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정지기간 동안 자신의 장인에게 의원을 양수한 뒤 의원 운영에 참가한 사안에 대해 업무정지처분 처벌이 내려졌다.서류상 형식적인 양도일 뿐 실제 운영에 참가, 업무정지기간동안 요양급여를 청구한 점이 분명하므로 위법하다는 것이다.서울행정법원은 최근 요양기관업무정지 1년의 처분과, 요양급여기관 업무정지 1년의 처분과1,185만원의 부당이득금 징수 처분을 취소해 줄 것을 요구하며 복지부와 관할지역 구청장을 상대로 처분취소소송을 제기한 모 의원 원장의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에 따르면 경기도 모처에서 요양급여기관인 의원을 개설 운영해 온 원고는 이 의원을 운영하여 오던 중 지난 2008년 4월 요양기관업무정지 139일의 처분 및 162일의 의료급여기관업무정지처분을 받고 이곳을 폐업했다.이후 원고의 장인인 B씨는 원고로부터 이 곳을 양수했다며 다른 명칭으로 의료기관 개설신고를 했으나 약 4개월후인 8월 이곳을 폐업하고 원고는 같은 해 12월 다시 예전 의원의 명칭으로 의료기관개설신고를 하고 운영에 나섰다.그 뒤 원고는 2009년 복지부의 현지조사에서 업무정지기간 중 형식적으로 대표자 명의를 장인인 B씨로 변경한 후 계속해서 진료를 한 뒤 보험 및 의료급여를 청구를 하고
최근 들어 포항과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신종인플루엔자가 유행 하고 있는 가운데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남지선교수팀(내분비내과)은 5일, 취약한 면역체계로 합병증에 대한 우려가 큰 만성질환자들은 신종인풀루엔자 항체 보유율이 정상인에 비해 매우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이들 환자 군에 대한 적극적인 백신 접종 홍보가 시급하다고 밝혔다.교수팀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두 달간 백신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은 당뇨병 환자 82명(남성 44명, 여성 38명)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항체 양성율을 조사한 결과, 14.6%에서만 확인했다. 조사된 당뇨병 환자들의 항체 양성율은 국내서 신종인플루엔자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던 2009년 9월 경 식품의약안전청이 만 9~17세 학생 129명의 항체 양성률 18% 그리고, 같은 해 질병관리본부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위해 채혈한 혈액을 조사한 결과로 발표했던 19~59세 20%, 65세 이상 27.3%에 비해서도 낮은 수치이다. 연구를 시행한 안철우 교수는 “당뇨병 환자의 낮은 항체 양성율은 고혈당 또는 인슐린 저항성 같
보건복지부가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해 사실상 선택의원제 도입을 강행할 뜻을 피력해 향후 적지않은 파장이 예고된다.4일, 경만호 회장, 16개 시도의사회장단과 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단과 보건복지부 손건익 보건정책실장 박인석 의료정책과장, 방석배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열린 일차의료활성화와 관련한 의·정 간담회서 보건복지부는 선택의원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실천의지를 피력했다.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행 의료전달체계의 문제점, 의료기관 기능정립, 의료제도의 왜곡 및 각종 일차의료 현황을 제시하고 현재 국내 일차의료가 이대로는 어렵다는 점이 집중적으로 부각됐다.복지부 손건익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우선 “만성질환자 증가와 약제비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이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할 필요성이 절실히 제기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특히 그는 일차의료 활성화 즉, 의료전달체계의 개선과 건강보험 재정의 효율화 및 보건의료자원을 적절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선택의원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제도라고 강조, 사실상 올 신년 업무보고에 포함된 이 제도를 관철시켜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그러
한양대학교병원은 2011년 목표를 재정 건실화와 친절한 병원 만들기로 정했다.박성수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난 3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신년맞이 시무식을 개최하고 “한양대병원에 주어진 수많은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2011년도 의료원의 목표를 성장기반 조성에 두고, 재정의 건실화와 친절한 병원 만들기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박 의료원장은 또한 “모든 교직원들이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 낸다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고, 대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남정현 한양대학교병원장은 “내일의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오늘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집단내 소통이 잘 되야 한다”고 피력했다.특히 그는 “각자의 부서, 그리고 우리병원 전체를 위해서 하나가 되면, 어떤 어려운 난관이 닫쳐도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올 한해 동안 좀더 발전하는 직장이 되고, 올 4월 병원인증평가를 위해서 모든 직원이 전력투구를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서도 1월 3일 본관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2011년 신년 시무식을 개
