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외래 진료시 적용되는 본인부담 정액제의 실효성이 이미 상실되었으니 이에 대한 상한액을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2일, ‘노인(65세 이상) 외래 본인부담 정액제’와 관련해 “10년동안 상한 금액에 변동이 없어 노인 환자 본인 부담 경감이라는 제도의 실효성을 상실한 상태”라며 보건복지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고 밝혔다.노인 외래 본인 부담 정액제는 의원 외래총액이 15,000원 이하일 경우 1,500원을 본인이 내는 제도이다.그런데 이 정액구간 상한액인 15,000원이 지난 2001년 7월 이후 아무 변동이 없어 간단한 처치나 야간 진료시 상한액을 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의협은 이에 대해 “2011년도 환산지수 적용에 따라 작년과 동일한 진료에도 불구하고 상한액 15,000원을 초과하게 돼 본인부담액이 3,000원 이상씩 크게 차이가 나다 보니, 노인 환자들의 반발이 심해 일선 의료기관에 계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 정액 구간 상한액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즉, 의료기관이 받는 총액은 동일한데도 노인 환자의 본인 부담이 급격히 증가(단, 공단 부담금은 감소)해 의원들이 난처
대한심장학회가 건국대학교병원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 중단과 비급여 고시 철회를 다시금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심장학회는 12일 송명근 교수 카바수술과 관련된 5차 성명서를 통해 “지속적인 수술로 인하여 추가 피해자가 계속 나오는 것을 좌시할 수가 없다”고 강하게 경고하고, “카바수술이 노벨상을 받을 업적이라는 가식적인 구호와 허황된 수입 대체효과, 200억 사회 기부 등의 기만행위로 일관하는 송명근 교수는 비윤리적인 수술로 피해를 입은 다수의 환자들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심장학회는 지난해부터 수차례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이 기존 판막수술을 뛰어 넘는 신의료 기술로 인정될 수 있기 위해서는 안전성과 유효성, 무엇보다도 연구윤리가 검증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심장학회는 이번 성명서를 통해서도 이와 같은 입장을 재차 주지했다. 특히 학회는 송명근 교수가 의사 그리고 의학자로서 가장 중요한 윤리적 문제를 간과해 불필요한 수술을 자행해, 사망과 유해사례가 발생하도록 하고있고, 인체에 적용하기 이전에 필수적인 동물실험 연구 결과도 제시 못하며, 환자를 대상으로 동물실험 하듯이 무차별 수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즉, 기존 판막수술을 대체할 만한 장점이 없을
지역의사회가 회원들의 저조한 회비 납부율에 깊은 고민에 빠졌다.회비 납부율이 떨어지는 것은 매년 되풀이 되는 지역의사회 대표적인 고질병(?)이지만 올해의 경우 전체적인 불경기와 의협 집행부에 대한 불신까지 더해지며 회비 수납에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A지역의사회는 현재까지 약 30%대 후반의 회비 납부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기간 납부율이 50%대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다. 몇 년째 회비는 동결이지만 납부율은 꾸준히 내려가고 있는 것이다.그나마 회비 수납에 협조적이었던 특별분회에서도 최근 들어서는 “왜 지역의사회에 돈을 내야하는지 모르겠다” 이상 기류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어 시름은 한층 더 깊어졌다. 이 지역의사회 관계자는 “아직 시간이 더 지나봐야 알겠지만, 올해는 지난해 보다 훨씬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회비수납율이 저조해도 행사 등의 부수적인 수입으로 채울 수 있는게 있었지만 이젠 이에 대한 규정이 한격 더 엄격해지면서 이를 만회할 방법도 없어져 이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지 고민”이라면서 회비 수납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난해 39%대의 납부
뇌졸중 임상연구센터(연구책임자 서울대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는 스마트폰을 통해 표준화된 뇌졸중진료지침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뇌졸중진료지침 어플리케이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뇌졸중진료지침 어플리케이션’은2009년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다양한 국내 연구결과와 진보하는 의료환경을 반영하여 발간된 뇌졸중진료지침에 대한 전문의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개발된 무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한국인의 특성에 맞춘 뇌졸중 예방 및 진단, 치료,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 치료에 관한 구체적이고 표준화된 진료지침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뇌졸중의 일차예방’, ‘급성기 뇌졸중 진료’, ‘뇌졸중 이차예방’ 등으로 구성된270여장에 달하는 방대한 뇌졸중 진료지침을 인터넷 연결 없이도 간편하게 휴대폰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혈전용해술, 항혈소판제제 등 급성기 뇌졸중 치료 시 병원 안팎의 응급상황에서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을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어 