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설치되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민원인은 이 동반자 사무실을 이용하여 검사소에 1회 방문만으로 수입신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종전 2~3회 방문함으로써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일명, 1 Stop Service) 편안한 휴식공간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는 사무실에 인터넷 가능한 컴퓨터와 팩스, 복사기, 전화기, TV, 프린터 등이 갖추어져 있고, 각종 수입신고 관련 자료와 서적 및 음료 등이 있어 자신의 사무실과 같은 편리한 환경에서 수입식품 신고 및 관련 서류를 작성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천공항 수입식품검사소는 이런 서비스의 혁신과 아울러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은 `2005학년도 대학 학문분야평가인정제 시행을 위한 약학 분야 평가 편람 및 기준'을 최근 인터넷에 공개 발표했다고 밝혔다. 평가편람과 기준개발위원장을 맡은 손영택 덕성약대 교수는 "약대협과 약대의 추천을 받은 교수들 중 대교협이 선발한 4명의 교수들이 공정하고 현실적인 평가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각 약대가 이번 평가를 통해 자기 진단의 기회를 갖고 부족한 부분을 정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교협과 협의를 통해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기존 순위발표를 지향하고 최우수, 우수 등 등급정도만 발표할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대교협은 “이번 평가 대상은 한약학과가 빠진 약학·제약학 관련전공이며 실사팀은 9월 약대협과 대학이 추천한 25명중 대교협이 5명을 따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편람에 따르면 올 약학분야 평가는 *교육의 목표 및 과정 *교수 *학생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 *발전계획 등 5개 영역에서 총 28개의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20개 약대는 오는 10월 14일까지 편람에 따른 자체평가연구보고서를 대교협에 제출한 후 11월 말 현지방문평가
대체의학 전문업체 생기원(대표 신승철)은 10일 "'미스틱에너지' 제품개발사인 일본 소니아와 독점계약을 맺고 '미스틱 마그네슘 비타민B6 '이란 브랜드로 13일부터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미국에서 육상, 수영 선수 등 스포츠 선수들의 폐활량 확장 및 지구력 강화 제품으로 처음 연구 개발됐으며, 국내에선 KBS TV프로그램 스폰지에서 ‘노래 잘 부르는 약’으로 소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제품은 처음 개발 목적과는 달리, 일본 소니아사가 사과산, 마그네슘으로 심장혈류능력과 폐활량을 높여 한층 강한 소리를 횡경막에서 압출시켜 성대세포의 유연성과 반항작용을 높이게 되는 원리 등을 접목시켜 노래를 잘 부르게 해주는 약으로 재탄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예·체능 전문직종사자들을 통해 효과와 효능이 입증됐다"며 "국내에서도 반응이 좋을 것"이라고 전밍했다. '미스틱에너지'는 서울지방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지원센타에서 일본시장을 조사한 결과 '한국에서 창업하면 히트할 가능성 있는 상품 50선'에 선정된 바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
식약청은 13일 연구직공무원에 대한 인사발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식품안전평가부장 보건연구관에 우건조씨(전, 안전평가관실 식품미생물과장), 의약품평가부장 보건연구관 김동섭(전, 국립독성연구원 일반약리과장)씨를 각각 내정했다. 또, 정책홍보 정책홍보담당관실 정책홍보관리관으로 정은섭씨를 내정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12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농산물 등 중금속 실태조사’사업을 2005년 6월부터 1년간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식약청이 중금속실태조사를 실시하는 이유는 지난 2004년 10월 ‘제3차 사회문화정책장관회의’에서 의결된 폐광지역 등 농산물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는 취지로 농산물에 대한 중금속 기준․규격 설정을 위해 국민건강증진기금을 약 29억여원 확보했기 떄문이다. 이번 사업은 식약청이 주관연구책임자로 수행하며, 농림부와 환경부가 공동연구에 참여하는 등 식품안전분야에서는 처음으로 범정부 차원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폐광지역 농산물의 중금속 오염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농산물의 중금속 기준․규격 설정의 필요성이 요구돼, 2004년도’사회문화정책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식약청, 농림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환경부(국립환경연구원)가 공동 참여하여 농산물의 중금속 기준․규격 설정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2005년 사업수행 내용을 토대로 2006년에 10개 품목 농산물의 중금속 기준․규격을 설정할 예정이다. 이를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