4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1년 의료계 신년교례회에서는 개원가와 병원계가 공조하는 상생 노력의 필요성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의료계 신년교례회 기념사를 통해 “보건의료계의 현실이 어려운 만큼 각 직역과 세대간 단단한 화합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의협과 병협이 거시적이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힘을 합쳐 소신 진료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올 한해를 여는 마음이 무겁다는 소회로 말문을 연 경 회장은 “이 한해를 기회와 희망의 해로 만들지, 혹은 묻혀버리고 말 한해를 만들지는 모두 우리의 노력에 달려 있다”면서 단합의 필요성을 피력했다.경 회장은 특히 “의료계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인 의료기관재정립의 경우 1차, 2차, 3차의료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역할에 맞게 해야 하는데 종별반 불균형이 심해 현재 일차의료는 고사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일차의료 활성화는 개원가의 경영환경 개선만이 아닌 의료계 전체를 위한 것인 만큼 병협도 정책에 공조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의· 병협에 이견 보일 때 있겠지만 더 나은 결론 내는 과정”이라고 누차
한국의학교육학회 새회장에 안덕선 한국의학평가원장이 취임했다.안덕선 회장은 2011년 1월 1일부터 앞으로 2년간 한국의학교육학회장으로 의학교육의 발전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학회지 발간, 국제 교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한국의학교육학회는 이번 안 신임회장의 취임으로 우리나라 의학교육 기관들의 더욱 돈독한 상호협력체제를 구축, 발전하고 국제 의학교육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것으로 기대했다.안 신임회장은 현재 서태평양의학교육협회(Association for Medical Education in the Western Pacific Region, AMEWPR)에서 신임 의장(President)직을 수행하고 있다.한편, 한국의학교육학회는 1983년 5월에 창립되어, 의학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의학교육의 제도, 목표, 방법 및 평가와 이에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한 체계적이고도 과학적인 연구와 그 지식의 보급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주요 사업으로 한국의학교육학회지 발행, 의학교육합동학술대회 개최, WFME 및 AMEWPR 등의 국제기구 활동 등이 있다.
정부가 의료인 면허관리체계를 최초 면허를 받은 후부터 2년마다 복지부장관에 등록하고 이를 어길시 면허를 정지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면허관리체계 개선안을 마련 중에 있는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반대의 뜻을 밝혔다.의사면허관리 체계를 개선하려는 가장 큰 이유가 의료인의 보수교육 관리와 실태파악을 위해서인 만큼 이는 의사들의 대표단체 인 대한의사협회에 위임해야 한다는 것이다.대한의사협회 송우철 총무이사는 메디포뉴스와의 통화에서 복지부가 구상하고 있는 의사면허관리체계 개선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송 이사는 “의료인은 최초로 면허를 받은 후부터 2년마다 복지부 장관에 면허를 등록한다는 내용은 의료인들의 실태, 즉 취업이나 개업 현황, 그리고 연수교육 등을 확인한다는 것인데 이는 이미 의협에서 입회신고를 함으로 진행하고 있어 무의미 하다”고 강조했다.앞서 의협은 이와 관련해 면허관리를 각단체가 하도록 할 것과, 이를 어길시 각 단체가 징계해달라고 하는 요구를 할 수 있게 해 줄것을 복지부에 요구한바 있다.송 이사는 이를 예로 들며 “현행 법령상 면허 등록은 복지부에, 신상신고는 협회에 하도록 돼 있는데 협회로서는 사실 해마다 입회신고를 받기에 2년마다 정부에
국내에서의 안전성 논란에도 불구, 건국대학교병원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이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특허 등록 결정이 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진다.건국대학교병원은 지난 3일, 송명근 교수가 출원한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 (CARVAR)’에 대한 미국특허 등록이 최종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번 특허 명칭은 ‘Apparatus for Restoring Aortic Valve and Treatment Method Using Thereof’으로 즉,대동맥판막 복원용 기구 및 이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건국대병원 측은 “CARVAR 수술 재료 및 수술법에 대한 미국 특허는 2004년 출원되었는데, 출원 후 특허 인정까지 6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된 이번 사례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면서 ”이는 출원 이후 등록까지 이 부문에 대한 우선권 경쟁이 매우 치열하게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는 “세계적으로 수술법에 대한 특허를 인정하는 국가는 미국이 유일하다”면서, “향후 미국에서 카바수술을 시행할 경우, 수술법에 대한 특허권 사용료를 부과하지만 한국에서 제조한 카바수술 재료를 사용하여 수술을 하는 경우에는 수술