보다 원칙에 준하는 정확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 네트워크 연결 시 학회와 관련된 최신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7일 한양대의대 계단강의실에서 ‘제9회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학교의료원 박성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양대학교병원 남정현 원장, 한양대학교의료원 최호순 기획실장 등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QI대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한양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11팀이 각축을 벌였는데 ‘처치수가 누락률 감소를 위한 개선활동’을 발표한 티끌 모아 태산(19층 병동 외)팀이 대상을 ‘간호기록의 질 향상을 위한 개선활동’을 발표한 기록up!만족UP!평가up!(간호부)팀이 금상, ‘유도객담을 이용한 미실시 객담검사 지연 단축을 위한 활동’을 발표한 시간을 달리는 하얀 날개(18층 병동)팀이 은상, ‘혈액재제의 적정 사용을 위한 QI활동’을 발표한 낭비되는 피를 ?아라(보험과)팀이 동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박성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인사말에서 “한양대학교의료원 전교직원이 하나 되어 의료의 질 향상과 연구하는 자세로 큰 것보다는 작은 것부터, 멀리 있는 것 보다는 가까운 것부터 개선하고 변화시켜 환자중심의 QI활동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남정현 원
지난 2010년 의료계는 리베이트 쌍벌제, 약제비 절감, DUR 전국확대 등의 의료정책의 격변과 내부의 오해와 갈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야 했다.올 해는 향후 의료계의 존폐를 결정지을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과 더불어 개원가의 숙원사업인 일차의료 활성화와 건강보험 재정 절감의 과제를 안고 있는 가운데 이를 주도해 나갈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수장들의 다짐을 들어본다.전국시도의사회의 맏형 격인 서울시의사회 나 현 회장은 좀 더 합리적인 제도의 개선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회원들에게 현안을 더욱 많이 알리고, 복지부와 대화를 해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포부를 내비쳤다.나 회장은 특히 무엇보다 의사들 스스로가 예전의 영광을 잊고 현실을 바라보는 정확한 눈을 가져야 하는 것은 물론, 오피니언 리더로서 주위에 있는 사람과 환자들에 정보를 알리고 국민들과 소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나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그 어느때보다 다사다난했던 2010년 이었다. 원격의료법안부터 시작해서 리베이트쌍벌제 통과 그리고 의료계 내부의 갈등까지. 서울시의사회에 있어 지난 한해는 어떠했는지 평가해 달라.의료계 전체로 봤을 때는 지난 2010년
새해벽두부터 일차의료 살리기 방안 도출을 위한 정부와 의료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일차의료살리기는 당초 계획대로였다면 지난해 말, 이에 대한 구체적인 복안이 나왔어야 하지만 사안의 민감하고 중대한 만큼 의견 도출 과정이 길어져 아직까지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일차의료 살리기가 올 한해 주요 정책추진과제로 선정돼 어떻게 해서든 그 결론이 내려진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일차의료살리기 대안으로 강력하게 제시되고 있는 것은 선택의원제와, 종합병원 이용시 환자 본인부담금 인상, 종별가산 폐지 등이 있다. 그 중 개원가에서 가장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 것이 바로 선택의원제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복지부에 따르면 말 그대로 국민들이 자신의 만성질환을 돌봐줄 개인의원을 선택한다는 것이다.현재 복지부는 이 선택의원제 추진을 거의 기정사실화하며 의료계의 이해를 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주 초 열린 일차의료활성화 방안 의·정간담회에서도 선택의원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되었고, 11일 열릴 예정인 제도개선심사소위원회에서도 이 안건이 집중 거론 될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이 선택의원제의 개념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
임상적 유효성 미비로 반료된 신의료기술인 He-Ne 레이저(헬륨-네온 레이저)를 실시 후 수진자에게 본인부담금을 과다 징수하거나, 비급여로 지정된 비만치료후 요양급여를 청구하는 등의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한의사에게 업무정지 및 면허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졌다.서울행정법원은 최근, 복지부에서 실시한 현지조사에서 약 1,900만원을 수진자 내지 보험자에게 부당하게 부담시킨 사실이 드러난 뒤 요양기관업무정지 및 면허자격정지처분을 받은 모 한의사가 제기한 행정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에 따르면 원고는 경북의 모처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며비급여 대상인 단순비만의 체중조절을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에 대해 다이어트프로그램에 의한 첩약, 카복시치료, 침술료 등 560여만원에 대해 요양급여를 청구하고, 임상적 유효성 미비로 반료된 신의료기술인 He-Ne 레이저(헬륨-네온 레이저)를 실시 후 수진자에게 1회장 7,000원, 10회 50.000원을 별도로 징수해 640여만원의 본인부담금을 과다 징수했다.비급여대상인 비만 치료 후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건에 대해서도 원고는 단순비만의 체중조절을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들에 대해 진료를 통해 질병이 확인된 경우 이를 치료하