연세대의료원은 기존 진료비와 등록금 수입에 의존하는 재원확보 방식을 탈피, 연구기술이전료와 기부금 모금 활성화를 추진할 것을 천명해, 관심이 모아진다. 이 철 연세대의료원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10년은 비상하여 르네상스를 이룩했다면 올 2011년은 글로벌 세브란스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송도국제캠퍼스 시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재원마련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철 의료원장은 우선 연세의료원이 의료산업이 세계화를 선도하는데 성공해야만 우리나라 의료산업이 제대로 설 수 있다며 메디컬 클러스터와 모금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을 피력했다.이어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와 송도국제캠퍼스의 중개임상연구센터(TRI)가 완공되면 의료원 역시 ‘기초-중개-임상’에 이르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리서치 밸류 체인을 구축하게 되고, 연구중심병원으로 조직을 개편한다면서 이를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동북아 의료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철 의료원장은 또한 올 새해부터는 기부금 모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현재 진행중인 심장혈관병원, 재활병원 그리고 암전문병원과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의 완공을 위해 건
건강복지공동회의, 소비자시민모임, 바른사회시민회의(보건의료선진화특위)를 위시하여 건강, 소비자, 여성, 학부모, 법률 관련 25개 시민단체는 2011년 1월 6일(목) 14:00 프레스센타 19층 기자회견실에서 관련단체 인사 100여명이 참여하여 “가정상비약 약국외 판매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다 음 - ◦ 일 시 : 2011년 1월 6일(목) 오후 2시 ◦ 장 소 :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실 ◦ 참가단체 : 25개 시민단체(명단 다음 페이지)건강복지공동회의, 건강‧복지사회를여는모임, 건강복지정책연구원, 건강증진실천협의회,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메디칼와이즈멘즈포럼,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바른사회시민회의/보건의료선진화특위, 소비자시민모임, 숲사랑, 여성이여는미래, 연구소2020통일한국, 의료와사회포럼, 21녹색환경네트워크, 인천에코넷,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좋은책읽기시민운동연합, 좋은학교만들기학부모모임, 준법운동국민연합, 한국복지문제연구소, 한국지속가능기업연구회, 한국발명원, 헌법을생각하는변호사모임,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문화시민연대 (가나다 순)
각종 의혹 해소와 의료현안 타개책 마련을 위해 진행된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의 회원과의 대화가 구랍 30일 광주광역시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서울시의사회를 시작으로 전국 14개시도의사회를 돌며 진행한 이번 대화는 그야말로 고난의 강행군이었다. 경 회장과 회원과의 대화가 진행되는 곳에서는 어김없이 전국의사총연합 회원이 등장, 마찰이 일어 대화가 파행을 겪는 일이 적지 않았다. 공중파 방송의 취재진이 들이닥쳐 회장과의 대화라는 말이 무색하게 경 회장은 대화에 직접 참석하지 못해 회원들의 맹비난을 받는 일도 일어났다. 또 그의 무능력을 질타하며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와 피켓도 곳곳에서 등장했으며 울산시의사회와 전남의사회는 회원들의 거부로 대화 진행 자체가 무산되기도 했다.어찌됐든 모든 대화가 마무리 된 지금, 초점은 경 회장의 전국 순회 대화로 흩어진 민심을 되돌릴 수 있을지 여부에 모아지고 있다. 특히 새해에는 성분명 처방, 총액계약제 추진 움직임 등 메가톤 급 현안이 의료계를 덮칠 것으로 보여 그 어느 때보다 의협을 중심으로 한 의료계의 단합이 중요한 상황이기에 이번 대화를 위시한 의협의 행보, 그리고 회원들의 평가가 더욱 주목된다.우선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
30년 만의 한파가 몰아치더니 눈까지 내려 빙판길 낙상이 우려된다. 미끄러운 빙판길 때문에 건강한 사람도 넘어지기 쉬운데, 관절과 척추가 안 좋은 환자들은 걷는데 더욱 조심해야 한다.낙상의 원인으로 퇴행화된 무릎 관절을 꼽는데 허리디스크 또한 낙상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대부분 “허리디스크라고 하지만 허리보다는 다리가 더 아프다”고 호소한다. 탈출된 디스크가 다리 쪽의 운동이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을 누르기 때문이다. 척추관절 전문 강남초이스병원 조성태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종아리와 발등, 발바닥에 통증을 일으켜 정상적인 보행을 힘들게 한다”고 말하고, “평소 근력 운동을 해서 허리를 튼튼하게 해야 겨울철 낙상을 예방할 수 있으나, 이미 허리디스크 등으로 허리가 좋지 않다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65세 이상 노인의 사고로 인한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하는 낙상을 예방할 수 있는 허리 건강법에 대해 알아보자. 미끄러운 길에서는 중심 잡기가 중요하다.디스크 탈출증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보통 요통과 함께 다리에 통증을 느낀다. 요통을 견디기 위해 허리를 숙이며 걷게 되면 중심이 앞으로 쏠려 미끄러질 때 쉽게 넘어지게 된다.
스키와 스노우보드는 명실공히 대표적인 겨울 레포츠. 최근에는 이러한 겨울 레포츠와 함께 온천욕인 스파를 결합한 복합 리조트의 인기가 높다. 설원에서 흘린 땀과, 추위에 뭉친 근육을 스파를 하면서 풀 수 있고 피부나 관절에 좋은 각종 웰빙스파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 가운데는 곧 다가올 연말연초 휴가 때 스파를 즐기면서 한 해의 피로를 풀어보려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나 스파나 온천욕을 할 때 주의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다리의 혈관이 비치거나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온 ‘하지정맥류’ 환자들이다. 하지정맥류는 하체의 혈액을 심장으로 운반하는 정맥의 판막 이상으로 혈액이 역류해 피가 핏줄에 고이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핏줄이 비치는 정도지만 방치하면 혈관이 피부 밖으로 두드러지면서 크기가 점점 커지고 쉽게 붓거나 저리는 등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연세SK병원 정맥류클리닉 소동문 원장은 “하지정맥류 환자는 혈류의 흐림이 좋지 않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장시간 있으면 혈관이 팽창돼 혈류의 역류가 심해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며, “되도록 뜨거운 물에 들어가 오래 있는 것을 피하고, 탕에서 나온 후에는 혈관이 수축되도록 2~3분 동안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새해부터는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선언했다.한국건강관리협회 조한익 회장[사진]은 31일, 2011년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건협은 우선 신묘년(辛卯年) 새해에는 건강증진서비스를 하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좀 더 대중화 하기 위해 건강증진서비스의 이름을 ‘MEDICHECK'로 새롭게 재정하고, 건강생활을 습관화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건협은 최근에도 부산 지부에 신관 개관을 비롯한 건진센터 증축 및 내부시설 개선으로 고품격 건진 환경을 조성하는 등 국내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전력하고 있다.이에 따라 건협은 건강검진과 건강생활실천을 연계하는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조한익 회장은 이와 관련, “ 평소 금연, 절주, 운동, 영양, 비만,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한다면 어느 정도의 질병은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건강검진을 통해 확인된 질병 고위험군의 경우 올바른 식생활로 관리만 철저히 해 준다면 질병으로의 이환을 현격히 감소시킬 수 있다”면서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 도입 취지를 밝혔다. 건협은 아울러 전 지부의 지속적인 의료장비와 인력보강은 물론, 건강검진 전 과정에의
“최근 일고 있는 로봇수술에 대한 논란은 정반합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환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두고 봤을 때 기존의 수술과 비교해 분명한 이점이 있는 만큼 이를 일방적으로 매도해서는 안 된다.”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소아 환자에 대한 로봇수술에 성공한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소아외과 한석주 교수. 그는 최근 다빈치를 이용해 3세 여아(17kg)의 담관낭종 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로봇수술로 환아를 치료한 것은 이번이 4번째이다.소아 로봇수술의 선구자 한석준 교수는 30일, 메디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소아환자에서의 로봇수술 시행의 의미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 수술 안전성 및 유효성 논란에 대해서도 고견탁론을 밝혔다.한 교수는 무엇보다 로봇수술이 체구가 작은 소아의 수술에 있어서 환아의 입장에서 봤을 때 일정부분 큰 혜택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개복수술에 비해 흉터가 작은 만큼 통증도 적고, 회복이 빠르며, 또 장기가 작은 소아의 수술은 섬세함을 요하는데 이도 다빈치를 통하면 한결 더 수월하고 꼼꼼하게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일례로 담관낭종 수술 환아의 경우도 이러한 이유로 복강경이 아닌 로봇수술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