어딜가나 이어폰을 끼고 MP3플레이어, 스마트폰, DMB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젊은 세대나 청소년들이 소음성난청에 시달리고 있는 사례가 늘고있다. 하지만 평생 음악을 안 들을 수도 없는 일. 청력을 보호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볼륨을 줄이고 오래 듣지 말라휴대음향기기의 발전은 음질과 편의성의 향상을 가져왔다. 과거 워크맨의 경우, 볼륨을 키울수록 음질이 형편없었다. 하지만 아이팟 등의 최신 기기는 볼륨을 점점 더 높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킬 정도로 음질 수준이 상당해 더욱 위험하다.게다가 현재 시판 중인 음향기기들의 최대 볼륨은 100dB 이상으로,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00dB의 음악을 들은 사람의 50%이상에서 일시적 청각감퇴 현상이 일어났고, 140dB에서는 모든 사람에게 난청이 일어났다.하나로 이비인후과 이종엽 원장(이어케어네트워크)은 “개인마다 소음성 난청의 진행정도는 차이가 있지만, 100dB에서 귀마개 등의 보호장치 없이 15분 이상 노출되거나 90dB 이상의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청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듣고 있는 음악 소리가 들릴 정도라면, 이미 청력보호의
최근 방통위와 거대 언론재벌인 종편사업자들 사이에서 일고 있는 전문의약품의 방송광고 시장 확대 움직임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의료단체들이 전문의약품 방송광고 방침에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수구), 대한약사회(회장 김구) 등 4개 보건의료단체는 7일 방송통신위원회의 전문의약품 방송광고 허용 방침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전문의약품의 방송광고는 의약품 오남용 및 부작용과 약화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방통위와 거대 언론재벌인 종편사업자들에 의해 전문의약품의 방송광고 시장 확대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이에 대해 의협 등 4개 단체는 공동성명서 통해 “전문의약품 대중광고 허용시 특정 전문의약품 처방에 대한 환자의 요구가 커져 의사·치과의사의 고유권한인 처방권이 훼손되고, 대중광고를 많이 하는 인지도 높은 전문의약품을 집중 처방하게 돼 의약품 처방 행태가 전체적으로 왜곡될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 단체는 또 이러한 전문약 방송광고 확대는 “가뜩이나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건강보험재정에 부담을 가중시켜 건강보험지속 가능성을
개원가의 권익을 대변하는 의원협회(가칭)가 올 상반기내 공식 출범하게 될 전망이다.의원협회추진위원회 윤용선 위원장[사진]은 6일, 메디포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의 의원협회 설립 추진 계획 및 그 필요성, 그리고 향후 활동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까지만 해도 의원협회는 대한개원의협의회 등 기존 의사단체와의 공조를 통해 설립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부산시의사회에서의 소동에 따른 양 단체의 성명서 발표 등에 따른 예상치 못한 마찰로 의원협회 추진 공조를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분위기가 대개협 내부에서 조성됨에 따라 기존 의사단체와 공조를 이끈 뒤 설립에 나서겠다던 의원협회 추진위원회의 계획에도 브레이크가 걸렸다.윤 위원장은 그러나 “이는 의원협회 설립 자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사안”이라면서 “기존 의사단체와의 공조 계획은 조금 유보됐지만 이와는 별도로 이달부터 의원협회 설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우선 의원협회추진위는 내주께 대개협 및 각관개원의협, 지역의사회 임원진들로 구성된 10명의 위원들과의 만남을 갖고, 발기인 대회 개최여부와 준비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위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한 요구가 점차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현행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2개의 군으로 나누어져 있는 의약품 분류체계를 ‘처방약· 약국약· 자유판매약’ 등 3분류로 바꿔 안전성이 확보된 일반의약품에 한해 약국외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모아진다.'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위한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반약이 약국에서만 판매되도록 규제돼 있어 국민들이 약국이 문을 닫는 주말이나 심야에 가정상비약 구매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의약품 분류체계를 개편해 이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시민연대는 지난 4월 초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한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에 관한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와 OECD의 한국 보건의료개혁보고서에서 간단한 약물의 약국 외 판매허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것을 지적한 것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시민연대는 또 그동안 일반약 약국외 판매의 대안으로 제시되어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심야응급약국 운영 역시 참여율 저조와 서울·경기 지역에의 편중으로 국민 편의가 외면되고 접근성이 떨어져 실효성이 적다며 이에 대한 근본 대책이 마련되야 한다고 밝혔다.따라서
2011년도 제75회 의사국가시험 필기시험이 오는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서울 등 전국 주요 6개 도시, 7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시험장은 서울 광장중 및 한산중, 부산 동래중, 대구 달서공업고, 광주 상일중, 대전 둔원중, 전주 온고을중학교 이다. 국시원에 따르면 전체 접수인원은 3,260명으로 지난 해 전체 접수인원인 3,469명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이번 의사 국가시험은 확장결합(R)형 문제 수가 지난 해보다 4문제 늘어 총 54문제(의학총론 16문제, 의학각론 38문제) 출제된다. 확장결합(R)형 문제는 상황판단, 이해와 응용 등 임상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능력을 측정하는데 알맞은 문제형식으로 꾸며졌다. 의사국가시험 합격자는 이번 필기시험과 지난해 치러신 실기시험 결과를 종합해 오는 19일(수) 0:00시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kma.org)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수험생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모두 합격해야 최종합격이 된다. 만약 필기시험 또는 실기시험 중 어느 한 시험에만 합격한 자는 다음해 그 시험에 한하여 그 시험이 면제된다. 국시원은 합격자가 발표되면 발표일 후 7일간 ARS(0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나 현)는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개원의들의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제1기 개원의를 위한 리더십과정’을 개설했다.서울시의사회는 오는 26일부터 3월까지 3개월간 매월 한차례씩 리더십에 대해 공부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세계적인 명문 리더십 강의 업체인 데일카네기 연구소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리더쉽과정을 통해서 효율적인 병의원 경영을 위한 리더십, 내 외부 고객을 만족시키는 의사소통, 비전설정을 통한 원내 협력 창출, 갈등을 조절하는 코칭 스킬 등을 배울 수 있다. 우선 오는 26일에는 데일카네기 최염순 대표 직접 리더십을 강의하며 회원들이게 '교육'이 아닌 '훈련'으로서, '지식'에만 그치는 교육을 넘어 '행동'으로써 실천하는 데일카네기 훈련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서울시의사회 나현 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리더십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개원의가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리더십에 대해 구체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가 거의 없었던 현실에서 함께 모여 리더십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한편,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오는 21일까지 리더십과정 신청을 받으며 2009년도 회비를 납부한 회원은 무료
검진의학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건국대학교 김진규 총장이 매주 1차례 건대병원 헬스케어센터에서 상담과 진료에 나서 화제다.5일, 건국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건국대 김진규 총장이 일주일에 한차례 정기적으로 병원 고객들의 건강검진 결과 상담과 진료를 실시한다.김 총장은 지난해 9월 서울대 의대 교수에서 건국대 총장으로 영입됐으며 총장 취임 이후 대학과 건국대병원 행정에만 전념해왔으나, 자신의 전문 분야인 진단검사 분야에서 진료를 계속해달라는 고객들의 요청으로 1주일에 1차례 상담 진료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김 총장은 총장 취임 이후 첫 진료로 지난 5일 오후 건국대병원을 찾아, 12층 특실병동에 마련된 진료실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검진 결과를 상담하고 진료하는 시간을 가졌다.대학병원에서 직접 총장이 고객들에게 건강검진 결과를 상담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김 총장은 이와 관련 “총장이기 이전에 의사로서, 고객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보람있다”면서 “보다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고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 총장은 또 의무부총장을 겸직하며 병원 경영과 의학 교육 프